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어떻게 생각을 바꾸는가 : 데이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숫자는 어떻게 생각을 바꾸는가 : 데이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18.80
Description
“숫자는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숫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읽어내는 생각의 힘
뉴스에서 ‘GDP 3% 성장’이라는 카피를 보아도 자신의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면 경제 성장은 자신과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IQ 160’인 친구가 이해할 수 없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할 때면 지능 지수가 과연 어떤 것을 대변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열심히 땀 흘려 가며 러닝머신을 뛰었지만, 다음 날 아침 당장 체중계 숫자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전날 달린 시간이 의미가 없는 것만 같다. 무언가에 숫자로 꼬리표를 붙이는 일은 쉽고 편하지만, 이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생각을 바꾼다.

배스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예측과 의사결정 분석을 가르치는 통계학자 폴 굿윈은 그의 저서 《숫자는 어떻게 생각을 바꾸는가》에서 숫자와 통계가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고, 숫자를 향한 분별없는 믿음과 수용이 어떻게 우리를 나쁜 결정으로 이끄는지 밝힌다. 숫자는 자극적이면서 단순해서, 우리는 쉽게 반응하지만 잘못된 반응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숫자를 그냥 쉽게 믿어버리거나, 아예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숫자의 숨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됐다.

이 책은 숫자와 통계가 보여주지 않는 부분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별생각 없이 눈으로 훑던 수많은 숫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통계적 사고’를 소개한다. 저자는 많은 수식 없이 숫자와 통계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통계적 개념이 등장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적절하고 친숙한 소재들을 예시로 드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숫자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부감이 있는 독자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통계적 사고라는 무기를 활용해 한결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면, 독자는 더 이상 숫자에 지배당하지 않고 숫자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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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굿윈

비즈니스예측과의사결정분석분야의전문가이자통계학자다.랭커스터대학교에서경영과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고,11년동안양적연구를,16년동안운용과학을,13년동안경영과학을가르쳤다.과거정부기관에서자문위원으로일했고CEO,공무원,노동조합원,학예사,외과전문의,보험계리사,대학생등다양한계층의수많은사람을대상으로통계강의를해왔다.
현재배스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경영과학교수로재직중이며,국제예측가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따.지은책으로는〈〈예측,일단의심하라〉〉,〈〈예측소프트웨어의이점〉〉이있다.
그의세번째저서〈〈숫자는어떻게생각을바꾸는가〉〉는숫자와통계에가려진이면의진실에주목한다.이책은별생각없이눈으로훑던수많은카피와그래프에대해비판적으로사고할힘을길러주어,일상에서적절한의사결정을내릴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

목차

프롤로그:왜숫자를통제해야할까?
1장순위에대한집착
2장아주위험한프록시지표
3장숫자하나가모든것을말해준다
4장경계를뛰어넘다
5장숫자가지배한일상
6장여론이부재한여론조사
7장지금당신의기분은몇점입니까?
8장사실일확률이높다
9장숫자따윈관심없다
10장안전을말하는숫자들
11장통계적사고가중요하다
부록:통계에서물어야할질문들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숫자에지배당할것인가,숫자를지배할것인가?

우리는통계가발전하면서수많은데이터를한눈에볼수있는세상을살고있다.깔끔하게정리된지지율그래프,‘N%상승’으로간단하게말하는경제성장률...전문가들이매체에나와어려운단어를섞어가며이러쿵저러쿵떠드는것보다,숫자한두개로매끄럽게표현된것이명쾌한답을제시하는듯한느낌이들기도한다.그런데우리가일상에서마주치는다양한숫자들은과연믿을만한것일까?숫자를보이는그대로이해하고받아들여도괜찮은걸까?

예를들어우리가쉽게접하는지표인GDP,IQ,BMI는각각‘국내총생산’,‘지능지수’,‘체질량지수’를말한다.이지표들의공통점은‘국가의경제적성장’,‘지능의수치화’,‘신체의건강’을간단하고명료하게하나의숫자로표현한다는것이다.그러나국내총생산이높다고해서모든국민이부유한삶을살고있다고단정지을수없고,지능지수는특정영역의단편적인수치만을반영한다.심지어BMI는의료계는물론일반인들조차의문을제기하는지수다.

뉴스에서‘GDP3%성장’이라는카피를보아도자신의월급이오르지않았다면경제성장은자신과전혀관련없는이야기처럼느껴지고,‘IQ160’인친구가이해할수없는바보같은행동을하는것을목격할때면지능지수가과연어떤것을대변하는것인지의문이들기도한다.열심히땀흘려가며러닝머신을뛰었지만,다음날아침당장체중계숫자에큰변화가없다면전날달린시간이의미가없는것만같다.무언가에숫자로꼬리표를붙이는일은쉽고편하지만,이는우리가세상을보는관점에강력한영향을주고,자연스럽게우리의생각을바꾼다.

배스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비즈니스예측과의사결정분석을가르치는통계학자폴굿윈은그의저서《숫자는어떻게생각을바꾸는가》에서숫자와통계가우리삶에주는영향을분석하고,숫자를향한분별없는믿음과수용이어떻게우리를나쁜결정으로이끄는지밝힌다.숫자는자극적이면서단순해서우리는쉽게반응하지만,잘못된반응을하는경우가더많다.숫자를그냥쉽게믿어버리거나,아예무시해버리는것이다.그러나숫자의숨은의미를제대로이해하는것은너무나중요하며,21세기를살아가는현대인에게꼭필요한능력이됐다.

우리는한번세상을바라보는시각을정하고나면이에반대되는정보에저항감이쉽게생긴다.듣기좋은달콤한말을해주는유튜브채널의구독버튼을누르고,잔소리처럼들리는뉴스진행자의목소리에채널을돌려버리곤하는것이다.이런행동이일어나는데는몇초가걸리지않는다.

숫자는현실의단편적인일부만을드러낸다.즉,숫자의단순함을활용하는것은좋지만,동시에숫자의한계를인식하고주어진정보를효율적으로파악하는노력역시필요하다.숫자를측정해서결과를얻는순간어떤시선으로어떻게해석하느냐는오롯이우리의몫이기때문이다.

“머지않아통계적사고는읽고쓰는능력만큼유능한시민에게반드시필요한자질이될것이다.”-사회학자H.G웰스(HerbertGeorgeWells)

이책은숫자와통계가보여주지않는부분에문제의식을제기하고,별생각없이눈으로훑던수많은숫자를비판적으로바라볼수있는원동력이되는‘통계적사고’를길러준다.작가는많은수식없이숫자와통계를재미있게설명한다.통계적개념이등장하는부분도있지만전문적인지식이없어도내용을이해하는것이어렵지않다.우리의일상과맞닿아있는적절하고친숙한소재들을예시로드는스토리텔링을바탕으로,숫자에익숙하지않거나거부감이있는독자에게도쉽게다가간다.

통계적사고라는무기를활용해한결현명한결정을내릴수있게된다면,당신은더이상숫자에지배당하지않고숫자를지배할수있을것이다.책을덮는순간당신주위를둘러싼수많은숫자가이제는다르게보일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