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5년 전, 〈맛있는 녀석들〉의 첫 촬영이 생각난다. 먹을 만큼 먹어보고, 맛집이라면 알 만큼 아는 MC들과 맛을 모르는 PD의 첫 만남. 맛있는 음식이 뭔지도 몰랐던 나는 1,300곳이 넘는 맛집을 찾아 헤매며 미각세포가 발전을 거듭했고, 맛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덕분에 요즘, 그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행복을 찾았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도 만들었다.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내가 느낀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란다. 화장실에서 읽다가 불현듯, 침대에 누워서 보다가 갑자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고 외치게 되는 순간을 만났으면 좋겠다. 음식 하나에 각자가 가진 이야기를 꽃피우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큰 소리로 웃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 2020년 1월 영식이 형
- 2020년 1월 영식이 형
맛있는 녀석들 : 먹어본 자들이 알려주는 전국 맛 가이드!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