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성공으로 가는 문화 마케팅 전략)

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성공으로 가는 문화 마케팅 전략)

$21.19
Description
“왜 어떤 브랜드는 역사가 되고,
어떤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소비자들의 시대!
‘문화 브랜딩’ 거장이 전하는
역대 아이코닉 브랜드들의 성공 마케팅 전략

★★전 세계 10개 언어 번역 출간★★
★★시대를 초월해 손꼽히는 마케팅 바이블★★
세상에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존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다. 그런데 왜 어떤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영향력이 유효한 이른바 ‘아이코닉 브랜드(iconic brand, 문화 아이콘이 된 브랜드)’가 되고, 어떤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일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은 아이코닉 브랜드의 성공 비법을 연구하며, 그들의 마케팅 방법을 전설처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저자인 더글러스 B. 홀트는 널리 회자되고 있는 이들 브랜드 이야기들이 실은 핵심을 잘못 짚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전설적 아이코닉 브랜드의 역사적 기록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브랜드 모델인 ‘문화 브랜딩’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브랜드가 한 국가의 문화 속에서 도발적이고 가치 있는 포지셔닝을 취함으로써 문화 아이콘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은 브랜드의 차별적 특징(USP)과 소비자 혜택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마케팅에는 없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아이코닉 브랜드는 신화를 보여줌으로써 극심한 문화적 갈등과 이 갈등이 만들어내는 광범위한 대중의 욕구와 불안을 해결하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광고를 통해 전달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문화적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이코닉 브랜드는 목적이 뚜렷한 전략 아래에서가 아니라 광고 기획자들의 ‘감’에 더 많이 의존해왔다. 이 책은 이러한 직관 뒤에 있는 공통의 원리들을 추출하여 고객 세분화, 타기팅, 포지셔닝, 브랜드 자산 및 브랜드 충성도를 포함한 핵심 마케팅 원리에 관한 기존의 내용을 완전히 뒤흔든다. 그리고 아이코닉 브랜드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 브랜딩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존 마케팅 상식에 반하는 통찰을 전달한다.
저자

더글라스B.홀트

DouglasB.Holt
옥스퍼드대학교에서로레알마케팅석좌교수로있다.노스웨스턴대학교의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마케팅박사학위(Ph.D.)를받았으며시카고대학교에서MBA를,스탠퍼드대학교에서학사학위를취득했다.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일리노이대학교,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거쳐2004년에는옥스퍼드로옮겼다.홀트는다양한브랜드를위해뛰어난문화전략을개발했는데,그의고객명단에는코카콜라,마이크로소프트,벤앤제리스,스프라이트,잭다니엘스,MINI,마스터카드,팻타이어맥주,조지아커피,플래닛그린같은소비재기업들과수많은비영리단체들이포함된다.그밖에문화와사회학적관점에서소비와브랜드에대한다양한글을쓰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옮긴이의글

1장‘아이코닉’브랜드란무엇인가?
2장문화브랜딩은어떻게다른가?
3장브랜드성장의열쇠,신화시장찾기
4장전략의중심인문화브리프
5장문화적·정치적권위활용하기
6장상호작용하는브랜드충성도
7장함께이룩한아이코닉브랜드
8장브랜드신화확장하기
9장문화행동주의차원에서의브랜딩

부록

주요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마케팅불변의법칙은사라지고있다!
팔리는브랜드가되려면
‘상품’이아닌‘문화’에초점을맞춰라!

이책은지난반세기동안가장강력한정체성을가진브랜드,즉일반적으로아이코닉브랜드라고불리는것들중일부에대해체계적이고경험적인연구를기반으로역사적으로분석해그들이성공을거둔원리인‘문화브랜딩’에대해알아본다.이연구는사회과학분야에서이론구축을위해전형적으로사용하는사례연구방법론과인문학분야에서활용되는문화분석기법을결합한것이다.
소비자들은자신이동경하는이상을형상화한브랜드,자신이되고싶은사람을표현하는데도움을주는브랜드로몰려든다.이런브랜드들중에가장성공적인브랜드가아이코닉브랜드가된다.마치한류아이돌스타라는상품을넘어서전세계Z세대의문화아이콘이된BTS처럼말이다.그러나기존의브랜드모델은브랜드가소비자정체성을어떻게뒷받침하는지를대부분무시해왔으며,일반적으로정체성가치를아주피상적으로생각해왔다.즉이들은소비자들이브랜드를또래집단내에서우월감이나관심을얻기위한상징물정도로사용한다고가정한것이다.그리고컨설턴트와학자들은일상적으로모든종류의브랜드를한덩어리로모아하나의설명틀로통합해일률적인모델로설명하려한다.그러나정체성브랜드는다른유형의브랜드가기능하는것과는차별화된고객가치를창출하기때문에다르게관리되어야한다.만약브랜드매니저들이아이코닉브랜드를만들고싶다면,반드시뚜렷하게구별이되는전략을사용해야한다.

성공한브랜드에서찾아볼수있는전략인상품이아닌문화에초점을맞춘마케팅,즉문화브랜딩은주로브랜드매니저가고용한광고대행사의크리에이터들과마케터등전문가들의직감속에숨어있었으나마인드셰어라는전략아래가려져왔다.사실기획자들은수년간브랜드의문화적핵심부분을찾아강력한정체성신화만들기전략을개발했다.하지만브랜드를문화적으로풀어내기위한이러한헌신에도불구하고크리에이터들조차자신의노력을설명하기위해또다시‘마인드셰어의언어’에크게의존해왔다.이처럼모순적으로보이는조직환경에서문화브랜딩이개발되었다는것은어찌보면놀라운일이다.
성공한크리에이터들은창의적이고,재미있고,기억에남는방식으로소비자에게상품이나서비스가주는혜택을전달하라는기존마케팅전략의요구에문화적인콘텐츠를‘몰래숨겨’왔었다.안타깝게도대부분의크리에이터들은브랜드를문화에맞게조정하는데초점을맞추지않는다.그결과대부분의문화브랜딩에대한시도는실패한다.하지만이제는달라져야할때다.브랜드가아이콘이되어야진짜성공할수있다.이책은진정한문화적본능의이면에숨겨져있는원리를밝히고,이원리를이용하여아이코닉브랜드를형성할수있는전략적언어는무엇인지다양한사례를통해살펴본다.

