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5명 중 1명은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우울증, 환각이나 망상이 나타나는 조현병 등은 5대
질병 중 하나로도 꼽히는 정신장애다. 그것은 우리 모두와 우리의 가족, 친구가 발병해도 이
상하지 않은 아주 흔한 질병으로, 멀리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나 가까운 누군가를 위해서 교양으로 배우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신의학 해설책이
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종의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생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불
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생존 능력 중 하나이
다. 하지만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불안감이 오히려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을
해 우리의 정신적인 균형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환청이나 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정신장애인 조현병(정신분열증)은 1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데, 환자가 처한 환경이나 환자 본인의 학력, 성격 등 어떤 요소와도 상관없
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말은 나 자신은 물론 누구라도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정신장애는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것이다.
실제로 병원의 총 입원환자 수를 질환 별로 살펴보면 3위는 암과 같은 악성 신생물(종양)이
고 2위는 심부전 등의 순환기 질환, 그리고 1위가 정신질환 장애로 나타난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암 환자보다 더 많은 숫자의 정신장애 환자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정신장애에 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심지어 올바른 정보가 별로 없다. 그래
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되고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게 된다.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정신장애도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질환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환자의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협력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
다.
이것이 이 책을 출판하는 이유이다.
인간은 나나, 나의 소중한 누군가도 언제든 정신장애가 될 수 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
을 때, 그 사실을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정신장애
를 앓고 있는 사람을 편견 없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독자들이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읽어 주기를 소망한다.
* 조현병 : 약사법을 개정하면서 '정신분열병'이라는 부정적 용어를 '조현병'으로 고쳐 부정적
인 의미를 줄이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합니다.
질병 중 하나로도 꼽히는 정신장애다. 그것은 우리 모두와 우리의 가족, 친구가 발병해도 이
상하지 않은 아주 흔한 질병으로, 멀리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나 가까운 누군가를 위해서 교양으로 배우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신의학 해설책이
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종의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생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불
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생존 능력 중 하나이
다. 하지만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불안감이 오히려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을
해 우리의 정신적인 균형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환청이나 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정신장애인 조현병(정신분열증)은 1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데, 환자가 처한 환경이나 환자 본인의 학력, 성격 등 어떤 요소와도 상관없
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말은 나 자신은 물론 누구라도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정신장애는 매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것이다.
실제로 병원의 총 입원환자 수를 질환 별로 살펴보면 3위는 암과 같은 악성 신생물(종양)이
고 2위는 심부전 등의 순환기 질환, 그리고 1위가 정신질환 장애로 나타난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암 환자보다 더 많은 숫자의 정신장애 환자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정신장애에 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심지어 올바른 정보가 별로 없다. 그래
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되고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게 된다.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정신장애도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질환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환자의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협력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
다.
이것이 이 책을 출판하는 이유이다.
인간은 나나, 나의 소중한 누군가도 언제든 정신장애가 될 수 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
을 때, 그 사실을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정신장애
를 앓고 있는 사람을 편견 없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독자들이 그런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읽어 주기를 소망한다.
* 조현병 : 약사법을 개정하면서 '정신분열병'이라는 부정적 용어를 '조현병'으로 고쳐 부정적
인 의미를 줄이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합니다.
교양으로서의 정신의학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