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무너진 마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무너진 마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14.80
Description
10만 독자의 마음을 보듬어 안은 심리 돌봄 책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습관
내 마음을 더 섬세하게 읽어주는 최신 개정판 출간
‘내 본모습을 알면 모두 떠날 거야.’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낮은 자존감, 애정 결핍, 완벽주의,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스스로 시험에 들 때가 있다. 마음을 다잡고 남들처럼 살아보려고 심리학 책이나 자기계발서를 들춰보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 할까?
뇌과학 연구 성과를 통해 심적 고통의 과학적 원인을 밝히고, 임상심리학 상담 사례를 토대로 깜짝 놀랄 만큼 세심하고 친절한 위안을 건넨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가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업데이트해 위로와 해법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했다.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써 가독성을 한층 끌어올렸고, 책 전반에 걸쳐 글을 더욱 매끄럽게 다듬었다. 또,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미래를 써갈 용기를 북돋우는 5부에 두 꼭지(‘낙관주의와 희망 사이에서’ ‘이기는 싸움을 할 것’)를 추가해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는 더욱 짙어졌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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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지원

고려대학교심리학부교수.동대학원에서임상및상담심리석사학위를,서울대학교에서뇌인지과학과박사학위를받았다.세계최초로조현형성격장애군의뇌보상회로의이상성을규명했고임상심리학자이자뇌과학자로서활발히연구성과를내고있다.

“과거도미래도,나의지금을함부로어지럽힐수없다.”불안의밤초등6년,우울의밤중등3년,그리고심야라디오와PC통신으로불안과우울을잊으려했던...

목차

프롤로그

1부노력하되,애쓰지말것
Episode1.가면을쓰고사는데지쳤어요-낮은자존감
높은자존감이라는허상|천개의가면
Episode2.죄송합니다,제가워낙부족한탓입니다-외현적자존감과내현적자존감
‘발끈’이라는말의동의어는낮은자존감|굶주리고,분노하고,비어있는자아

2부타인을시험에들게하지말것
Episode3.나를인정해줘-자기수용
나는왜나를가만히놔두지못할까?|나와똑같은사람과평생을함께할수있을까?
Episode4.이래도날사랑해줄거야?너도결국떠날거야?-애정결핍과의존성
이제당신이당신을지킬차례|나는적당히불완전하고,적당히완전하다

3부완벽주의적불안에휘둘리지말것
Episode5.나를싫어하면어쩌지?실패하면어쩌지?-불안과완벽주의
이만하면괜찮다|되면좋고,아니면말고
Episode6.나같은사람은세상에또없을거예요-억울감과외부귀인
억울감을자가발전하는사람들|당신의과거는당신의미래가아니다

4부의미를찾으려하지말것
Episode7.방금한그말,무슨뜻이죠?-날선방어
자의적인추정과의심이만든퍼즐놀이|나의버튼이눌리는지점
Episode8.이렇게사는게무슨의미가있을까요?-우울감과삶의의미
‘왜’가아닌‘어떻게’|당신의우울은어떤종류인가요?

5부당신에대해함부로이야기하지말것
낙관주의와희망사이에서|이기는싸움을할것|실패에우아할것|나도아직나를모른다

에필로그

주|용어설명|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사려깊은뇌과학자이자예리한임상심리학자의
‘뼈를때리고머리를쓰다듬는’위로와공감의메시지

저자는과학적근거없는‘가짜심리학’과허황된자기계발서가범람하는현실속에서,임상심리학과뇌과학에관한검증된지식을더많은사람과나누고자이책을썼다.말뿐인위로나잘못된처방으로는과부하걸린마음을치유할수없다.냉철한위로가필요하다.혹사당하는뇌가나에게,요동치는마음이나에게보내는신호를제대로들여다봐야한다.‘뇌과학자의이야기’와‘임상심리학자의이야기’로구분해마음의문제를다룬이유다.
뇌과학자는말한다.우울은고차원적인지기능을담당하는전전두엽의기능을마비시킨다고.그래서뒷일은고려하지않은채충동적선택을할확률이높다고.임상심리학자는말한다.우울의원인을탐색하는한편기분을좋게하라고.삶의의미를찾아무거운짐을짊어지지말고스스로를다독이며자신에게좀더좋은주인이되라고.
저자가강조하는마음가짐은‘어쩌라고’정신이다.‘내가할수있는건다했는데,어쩌라고’하면서나를파괴할정도의완벽주의적불안에서벗어나기를주문한다.어차피높은자존감이란‘착한지도교수’나‘부모의손이필요없는아이’처럼세상에존재하지않는유니콘같은허상이니,너무모진잣대로자기를하대하지말라고조언한다.

마음의겨울을보내고내안의봄을맞이하기
“세상에나를드러낼용기가생겼다”

이책의미덕은자기자신을탐구하는시야를넓히는데큰도움을준다는데있다.내가누구인지알아야내삶의주인이될수있을터.그러나우리는우리를모른채획일적인기준아래스스로를가두어놓고자신에게무례해지기일쑤다.자기마음을부숴가면서까지애면글면하느라자기안에있는다양한얼굴을들여다볼기회를잃는다.
각장이끝날때마다나오는‘오늘의숙제’는내내면을들여다보게한다.‘나는언제자꾸만정색하고분개하게되나?’곰곰생각하다보면,‘감정에휘둘리지않게나를보듬어보자’하고유연하게대처할여유를품어보게된다.최신개정판에추가된‘낙관주의와희망사이에서’가강조하는것은‘현실적인희망’이다.대책없는낙관주의는무력감에빠지게만들지만,내삶을책임지려는희망은행동하고노력하게만든다.
“책을읽고세상이다르게보이기시작했다.세상에나를드러낼용기가생겼다.”“내가싫어질때마다찾아보며편안해질수있을것같다.”마음의겨울을보내고자기안의봄을맞이하기시작한독자들의리뷰속에서저자의목소리가들리는듯하다.“허황된낙관이아닌무거운희망이,당신에게웃어도되고,즐거워도되고,사랑해도되고,가벼워도된다고일러주며당신의세계를확장해나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