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수집가의 시대 (의미, 재미, 상징을 수집하는 새로운 소비 인류)

경험수집가의 시대 (의미, 재미, 상징을 수집하는 새로운 소비 인류)

$17.00
Description
“감정, 시간, 관심 낭비는 차단하고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온다!”
기술의 발전으로 상품은 넘치고 제품 간 경쟁력 차이는 점점 좁혀지는 오늘날, 기업은 어떻게 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답은 제품력이나 서비스의 차이가 아닌 ‘경험’에 있다. AI가 모든 것을 최적화하는 시대, 사람들은 수십 분씩 줄을 서서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고, 123층 계단을 제 발로 걸어 올라가는 ‘사서 고생’ 프로그램에 열광한다. 왜일까? 브랜드와 소비문화 이론을 전공하고 학문과 비즈니스 현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온 송수진 고려대 교수는 신작 《경험수집가의 시대》(청림출판)에서 이 질문에 답한다. 저자는 경험을 수집하는 소비자의 행동을 한 세대의 일시적인 유행으로 보지 않는다. 기술이 일상의 낭비를 지워갈수록 소비자는 역설적으로 더 밀도 높은 경험을 갈구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기술의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소비의 큰 물결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비즈니스의 초점을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서 ‘소비자의 열망을 충족시키는 서사’로 옮겨야 할 때! 이 책은 바로 새로운 소비 인류인 ‘경험수집가’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송수진

고려대학교글로벌비즈니스대학교수이자소비행동학자.
P&G에서브랜드매니지먼트(ABM)업무를수행했고,미국로드아일랜드대학교(UniversityofRhodeIsland)에서경영학박사학위(최우수연구상)를받았다.현재는한국마케팅학회,한국마케팅과학회,소비문화학회,한국경영학회이사로활동하고있다.
주연구분야는브랜드와소비문화이론이며,소비심리분야권위지인《Psychology&Marketing》,비즈니스분야권위지인《JournalofBusinessResearch》,광고학분야최고권위지인《JournalofAdvertising》등해외유수학술지에다수의논문을게재하며,국내외에서다수의우수논문상을수상했다.
소비자행동을중심으로친사회적소비,포용적마케팅,그리고기술과가치의접점을끊임없이탐구해왔다.최근에는기업내리더십의다양성과AI기반캠페인이어떻게사회적·환경적변화를이끌어낼수있는지에주목하고있으며,관련연구를지속하고있다.학문의상아탑에머물지않고삼성,LG,SK,현대,CJ등국내유수의기업과비영리단체를대상으로소비자심리에기반한전략적자문과강연을진행하며,이론과실무를잇는가교역할을활발히수행하고있다.

목차

서문

PART1경험수집가란누구인가

Z세대가보여주는관계의새로운기준,‘존중’
‘자기기준’으로멋을정의하는사람들
너와나의다름이취향이될때
유튜브를CCTV로쓰는응용형소비자의등장
정답을구하는새로운방법
가전인가가구인가,소비자가정한다
콘텐츠를덕질한다는것
소비는정체성실험이다


PART2경험수집가에게어떻게접근할것인가

‘나만의정답’을사는사람들에게다가가려면
경험은언제나차이를만든다
전세계의Z세대가페르소나에열광하는이유
브랜드가공간을통해말을걸어올때
다이소는어떻게‘경험실험실’이되었나?
셀프분석에빠진사람들을이해하는방법
맞춤형좋아vs.고르기귀찮아,진짜소비자의마음은?
제로시대,제로정신이품고있는의미
단일세대가아닌교차세대전략이필요하다
상황적소비를이해해야하는이유
지금당장사지않을사람들에게말을거는방법

PART3무엇으로경험수집가의마음을얻을것인가

기업이젊은소비자의마음을읽으려면
무엇을관찰해야하는가
어떤소비자를주목해야할까
질문을연결하는상상력의힘
소비자들의페인포인트를찾아내려면
소비자인사이트를바라보는세가지시선
소비자들을만나기위한네가지생각법
소비자행동분석시가장중요한질문들
무엇을샀는가보다무엇을남겼는가에주목하라
불편,불안,낭비와의미,재미,상징
경험수집가들이수집하는경험의특징
경험이력서를쓰는사람들
AI가복제할수없는‘휴먼포지셔닝’을설계해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1분짜리숏폼은시간아깝다고스킵하면서무박산행은마감행렬?!”
_의미,재미,상징에열광하는새로운소비인류,‘경험수집가’의탄생

