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출생이다.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생각만 들어도 따숩던 마을의 이름』, 『흰 길이 떠올랐다』, 『탱자꽃에 비기어 대답하리』, 『구석』, 『발해로 가는 저녁』, 『점등인의 별에서』. 시화집『십만 년의 사랑』, 시선집 『그린란드 바닷가에서 바다표범이 사라지는 순서』 등을 썼다. 지리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계간 《시와사람》 편집주간, 《시의 시간들》 편집주간으로 활동했다.
1. 제1부 흰 길이 떠올랐다 상사 그 광휘로움에 대하여 간성 지난밤의 하느님 찬연함에 대하여 풍경은 옛 연못을 지웠을지라도 중략 … 2. 제2부 저문 꽃 뒤에서야 문짝 낡은 집 봄 밤 큰 나무 아래 벌레 먹은 집 옛 밥 한 그릇 중략 … 3. 제3부 새벽밥 좋은 꿈 저물녘 어느 저물녘 제비쑥 편지 용봉탕에서 조선의 돈 중략 … 4. 제 4부 들쑥 향내는 바람에 날리고 저녁눈 서울의 외가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