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필사노트 (양장본 Hardcover)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필사노트 (양장본 Hardcover)

$27.80
Description
입소문만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저녁달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양장본 필사노트로 새롭게 돌아오다

봄의 언어를 내 손으로 따라 써보는 특별한 하루!
85편의 봄 시와 168점의 봄 명화 수록!
2018년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녁달의 스테디셀러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가 세 번째 ‘필사노트’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매달의 아름다움을 시와 그림으로 담아낸 독특한 시화집으로, 계절의 정취와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시와, 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는 따뜻하고도 감각적인 명화로 구성되어 있다. 1년 열두 달의 변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깊이를 담아낸 이 시화집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며,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간된 신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필사노트』에는 윤동주, 백석, 김소월 등 시인 34명의 겨울 시를 모으고, 봄날의 분위기를 따스하게 그려낸 3명의 화가 귀스타브 카유보트, 파울 클레, 차일드 하삼의 명화를 실었다. 시인들이 노래한 봄의 언어를 직접 따라 써보며 다가올 봄을 더욱 온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글자 크기와 판형을 키우고 고해상도 그림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필사에 최적화된 제본 방식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감상하고 넉넉한 공간에 시를 필사하며 그림 감상까지 즐길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였다.

추운 겨울을 지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필사노트』 속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를 따라 쓰고 시와 어우러지는 명화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에 푸르른 새싹이 하나둘 돋아날 것이다. 사랑스러운 봄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윤동주외33명

저자:윤동주외33명
윤동주
백석
김소월
정지용
김영랑
노자영
장정심
조명희
박인환
박영로
한용운
이상
윤곤강
이병각
이장희
이상화
권태응
김상용
김억
방정환
오일도
박용철
이해문
허민
에밀리디킨슨
가가노지요니
고바야시잇사
다카이기토
마쓰오바쇼
마사오카시키
마쓰세세이세이
아라키다모리다케
타네다산토카
아리와라노나리히라

그림:귀스타브카유보트
GustaveCaillebotte.1848~1894.프랑스의인상주의화가.프랑스파리의부유한상류층가정에서태어났다.1870년변호사시험에합격했지만법관이되기를포기하고레옹보나(LeonBonnat)의스튜디오에서미술공부를시작했다.1873년에콜데보자르에입학했으며,이듬해아버지가돌아가시자막대한유산을상속받아경제적인어려움없이그림그리기에만전념할수있었다.
그는사실주의화풍을공부하며학문으로서미술을공부했지만인상주의화가들과어울리며그들에게서많은영향을받았다.1875년〈마루를깎는사람들〉을살롱전에출품했으나너무적나라한현실감때문에심사위원들로부터거부당했다.그는1876년제2회인상파전시회에이작품을출품하고,이후몇차례에걸쳐인상파전에참여하며,전시를기획하고재정적인지원을했다.그가도움을주었던가난한인상파화가들은,마네,모네,르느와르,피사로,드가,세잔등이었다.그가소장하고있던67점의인상파작품을사후에프랑스국립미술관에기증했으나‘주제넘은기증’에당황하여수용여부를놓고한바탕논란이있었다는일화는유명하다.그논란을계기로인상파화가들은대중에게널리알려지게되었다.
주요작품으로는〈창가의남자(AYoungManatHisWindow)〉(1875),〈마루를깎는사람들(TheFloorScrapers)〉(1875),〈유럽다리(ThePontduEurope)〉(1876),〈비오는파리거리(ParisStreet,RainyDay)〉(1877),〈눈쌓인지붕(RooftopsUnderSnow)〉(1878),〈자화상(Selfportrait)〉(1892)등이있다.

그림:파울클레
PaulKlee.1879~1940.독일화가.현대추상회화의시조.베른근처뮌헨부흐제출생.어려서부터회화와음악에뛰어난재능을보였으며바이올린연주에뛰어났다.21세에회화를선택한후에도W.R.바그너와R.슈트라우스,W.A.모차르트의곡들에심취하여그들로부터많은영향을받았다.1898~1901년독일의뮌헨에서세기말의화가F.슈투크에게사사하기도하였다.1911년칸딘스키,F.마르크,A.마케와사귀고,이듬해1912년의‘청기사’제2회전에참가하였으나1914년튀니스여행을계기로색채에눈을떠새로운창조세계로들어갔다.
저술에는바우하우스에서강의한내용을모은『조형사고(造形思考,DasbildnerischeDenken)』(1956)『일기(Tagebucher)』(1957)가있다.작품수장집은스위스의베른미술관내클레재단에약3,000점이소장되어있다.대표작으로는〈새의섬〉〈항구〉〈정원속의인물〉〈죽음과불〉등이다.

