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론 입문 (포토제니론에서 디지털 이론까지)

영화 이론 입문 (포토제니론에서 디지털 이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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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산업사회와 기술문화 속에서 태어나, 사회적·기술적 변화의 격류와 함께 성장해온 예술
영화는 예술 장르 중에는 최근 등장한 편이다. 또한 그 출발에서부터 근대 산업사회와 기술문화의 본격화와 함께 태어났고, 탄생 이후로도 근대에서 탈근대로 이어지는 사회적, 기술적 변화의 격류 속에 성장해왔다.
그 때문인지, 영화는 거의 그 출발과 동시에 하나의 예술장르와 매체로서 스스로의 고유한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즉 영화의 역사는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질문, 즉 영화 이론의 역사와 나란히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감상자의 미적인 태도, 사회적인 경험, 세계에 대한 인식 등이 모두 녹아들어가 있는 행위이다. 다른 말로 해서 인문사회과학적인 사고의 틀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한 교양서로서, 또 영화라는 예술을 파악하기 위한 토대이자 틀이 되는 이론들을 소개하는 입문서로서 기획되었다.
이 책과 함께 영화의 역사에 따라 등장한 영화 이론들을 시대의 대표적 작품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저자

정영권

동국대학교대학원영화영상학과에서영화이론전공으로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
영화전문지≪KINO≫,≪nkino≫기자와단국대학교한국문화기술연구소연구교수를역임하였다.현재한국영화학회학술이사를맡고있으며,동국대학교등에출강하고있다.
저서로는?적대와동원의문화정치:한국반공영화의제도화1949~1968?(2015),?영화장르의이해?(2017)를썼으며,?지향과현실:남북문화예술의접점?(2014),?세대와젠더:동시대북한문예의감성?(2015),?속도의풍경:천리마시대북한문예의감수성?(2016),?해방과전쟁사이의한국영화?(2017)등을함께썼다.주요논문으로는「〈갯마을〉과한국문예영화의장르적형성」(2011),「민주화이행기의한국청소년영화1989~1992」(2012),「한국전쟁과영화,기억의정치학」(2013),「한국전쟁영화에서남성성의문제」(2014),「북한의소련영화수용과영향1945~1953」(2015)등이있다.
영화이론전반에두루관심이많지만,영화장르의사회·역사성을탐구하는것에가장큰재미를느낀다.박사논문을반공영화로쓴탓에냉전·분단시대의한국영화·북한영화로연구영역을확장해왔다.

목차

1부고전영화이론
2부작가주의와장르이론
3부기호학,이데올로기,정신분석학
4부재현의정치학
5부역사,문화,수용의문제
6부인지주의와포스트모더니즘
7부디지털시대의영화이론

출판사 서평

‘영화란무엇인가?’

이는‘영화이론’을다루는모든책의첫머리에등장하는질문이다.
영화가등장한지이미100년을넘겼지만,그럼에도영화는가장최근에등장한예술장르의하나이다.또한그출발에서부터근대산업사회와기술문화의본격화와함께태어났고,이후로도근대에서탈근대로이어지는사회적,기술적변화의격류속에존재해왔다.
그때문인지,영화라는예술,혹은매체는전통적예술장르들과는달리거의그출발과동시에하나의예술장르와매체로서스스로의고유한본질에대해끊임없이질문하며발전해왔다는것이다.즉영화의역사는동시에스스로에대한질문,즉영화이론의역사와나란히걸어왔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영화이론이란영화를만들기위한실무이론이나작법이아니다.또한개별작품을대상으로하는비평과도구분된다.물론영화이론은종종비평의틀거리가되기도하고,직간접적으로영화의창작에영향을주기도한다.하지만,비평혹은작법과구분되는고유한영역으로서‘영화이론’의바탕에있는것은,바로서두의질문,즉“영화란무엇인가”라는,영화라는매체,예술그자체에대한질문들이라고저자는말한다.

영화를본다,영화를읽는다.

대형서점예술서적코너에가면적지않은영화관련서적들이있다.크게두가지경향으로나뉜다.일반독자를대상으로하는영화개론서와영화에세이가한축이라면,영화학전공자를대상으로하는이론서와학술서가또한축이다.사실,이런분류는어느분야라도다마찬가지일것이다.그러나영화만큼그중간이없는분야가또있을까?영화학연구자들이가벼운영화에세이를읽는경우가매우드물듯이일반독자가어려운학술서적을읽을일은거의없다.그리고전공자들의학술이론서도대부분서구의이론을번역한것이다.영화에세이나개론수준을넘어서면서도지나치게전문적이어서전공자들만의책이되지않기.낯선서구이론가들의번역서가아니라한국인이쓴영화이론서를만들기.이것이이책을기획한두가지이유이다._저자의말

인용한저자의말처럼이책은전공자나평론가나현장에서영화를만드는이를위한책이아니다.국내에여러영화이론서들이출간되어있으나,대부분전문적인독자들을위한학술서인상황에서전공자들뿐아니라일반인들도쉽게접근할수있는교양서가필요하다고생각해이책을기획했다.
영화이론은영화를보다잘이해하기위해서도유용한도구이기때문이다.모든예술적,미적체험은창작하는사람뿐아니라,수용하는사람의미적인태도,사회적경험,세계에대한인식과그에수반되는교양적폭과깊이에영향을받으며,영화를체험하는것역시마찬가지이다.그리고영화이론에대한이해는영화를보고또영화를읽는데는매우유용한바탕이될것이다.

〈시네마아카데미〉

이책은2012년8월부터2013년7월까지EBSTV〈시네마천국〉의한코너로방영되었던“시네마아카데미”를위해저자가집필했던방송초고를바탕으로내용을심화시켜완성했다.
이책은초기무성영화시대부터오늘날의디지털영화의시대에이르기까지등장했던주요영화이론들의흐름들을전공자가아닌일반독자들도큰무리없이읽을수있는쉽고친절한설명을통해일목요연하게정리해주고있다.그리고이를통해영화라는예술,매체의본질에대한탐구와,또한영화가만들어지고수용되는과정의여러사회적,기술적혹은심리학적측면에대한고찰들을큰어려움없이이해할수있다.
보는매체와달리읽는매체는뛰어넘기와멈추기되돌아가기가자유롭다.40강으로구성된이책은목차에서관심있는부분부터읽기시작해도무리가없다.각장의끝에달린「더읽어보기」는그장에서소개한이론에대해좀더깊이있게공부하고싶은이들을위해본격적인이론서를소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