매체에서보면쉽고편한것만찾을것같은요즘소비자들은새벽산행마감대란을만들어내고,팝업스토어앞에수십분씩줄을선다.밤새걷는수고로움과기다림을기꺼이감수하면서도그경험을‘수집’하려는마음이더크기때문이다.이책의저자인송수진교수는이들을바로소비트렌드의새로운주인공,‘경험수집가(ExperienceCollector)’라부른다.
경험수집가는단순한체험을넘어의미있고,재미있고,상징적인경험만을골라자신의정체성으로차곡차곡쌓아가는사람들을말한다.자신의감정·시간·관심이낭비되는것은조용히거부하면서도,기억에남을특별한순간에는기꺼이시간과에너지를쏟는다.재미없는콘텐츠에는단1분도낭비하지않으면서여행지에서헤매고다닌반나절의기억은추억으로생각하고기록으로남긴다.기술의발전으로경험을설계하는데드는시간과수고가크게줄어들면서,이들의수집가적열망은더욱빠르게퍼져나가고있다.나이키조던시리즈처럼상징적인이야기가담긴브랜드에는뜨겁게반응하면서도,제품의스펙을나열하는의미없는광고는조용히외면하는역설이이들의소비심리를잘보여준다.
고려대학교송수진교수는《경험수집가의시대》에서이현상을단순한한세대의유행으로보지않는다.기술이일상의낭비를지워갈수록소비자는역설적으로더밀도높은경험을갈구하게된다고주장한다.그리고이것이오늘날경험수집가가탄생한이유라고말한다.덧붙여이들을이해하고이들의열망을충족시켜주는기업만이소비자의마음속에오래머물며,브랜딩에성공하고,더나아가끝까지살아남을것이라고주장한다.

“소유는‘짐’이되고,수집은‘정체성’이되는시대”
_더는제품을팔려고하지마라!소비자가수집하고싶은경험을사게하라!

그어느때보다도풍요로운시대가되었기때문일까?역설적으로물건을많이가질수록풍요롭다는생각이조금씩바뀌고있다.요즘사람들에게소유는때로‘짐’이된다.그렇다면사람들은무엇에관심을가지게될까?바로경험이다.그어느때보다경험은오롯이‘나다움’이된다.그래서경험수집가들은제품자체보다그제품이만들어주는이야기와제품을구입하는순간을더소중히여긴다.
유튜브프리미엄이비교적높은가격책정에도불구하고가입자가꾸준하고,마켓컬리의멤버십가격이비싸보여도이탈률이낮은이유는모두같다.광고없이콘텐츠를즐기고배송대기시간을줄여주는‘시간절약의가치’를소비자들이기꺼이구매하기때문이다.
혼밥,혼영,혼술처럼‘혼자하는소비’가늘어나는것도타인과의관계에서발생하는감정적피로를줄이고,온전히나만의경험에집중하려는흐름으로읽힌다.커스터마이징굿즈,내가직접고른경험들은단순한소비가아니라‘나를표현하는하나의사건’으로기억된다.소비는이제정체성실험이되었다.송수진교수는이흐름이일시적유행이아니라소비의본질이바뀌고있다는신호라고말하며,기업이비즈니스의포인트를‘문제를해결하는기술’에서‘소비자의열망을충족시키는서사’로옮겨야한다고강조한다.제품을파는브랜드가아니라,소비자가수집하고싶은경험을설계하는브랜드만이선택받는시대가이미우리앞에펼쳐진것이다.

“어떻게경험수집가의마음을얻고,그들의지갑을열것인가”
_‘휴먼포지셔닝’을통해경험을자산화하는법

경험수집가의시대,기업에게필요한것은더좋은제품이아니라소비자에대한더깊은이해다.저자는그해답으로‘AI가복제할수없는휴먼포지셔닝’을제시한다.기술적우위나가격경쟁력이아닌,소비자의감정·시간·관심을얼마나존중하는가를브랜드의핵심가치로삼는전략이다.
경험수집가들은기업이마련한브랜드의무대를구경하는관객이아니라,그안에서자신의정체성을완성하는주인공이되고싶어한다.침대회사시몬스가연말마다경기도이천의복합문화공간‘시몬스테라스’에서크리스마스트리와일루미네이션을선보이며수많은사람들을모은것처럼,소비자가브랜드세계관안에직접들어와몰입할수있는경험을설계해야한다.다이소가단순한저가매장을넘어다양한제품군을확장시켜소비자들의‘경험실험실’이된것처럼,소비자가자신의취향을마음껏실험할수있는공간과서사를만들어야한다.
《경험수집가의시대》는소비자를‘구매자’가아닌‘정체성실험가’로바라보는시각에서출발해,경험의상황을설계하고,‘무엇을샀는가’보다소비후에‘무엇을남겼는가’에주목하는3단계전략을구체적으로제시한다.또한삼성,LG,SK,현대,CJ등국내유수기업과비영리단체를대상으로소비자심리기반의전략자문을해온저자의현장감각이고스란히담겨있다.소비자의지갑이아닌마음을움직이고싶은기업,제품이아닌경험으로선택받고싶은브랜드라면,이책에서그구체적인답을찾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