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변호사 홍랑

조선 변호사 홍랑

$18.27
Description
법에 따라 판결과 처벌을 내리는 나라 조선에서
법을 불공정하게 이용하는 자들과 맞서 싸운다!
이 작품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조선이 남긴 역사 기록물을 토대로 오늘날의 변호사라 할 수 있는 외지부(外知部)의 활약상을 그린 소설이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나 권력자가 마음대로 처벌할 수 있었다고 흔히 생각할 수 있지만 임금이라고 해도 사형을 집행하거나 처벌을 할 때는 대신들과 논의해야 하고, 법전의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따져야 한다. 지방 수령도 당연히 송사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즉, 조선은 최대한 법에 의거해 판결과 처벌을 내린 나라였다.
주인공 홍랑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후 남장을 한 채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하는 법의 울타리 안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 약자들을 변호하는 외지부로 활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과 얽히고 여러 사건이 발생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사건은 대부분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약간 변형한 것이다. 소설의 흥미로운 전개를 위해 송사 절차와 과정에서 생략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실제로 진행된 내용과 상당히 유사하다.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에, 예나 지금이나 힘없고 가난한 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다. 그러나 어디든 그 법을 불공정하게 이용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이 이야기는 홍랑과 그의 동료들이 불공정한 자들에 맞서 싸우며 세상에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태어나서대기업샐러리맨과바리스타를거쳐현재전업작가로활동중이다.다양한장르의글을쓰고있으며강연과라디오,유튜브와팟캐스트출연등을통해독자와만나고있다.대표작으로《미스손탁》,《기억서점》,《저수지의아이들》,《유품정리사─연꽃죽음의비밀》,《남산골두기자》,《조선의형사들》등의소설을집필했다.2013년《기억,직지》로제1회직지소설문학상최우수상을,2016년《조선변호사왕실소송사건》으로제21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NEW크리에이터상을,2020년《무덤속의죽음》으로한국추리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

목차

하나,누상동……7
둘,뎨김……39
셋,결송입안決訟立案……75
넷,노비문기……103
다섯,입안……131
여섯,증인……161
일곱,부민고소部民告訴……210
여덟,한훤덕의죽음……236
아홉,속량……277
열,사라진송철……296
작가의말……307

출판사 서평

조선은최대한법에의거해판결과처벌을내린나라
조선시대에는임금이나권력자가마음대로처벌할수있었다고흔히생각할수있지만임금이라고해도사형을집행하거나처벌을할때는대신들과논의해야하고,법전의조항에해당하는지를따져야한다.지방수령도당연히송사를공정하게처리해야하는의무가있었다.즉,조선은최대한법에의거해판결과처벌을내린나라였다.

오늘날의변호인라할수있는조선시대외지부(外知部)의활약상
홍랑은아버지의억울한죽음후남장을한채누구에게나공평해야하는법의울타리안에서억울한일을당하고있는약자들을변호하는외지부로활약하게된다.이과정에서다양한인물과얽히고여러사건이발생한다.

소설속등장하는사건은대부분실제일어난사건
소설에등장하는사건은대부분실제로일어난사건을약간변형한것이다.소설의흥미로운전개를위해송사절차와과정에서생략된부분이많긴하지만실제로진행된내용과상당히유사하다.

세상에희망의불씨가꺼지지않도록노력하는이야기
법은누구에게나공평하기에,예나지금이나힘없고가난한이들이의지할수있는마지막보루다.그러나어디든그법을불공정하게이용하는이들이존재한다.이이야기는홍랑과그의동료들이불공정한자들에맞서싸우며세상에희망의불씨가꺼지지않도록노력하는과정을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