창의성을일상바깥에서찾지않고사회와연관시켜
역사적문화아이콘이된브랜드이야기

두말할필요없이광고는창의적이어야한다.그래서광고업계는늘새로움에대한목마름과강박이있다.그리고많은사람들은직관적으로창의성은우리가사는일상밖에있는어떤것이라고받아들인다.그래서극단적으로난해하거나,현학적인것을창의적이라고생각하는경향도분명히존재한다.하지만더글라스B.홀트는4장에서폭스바겐의사례를분석하면서창의성이대중과상호작용을하기위해서는반드시‘정치·사회·문화적인맥락’속에있어야한다고주장한다.폭스바겐의창의적광고인“씽크스몰(ThinkSmall,작게생각하라)”의성공이후,폭스바겐은더극단적인창의성을강조했다.하지만20년이넘는기간동안이‘시대적인맥락을고려하지않은창의성’은연속적인실패만을가져왔다는것을사례로보여준다.
또한저자는브랜드충성도에따른고객분석에대해서도여느관점과는다른시각을보여준다.기업은고객의규모에따라마케팅전략을다르게접근한다.그리고통상가장많은비중을차지하는70%의집단을자신의고객으로끌어들이는방법을고민한다.하지만저자는6장에서ESPN에대한분석을시도하면서전혀다른관점을제시한다.고객을내부자,추종자,중계자로나누고,내부자와추종자는중요하게다루면서중계자의관점은전혀중요하지않게다룬다.심지어버려도되는집단이라고주장한다.이런관점은마케팅의관점에도곱씹을만한관점이지만,정치·사회적이슈나특히팬덤을다루는테마나이슈에대해매우중요한시사점을준다.소비자의정체성표현관점에서보면,보다큰규모의시장(중계자시장)을찾는것보다는내부자와추종자들이자랑스러워할만한브랜드가되는것이우선적으로중요하다는것이다.빠른유행에민감하기만하고,그브랜드의세계관을총체적으로공유하지않는중계자집단에게단순히규모가크다고휘둘리다보면,브랜드가오히려정체성을잃어버릴수도있다는것이다.이런독특한관점은최근의정치·사회적이슈에대해극단화되고있는문화현상을설명하는데도강력한시사점을준다.
광범위한분석을통해기존브랜드분석사례에대한오류를짚어내는저자의주장은여기서끝나지않는다.브랜드를잘관리한사례로거의모든브랜드교과서에단골로등장하는할리데이비슨의사례를7장에서분석하면서저자는기존의할리데이비슨에대한마케팅과브랜딩에대한분석은대부분틀렸으며할리데이비슨의사례는전무후무한,앞으로도다시나오기힘든브랜딩사례라고단언한다.왜냐하면할리데이비슨의경우기업이브랜딩을주도하지도않았고,광고가체계적으로집행된적도없었으며,할리데이비슨을인수한회사는초기에기존의충성고객들을버리려고시도한적도있기때문이다.이러한할리데이비슨이문화아이콘이된결정적계기는‘정치적이슈’와관련된미국사회의시대적상황때문이었다.할리데이비슨은흥미롭게도1980년대로널드레이건의정치적슬로건인‘프런티어(개척)정신의복원’이라는이데올로기의상징물로활용되었다.마케팅이나브랜딩과관련한대부분의교재에서는할리데이비슨의이러한정치적배경은누락되어있다.당시의정치적상황과의연결을통한저자의분석은이러한점에서탁월하다.
이책의주장에서가장독특한것은정치·사회·문화라는시대적인이슈에서탈맥락화되어있던브랜드를국가의이데올로기속에서지지자들을끌어모으는일종의플랫폼역할로정의하고있다는점이다.소비자는시민권을가진시민이며,투표권을가진국민이다.이러한시민적역할의연장선에서소비자라는역할이존재하고,소비자들은자신의정체성에대해갈등과고민을한다.저자는소비자의정체성은바로여기서출발한다고주장한다.사회적맥락속에서의소비란일종의투표행위일수도있고,사회적항의표시일수도있으며,소소한대리적정치행위일수도있다는것이다.
여기서제시한문화아이콘이된브랜드를상업적브랜드로만국한할필요는없다.개인이나정치단체,셀럽,기관등대중의관심이필요한거의모든것이대상이될수있다.대중의관심을받아야하는현대경쟁시장에서차별화는점점더힘든과제가되고있다.과잉성숙,과잉마케팅의진부화시대에자신의정체성을묻고표현하는대규모소비자들의등장과여기에대응하는정치·사회·문화적맥락을고려한브랜딩전략은하나의전략적대안이될수있다.
저자는이책전반을통해아이코닉브랜드가제품이아닌문화에초점을맞춰구축된다는것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그리고지난30년동안브랜드관리를지배해온공리들을뒤집고,크리에이터들에게지금까지의브랜드전략에대한가정을다시생각하도록도발적으로제안한다.경쟁에서우위를점하고자하는브랜드종사자및마케팅분야에관심이있는독자라면꼭읽어야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