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양장)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양장)

$13.01
Description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저자

빅터프랭클

빈의과대학의신경정신과교수이며미국인터내셔널대학에서로고테라피를가르쳤다.그는프로이트의정신분석과아들러의개인심리학에이은정신요법제3학파라불리는로고테라피학파를창시했다.1905년오스트리아의빈에서태어났고,빈대학에서의학박사와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제2차세계대전당시유태인이라는이유로3년동안다카우와다른강제수용소가있는아우슈비츠에서보냈다.이때의경험을『강제수용소를...

목차

1984년판에부친서문
옮긴이서문
추천의글

제1부강제수용소에서의체험
강제수용소에있었던보통사람이야기
카포,우리안의또다른지배자
치열한생존경쟁의각축장
이책을쓰게된동기
믿음을상실하면삶을향한의지도상실한다
도살장아우슈비츠에수용되다
집행유예망상
삶과죽음의갈림길
무너진환상그리고충격
냉담한궁금증
인간은어떤환경에도적응할수있다
절망이오히려자살을보류하게한다
죽음에의선발을두려워하지말라
혐오감
무감각
주검과수프
죽음보다더한모멸감
무감각한죄수도분노할때가있다
한카포에게서받았던작은혜택들

수감자들이가장흔하게꾸는꿈
먹는것에대한원초적욕구
메마른정서
수용소안에서의정치와종교
인간에대한구원은사랑안에서,사랑을통해실현된다
나를그대가슴에새겨주오
세상이이렇게아름다울수도있다니
강제수용소안에서의예술
강제수용소에서의유머
사소한것에서느끼는상대적인행복
상대적행복을느꼈던환자생활
생존을위해군중속으로
나혼자만의공간
번호로만취급되는사람들
운명의장난
테헤란에서의죽음
운명을가르는결정
수용소에서의마지막날
엇갈린운명
무감각의원인
인간의정신적자유
시련의의미
끝을알수없는일시적삶
미래에대한기대가삶의의지를불러일으킨다
미래에대한믿음의상실은죽음을부른다
살아야할이유
완수해야할시련이그얼마인고
자살방지를위한노력
집단정신치료의경험
수용소의여러인간군상
해방의체험
해방이후나타난현상들
비통과환멸

제2부로고테라피의기본개념
로고테라피의기본개념
의미를찾고자하는의지
실존적좌절
누제닉노이로제
정신의역동성
실존적공허
삶의의미
존재의본질
사랑의의미
시련의의미
임상에따른문제들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일회성
기법으로서의로고테라피
집단적신경증
범결정론에대한비판
정신의학도의신조
인간의얼굴을한정신의학

제3부비극속에서의낙관
비극속에서의낙관

저자에대해
로고테라피에관한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빅터프랭클과로고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의미’를뜻하는그리스어‘로고스Logos'와’치료‘를뜻하는’테라피therapy'가합쳐진것이다.‘빈제3정신의학파’이론라고도부르는로고테라피는삶의의미를찾으려고기울이는노력이야말로인간이살아가는동력이라고생각한다.따라서‘의미를찾고자하는의지’를일깨우는것,인간이스스로삶의의미를대면하고알아내도록도와주는기법이로고테라피라고할수있다.
빅터프랭클은프로이트,아들러등이주장한기존정신의학의여러기법을거부하지않고,그위에로고테라피를더했다.다른치료법과논쟁하거나맞서지않고,이들과유대를맺으며관대하게흡수한다.로고테라피의유연함은정신과의사로서여러환자를만난경험,강제수용소를직접겪어낸빅터프랭클자신의체험과맞닿아있다.

상상을초월하는최악의순간,용감하게맞선인간의의지

이책은총세개의장으로구성됐다.<제1부강제수용소에서의체험>에서는강제수용소에서겪은고통스럽고참혹한경험을이야기한다.직접겪은일이면서도누구보다건조하게그러나동료를보는시선은누구보다따뜻하게,객관적이고담담한필치로이야기를풀어낸다.<제2부로고테라피의기본개념>에서는이경험을토대로정립한로고테라피를소개하고,저자가정신과의사로일하면서겪은여러예시를통해실생활에어떤식으로적용할수있는지설명한다.<제3부비극속에서의낙관>에서는로고테라피이론의핵심을보충설명하며,인간의의지와삶의희망에대해이야기한다.
이책은극한상황에처했던보통사람들의이야기다.이름없는모든이들이겪어야했던희생과시련,죽음에관한이야기다.이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우리는왜살아야하는가,어떻게살아야하는가그해답을엿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