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 더 좋은 기분, 더 좋은 삶을 위한 뇌 사용법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 더 좋은 기분, 더 좋은 삶을 위한 뇌 사용법

$18.00
Description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강력 추천
★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추천
★《인스타 브레인》 저자 최신작 ★전 세계 35개국 출간 계약

스웨덴 인구 열 명 중 한 명이 읽은 작가,
안데르스 한센이 말하는 우울의 설계 원리와 해결책
오늘날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너무나 흔한 감정이다. 행복하다가도 어느덧 공허함을 느끼고, 관계에서 외로움을 맞닥뜨리고, 일상 중 빈번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는 건 맞지 않는 인간관계 때문일까?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해서일까? 빈부격차가 심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 때문일까? 그러나 이것들만으로는 부정적인 기분과 감정의 이유를 전부 설명할 수 없다.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신과 의사이자 세계적 작가인 안데르스 한센은 오래전부터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힌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류학과 뇌과학 연구를 통해 마음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진화의 관점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다루어야 할지 그 답을 이 책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에 충실히 담았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의 설계 원리와 대안은 전 세계의 관심사다. 진화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마음을 살피고 해법을 찾는 이 책은 3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스웨덴, 일본, 영국 등의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렘키도 “인간의 뇌를 이해하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 될 필독서”라며 이 책을 추천했고, 《도무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의 토마스 에릭손 역시 “이 책이 행복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는 이 책이 “마음의 문제로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어쩌지 못하는 감정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휘둘리기보다 어떻게 이 마음을 돌볼 수 있을지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안데르스한센

스웨덴에서가장사랑받는정신과의사이자과학저술가다.카롤린스카의과대학교를졸업하고스톡홀름경제대학원에서이학석사학위를받았다.현재정신과전문의로일하며의학에관해2,000편이넘는글을발표했고라디오,TV프로그램,팟캐스트등에서활발히활동하고있다.2017년에는‘두뇌는왜운동을위해만들어졌는가’라는주제로TEDxTalks에서강연했다.2019년에는공중파TV〈당신의뇌〉라는...

목차

프롤로그:가장풍요로운세상에서우리는왜우울할까

1장우리는살아남은자의후손이다!
:유전자속감춰진마음의메커니즘을찾아서

2장느낌은어떻게만들어질까
:뇌세포가외부와내부정보를해석한결과

3장불안과공황
:나를지키기위한가장자연스러운방어기제

4장우울증
:뇌가고장난것이아닌생존을위한선택

5장외로움
:우울과외로움,어느것이먼저일까

6장운동
:부정적마음을해독하는최고의방법

7장지금우리는얼마나더우울해졌는가
:더말하고더걷고더사랑하라

8장운명본능
:내가우울증에걸리는건시간문제다?

9장행복해야한다는강박
:즐기되얽매이지말것

에필로그:인간은생물학적존재임을기억하라
부록:기억해야할열가지포인트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불안,스트레스,우울,행복에대한
새로운관점과답을찾는여정

감정은통제할수있는것이아니라자연스럽게느껴지는것이다.그래서통제하지못한감정때문에일상이흔들리는경우가많다.이러한감정들은우리뇌에서어떤원리로작동하고있을까?이책의저자안데르스한센의진료실에는수많은사람이찾아온다.출근길지하철에서공황과불안증세를느낀환자,우울과불면증을호소하는환자,PTSD를호소하는환자등이다.저자는이들을진료한경험에더해수많은연구결과와설문조사,심리실험결과등을정리하고뇌과학이론을접목시켜감정의작동원리를하나씩들여다보고자했다.그리하여이책에서는불안과공황,우울,불안,외로움을각장마다감정별로설명하고,이감정들이진화의역사속에서어떻게유전적으로프로그램되어있으며다른기분에어떤영향을주는지밝히고있다.

마음을이해하기위해가장먼저알아야할사실은우리의뇌는수렵채집인의뇌라는것이다.우리의몸은디지털기기에둘러싸여생활하며현대를살고있지만,우리의뇌는1만년전수렵채집인의시절의뇌와같다.현대인의궁극적목표가행복이라면수렵채집인뇌의목표는생존이다.그래서우리가겪는감정들은생존이라는목표아래결정되는경우가많다.예를들어공황은우리가이전과같은괴로움을겪지않기위한방어기제다.불안은혹시모를위험에대비하는스트레스대응시스템이다.외로움은집단에서배제됐을때생존확률이크게떨어지기때문에이에대한두려움이강하게들어있다.우울은일종의에너지절약모드이자뿌리깊은방어기제다.이감정들은우리를힘들게하는요소지만,과거에는우리의생존확률을높여주는신호였다.

