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비교와 강박을 내려놓고 삶의 중심을 되찾는 마음의 기술)

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비교와 강박을 내려놓고 삶의 중심을 되찾는 마음의 기술)

$18.00
Description
가짜 자존감이 만들어낸 불안 중독의 고리를 끊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 수업
베스트셀러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의 저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전미경이 신작 『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로 돌아왔다. 끊임없이 특별해지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불안과 강박의 덫에 가두고, 남과 비교하며 자기를 몰아세우느라 병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성공과 비교의 강박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 속에서 진짜 나를 찾는 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과 진료실을 찾아온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소설과 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각자가 처한 상황과 고통의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그 모든 근원에는 특별해지려는 강박, 가짜 자존감에서 비롯된 불안 중독이 도사리고 있음을 진단한다. 자신만 특별히 괴로운 것이 아니며, 고통과 불안은 인생에서 제거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임을 묵묵히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삶의 본질을 다시 묻고 싶은 이들, 그리고 여전히 불안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특별하지 않음의 위대한 가치를 선물할 것이다.
저자

전미경

저자:전미경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중독정신의학분야를중심으로연구를이어왔으며,SBS<긴급출동SOS24>,<언니한텐말해도돼>등다양한방송프로그램에서자문을맡았다.자존감에대한과잉담론속에서‘가짜자존감’이라는날카로운화두를제시한『나를아프게하지않는다』를시작으로,『아무리잘해줘도당신곁에남지않는다』,『당신은생각보다강하다』,『솔직하게,상처주지않게』,『당신의사랑은당신을닮았다』,『퇴근길인문학수업(공저)』을통해인간관계와감정의본질을꿰뚫는통찰을전해왔다.현재는천안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으로환자들을진료하고있으며,유튜브채널‘Dr.전미경의닥전TV’를운영하고있다.
『당신은결코특별하지않다』는‘특별해야만가치있다’는사회적강박에갇혀자신을소진하는이들에게내면의중심을되찾으라는메시지를전한다.비교와증명,불안과자기비판에시달리는현대인들은끝없이‘더나은나’를추구하다자신이원하는삶이무엇인지조차잊는다.이책은그러한심리적소모에서벗어나삶의진정한가치와목표를다시생각하게돕는다.

목차


프롤로그-세상과타인에흔들리지않는자유로운삶에관하여

1장-당신이특별하다는착각
:지나고나면별일아닌것들,살다보면별것아닌나
우리스스로설치한CCTV
당신은결코특별하지않다
우리인생의전면부와후면부
완벽이라는환상속자아찾기
솔직함은무기가될수없다
거울속에비친나는누구일까
진정한평범함을찾아서

2장-불행을삶에서제외시켜야한다는착각
:어차피우리는저마다의이유로고통스럽다
왜나에게만이런일이벌어지는가
불행과발맞춰춤을추는삶
우리는모두불완전하다
어떻게든나아지는힘에관하여
삶은통제할수없다
완벽이라는감옥에서벗어나기
연결된세상에서살아가는법
일상이된생존게임과불행이라는환상

3장-타인은지옥이라는착각
:내인생이아닌타인의삶,타인이살아주지않는나의삶
당신은드라마속주인공이아니다
공갈빵같은세상에서의진실한관계
낯선만남이준선물
다시짜는관계의무늬
스스로만드는지옥
고통을받아들이는용기에대하여
타인의존재를진정으로마주한다는것

4장-삶이무한하다는착각
:어차피삶은끝이난다
정신과의사의죽음성찰
삶을바라보는새로운렌즈
죽음을받아들이는방법
시한부진단이가르쳐준삶의의미
소유에서존재로의춤
은행나무와콜로라도고속도로

출판사 서평

“특별해지지않아도괜찮다,지금이대로도충분하다”
성공과비교의강박에서벗어나평범한삶속에서진짜나를찾는법

베스트셀러저자이자정신과전문의전미경이가짜자존감과그로부터비롯된불안중독의문제를다룬신간『당신은결코특별하지않다』로돌아왔다.이책은‘더나은사람’이되라는사회적압박에지친이들에게,특별해지지않아도괜찮다는다정하지만단호한메시지를전한다.

오늘날우리는끊임없이‘특별함’을요구받는다.어린시절부터시작된성적경쟁,대학입시,취업전쟁,SNS를통한이미지연출까지,우리의삶은끝없는비교와증명,‘더나은내가되어야한다’는강박속에놓여있다.특별해져야만사랑받을수있다는믿음은,결국우리를불안과공허,자기혐오에빠지게만든다.

저자는이책에서타인의시선에흔들리고,경쟁에지친이들에게특별해지지않아도괜찮다고,오히려그평범함속에삶의본질이있다고이야기한다.저자는내담자들과의상담사례,사회현상에대한날카로운분석,철학과심리학의개념을넘나들며,‘스스로를잃어버린시대’에우리가회복해야할진정한자아의얼굴을하나하나짚어나간다.

“인생의불행은누구에게나비슷하게펼쳐진다”
고통과불행을외면하지않고받아들일때,비로소자유로워지는삶

이책의1장과2장에서는고통을받아들이는자세와인간존재의유한성에대해이야기한다.저자는“고통은피할수없는삶의일부이며,누구에게나불행은공평하게주어진다”고말한다.고통과불행을극복하거나제거해야할대상으로여기지말고,끌어안고살아가야할삶의일부로받아들일때비로소우리는내면의평화를얻을수있다는것이다.그렇기에자신이특별하지않음을받아들이는것은곧,삶의불완전함을받아들이는연습이자성장의시작점이될수있다.

또한3장과4장에서는인간이경험하게되는가장큰고통의하나인상실과죽음의문제를다룬다.저자가한개인으로서,또정신과의사로서경험한여러죽음의이야기들을통해“우리는모두언젠가죽는다”는당연한진실을다시금들여다보게한다.우리는죽음을통해삶이유한하다는사실을깨달을수있으며,그럼으로써하루하루평범한일상의아름다움과가치를느낄수있다고말이다.부모님과환자들의죽음을마주하며깨달은저자의경험은,독자스스로삶을어떻게바라볼것인가에대한철학적질문을던지게한다.

죽음이라는거대한질문앞에서,우리는더이상타인의기대나사회적기준에휘둘릴수없다.중요한것은내가진짜로원하는삶이무엇인가,어떤사람으로기억되고싶은가라는내면의물음이다.이책은독자로하여금그질문에스스로답을찾아가도록돕는다.

불안한시대를살아가는모두를위한
정신과의사의따뜻한시선과담담한위로

저자는이책을읽는모든이들에게“당신은평범하다,그래서아름답다”고말한다.특별해지기위해발버둥치지않아도,우리는존재자체로의미있고충분한존재임을,그렇게살아가는것만으로도삶은충분히깊고풍요롭다는것을이책은조용하지만단단한문장으로설득해간다.

이책이바라는변화는거창하지않다.우리가살아있는이순간,‘나’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타인의기준이아닌자기만의속도로살아가기를바란다.그것이결국우리가더건강하고자유로운사회로나아가기위한출발점이될것이다.『당신은결코특별하지않다』는오늘을사는모든평범한사람들에게보내는따뜻한응원이자,일상을다시살아낼수있는용기를선물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