그림:차일드하삼
FrederickChildeHassam.1859~1935.미국의인상주의화가.미국의도시와해안을주로그렸다.3,000점이넘는그림,유화,수채화,에칭,석판화등을제작했으며20세기초미국에서가장영향력있는예술가중한명이었다.그의아버지는미술품및공동품을많이소장한성공한사업가이며,어머니는미국의소설가너새니엘호손의후손이다.어려서부터미술에관심이있었고드로잉과수채화에뛰어났으나그의부모는초기에그의재능에거의주목하지않았다.고등학교를그만두고나무조각가로일했으며1879년경부터초기유화를만들기시작했으나선호하는장르는수채화였고대부분풍경화였다.
미국인상주의의선도적역할을했지만,신인상주의와후기인상주의로전환될때뒤늦게인상주의에합류했다.후기작품중에가장독특하고유명한작품으로는‘깃발시리즈(FlagSeries)’로알려진30여점의그림이있다.1916년뉴욕5번가에서열린미국의세계1차대전참전퍼레이드에서영감을얻어연작을만들었다.그중〈빗속의거리〉는,2009년재선에성공한오바마미국대통령이자신의집무실을재정비하면서걸어놓아화제가되었다.1919년하삼은뉴욕의이스트햄튼에살았고,1920년대부터에드워드호퍼나로버트헨리같은사실주의파에합류하기도했다.1960년대미국에서인상주의화풍이부활하기전까지,하삼은‘비운의버려진천재’로남았으나,1970년대에프랑스의인상주의작품들이천문학적인가격으로거래되자,하삼과미국의인상주의학파들은다시인기를얻었다.

목차

1장포근한봄졸음이떠돌아라
with귀스타브카유보트

봄_윤동주12
봄은고양이로다_이장희16
사랑스런추억(追憶)_윤동주20
봄비_변영로24
사모(思慕)_노자영28
하이쿠_마쓰세세이세이32
바람과봄_김소월36
봄을흔드는손이있어_이해문40
물_변영로44
새로운길_윤동주48
하이쿠_마사오카시키52
산울림_윤동주56
어머니의웃음_이상화60
봄밤_노자영64
봄철의바다_이장희70
고방_백석74
포플라_윤곤강78
종달새_윤동주82
고백_윤곤강86
부슬비_허민92
연애_박용철96
널빤지에서널빤지로
_에밀리디킨슨100
봄으로가자_허민104
하이쿠_가가노지요니108
이적(異蹟)_윤동주112
유언(遺言)_윤동주116
어머니_윤동주120
구름_박인환124

2장산에는꽃이피네
with파울클레

하이쿠_아리와라노나리히라134
청양사_장정심138
끝없는강물이흐르네_김영랑142
산유화_김소월146
사랑의전당_윤동주150
돌담에속삭이는햇발_김영랑154
산골물_윤동주158
꿈밭에봄마음_김영랑162
하이쿠_고바야시잇사166
그노래_장정심170
하이쿠_가가노지요니174
돌팔매_오일도178
공상_윤동주182
봄은간다_김억186
하이쿠_다카이기토190
양지쪽_윤동주194
고양이의꿈_이장희198
해바라기씨_정지용202
위로(慰勞)_윤동주206
오줌싸개지도_윤동주210
애기의새벽_윤동주214
형제(兄弟)별_방정환218
하이쿠_마쓰오바쇼222
꽃이먼저알아_한용운226
봄2_윤동주230
새봄_조명희234
달밤_윤곤강238
저녁_이장희242

3장다정히도불어오는바람
with차일드하삼

장미_이병각250
모란이피기까지는_김영랑254
손수건_장정심258
언덕에바로누워_김영랑262
빛깔환히_김영랑266
하이쿠_고바야시잇사270
하이쿠_아라키다모리다케274
다정히도불어오는바람_김영랑278
꽃나무_이상282
꽃모중_권태응286
남으로창을내겠오_김상용290
허리띠매는시악시_김영랑294
장미병들어_윤동주298
그대가누구를사랑한다할때
_김상용302
풍경(風景)_윤동주308
장미_노자영312
‘호박꽃초롱’서시_백석316
향내없다고_김영랑320
피아노_장정심324
오월한(五月恨)_김영랑328
그의반_정지용332
가늘한내음_김영랑336
오후의구장(球場)_윤동주340
내훗진노래_김영랑344
오늘_장정심348
사랑의몽상(夢想)_허민352
봄비_노자영356
꿈은깨어지고_윤동주360
하이쿠_타네다산토카364

시인소개368
화가소개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