불안과우울증을뇌가고장났다는의미로받아들이는것은뇌의가장중요한목적이행복이아니라생존이라는사실을모르기때문이다.풍요의시대에도우울한이유,행복한순간에도어느덧우울함에휩싸이는이유를알지못하는건우리가생물학적존재라는사실을간과하기때문이다.이를제대로아는것에서부터안전하게자신의마음을돌볼방법을찾을길이열린다.그래서우리는과거로시선을돌려인간의진화역사를살펴보고,이를바탕으로우울과불안을예방할단서가되는지식을익히고행동과습관을바꿔야한다.우울과불안때문에좌절하는것이아니라진화의원리를활용해삶의방향을바꾸는것이다.

진화의원리,뇌의가소성을활용해
부정적마음의소용돌이에서나오기

100명이우울하다면우울의증상도100가지로저마다다르기마련이다.우울은고정된정체성이아니라언제든지변할수있는기분이다.저자는말한다.“뇌는완성된도자기가아니라점토다.가소성이있어바뀔수있고어떻게생활하느냐에따라뇌의작동방식도달라진다.”

즉우리의뇌는수렵채집인의뇌여서생존을가장중요하게여기지만감정에영향을주는뇌의회로는얼마든지바꿀수있다.예를들어스마트폰에몰두하고SNS를통해하루에몇시간씩타인의편집된삶과자신을비교하면뇌는우리의서열이낮아졌다는신호로받아들이고우울함에빠질가능성이커진다.소셜미디어사용시간을줄이고대면관계를넓힘으로써우울로빠지는뇌의회로를바꿀수있다.이행동의효과는전세계적으로우울증환자1억명이줄수있을정도다.

자신이예측불가능한스트레스에장기적으로노출됐는지,적절한수면을취하고있는지,친구들을얼마나자주만나고있는지살펴보아라.그리고움직여라.수렵채집인들은하루에평균1만5,000~1만8,000보를걸었으나우리는그3분의1인5,000~6,000보밖에걷지않는다.더적게걸을수록심박수가느려지고스트레스수치인코르티솔수치가높아진다.그래서우리는더움직여야하다.우리가지금보다더걸음수를늘릴때,엔도르핀이증가하고코르티솔수치가낮아지며이모든것들이뇌의기능에영향을미친다.칼로리를아끼고편하고자하는뇌의본능때문에몸을움직이는것,누군가를만나는것은당장실행이어려울수있다.하지만지금보다조금더움직이고조금더다른사람과연결될때우리는더좋은기분,더좋은삶을경험할수있다.

우울에빠진뇌의회로를바꿀때
비로소우리는마음을돌볼수있다

볼리비아에사는치마네족등현대를살아가는소수의수렵채집인은건강관리시스템이나기본적인생활시설이없어도현대인들보다신체나정신이더건강하다.80세치마네족주민들의혈관건강은55세현대인의수준이며,그들은우울증을거의경험하지않는다.저자는20년동안정신과의사로살면서겪은가장큰교훈은“최첨단기술,약물과무관하게가장구식인방법으로우울증,스트레스,불안을개선할큰성과를얻을수있다는점”이라고밝힌다.

“삶이빛이라곤없는암흑처럼느껴지더라도,우리가생물학적존재라는사실을상기하면마음의안정을얻는데도움이된다.그어둠은물러가게돼있다.설령지금당장은그렇게느껴지지않더라도,우리의뇌는그렇게설계돼있기때문이다.”
-4장〈우울증〉중에서-

뇌는생존을위해우울,불안,스트레스를만들어낸다.내가소극적인사람이어서,스트레스를쉽게받는예민한사람이어서가아니라원래뇌가그렇게만들어진것이다.이를이해하고이책에서소개하는뇌의회로를바꿀수있는여러방법들에시선을돌려보자.일기를쓰는등자신의감정을더적극적으로표현하고,다양한사람들과피상적인관계를맺는것보다소수의사람들을챙길때,행복에대한강박에서자유로워질때뇌의회로는긍정적으로바뀌고저자의말처럼우리마음의어둠은가시기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