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꽃 한 송이 : 매일 꽃을 보는 기쁨 (양장)

날마다 꽃 한 송이 : 매일 꽃을 보는 기쁨 (양장)

$24.80
Description
1년 365일 꽃과 함께하는 근사한 나날
꽃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매일의 선물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우리의 오랜 기억을 매만지며, 사랑과 애도의 마음을 전해주고, 문화와 역사의 상징이 되어온 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계속된다. 《날마다 꽃 한 송이》는 베스트셀러 《날마다 구름 한 점》에 이은 ‘날마다’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황홀한 향으로 디올Dior을 매료시킨 유럽은방울꽃부터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강화, 감사와 사과를 동시에 건네는 수국, 연중 단 하룻밤만 꽃을 피우는 셀레니체레우스 위티까지, 1년 365일 매일 꽃을 보는 기쁨을 선사한다. 세계 최대 식물원인 영국 큐 왕립식물원의 식물원예가인 미란다 자낫카가 전 세계 366가지의 꽃을 엄선하여 문화와 역사, 예술이 곁든 특별한 꽃 이야기를 큐레이션했다. 아름답고 특색 있는 꽃들의 사진뿐만 아니라 조각품과 회화, 19세기 식물 일러스트까지 다채롭고 근사한 366점의 이미지를 수록하여 보는 기쁨을 더한다.

저자

미란다자낫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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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이미지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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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년365일꽃과함께하는근사한나날
꽃을사랑하는당신을위한매일의선물

꽃에대한우리의사랑은계속된다.꽃은계절의변화를알리고,시각적인경험이상으로향기나질감으로우리의오랜기억을매만지며,누군가에게사랑과애도의마음을전해주고,각나라의문화와역사의상징이되어왔다.《날마다꽃한송이》는베스트셀러《날마다구름한점》에이은김영사‘날마다’시리즈두번째책이다.계절마다곳곳에서아름답게피어나는꽃을방구석에서도매일마주할수있는경험을선사한다.황홀한향으로디올Dior을매료시킨유럽은방울꽃부터한해의시작을알리는설강화,감사와사과를동시에건네는수국,연중단하룻밤만꽃을피우는셀레니체레우스위티까지,1년365일매일꽃을보는기쁨을전한다.

세계최대식물원인영국큐왕립식물원의식물원예가인미란다자낫카가1월1일부터12월31일까지(2월29일포함)전세계의366가지꽃을엄선했다.꽃에관한정보나과학지식을전하는데그치는일반적인식물도감과달리문화와역사,예술이녹아있는특별한이야기를큐레이션해날마다새로운꽃을알아가는재미를더했다.롱우드가든에서원예를공부한국립세종수목원박원순전시기획실장이우리말로옮겼다.

“이책이쓰인목적은일년내내펼쳐지는꽃을발견하는기쁨을드높이고,집에서편안하게멀리떨어진곳으로마음의여행을떠나게하는데있다.꽃의이야기를들으면꽃의중요성을더잘알수있다.꽃은우리가개인으로서그리고집단으로서스스로의이야기를공들여만드는것을도와주는자연의고유한예술이다.이책은당신이집과정원을가꾸고장식하거나,사랑하는사람에게꽃의비밀스러운언어에대한지식을선물할때어떤선택을할지도움을준다(9쪽).”

영국큐왕립식물원식물원예가가
엄선한전세계366가지꽃

책에실린366가지의꽃은남아프리카공화국최남단케이프타운에서시베리아까지전세계를범위로하며,주로온대지방의정원이나길에서쉽게볼수있는것으로구성했다.1월1일부터12월31일까지그날의꽃을선정한기준은대부분각꽃의개화시기이다.그외에가령여성들에게미모사아카시아를선물하는국제여성의날(3월8일)이나개양귀비의상징이되는제1차세계대전종전을기리는영령기념일(11월11일)처럼꽃과관련된특정기념일이있는경우그날짜에맞췄다.
랜턴모양의진홍색꽃들이피는크리노덴드론후케리아눔,털이보송보송한고양이발처럼생긴호랑버들,희귀한하늘색꽃잎으로장관을연출하는히말라야푸른양귀비처럼시각적으로아름다운꽃뿐만아니라클로드모네나조지아오키프등예술가들이사랑한꽃,문화적,역사적으로신비한사연을지닌꽃,정원과꽃집에서인기있는매력적인꽃들이하루에한페이지씩소개된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전세계를누비는꽃수집가처럼주요꽃을만나보는근사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

식물학부터문화와예술까지
꽃에담긴특별한이야기

이책은원산지와개화시기같은정보외에도각꽃에얽힌방대한역사와문화사에서가려뽑은이야기를짤막하게담아독자들에게새로운지적즐거움을준다.특히전설과신화속꽃이야기는꽃의매혹적이고신비로운면모를부각시킨다.비너스의깨진거울조각에서자라기시작했다는캄파눌라페리시키폴리아부터,후각을훔치기때문에단한번만향기를맡을수있다는향기제비꽃,요정들이산다는믿음때문에고속도로공사가중단될정도로여전히신성하게여겨지는단자산사나무꽃까지,꽃을향한인류의숭배와사랑을엿볼수있다.꽃에영향을받은예술가이야기도빼놓을수없다.아몬드꽃은빈센트반고흐가특히좋아한꽃으로갓태어난조카를위해그린<아몬드꽃>을포함해여러작품의소재가되기도했다.아일랜드시인오스카와일드가만찬때친구들에게꽂게한녹색카네이션은동성애의상징이되었으며,클로드모네가자신의연못에장식했던멕시코수련은그가남긴수많은수련작품의영감이되었다.“이야기를알고식물을볼때와그냥볼때가정말다르다.식물에얽힌이야기는그식물의가치를드높이고즐거움을배가시킨다(380쪽)”라는역자의말처럼이특별한이야기들은우리의삶한자리를차지하고있는꽃의세계를깊게향유할수있게한다.

사진,예술작품,삽화등
366점의올컬러이미지

이책의또다른매력은바로다양하고컬러풀한이미지이다.꽃의실사뿐만아니라조각품과회화,19세기식물일러스트까지일년을꽉채운여러종류의이미지로구성했다.붉은색부터연보라색,파란색,주황색등다채로운꽃사진이펼쳐져눈을즐겁게하며,아서홉킨스의<카우슬립와인>(1909),르두테의<로사센티폴리아>(1835),고흐의<아몬드꽃>(1890)같은예술작품은시선을사로잡아오랫동안작품을감상하고머물러있게한다.그뿐만아니라치자꽃을꽂은미국의재즈가수빌리홀리데이사진부터희귀한파리지옥식물이등장하는영화<흡혈식물대소동>포스터,배꽃이그려진프랑스우표,아프리칸메리골드로제단을장식한영화<코코>의한장면등다양한곳에서찾을수있는꽃들의모습이한가득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