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맛 파리 문화와 역사가 담긴 프랑스 요리에 탐닉하다

관능의 맛 파리 문화와 역사가 담긴 프랑스 요리에 탐닉하다

$15.00
Description
눈으로 맛보는 프랑스 미식의 향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프랑스 미식 기행 『관능의 맛, 파리』. 프랑스에서 10년간 유학하고, 이후 16년간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을 경영한 프랑스 문화 전문가인 저자가 그동안 연구하고 체화한 프랑스 미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파리를 배경으로 풀어놓는다. 프랑스 요리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만든 위대한 셰프들, 사디즘으로 분석한 푸아그라와 에스카르고 요리, 프랑스 할머니의 전통요리 등 프랑스 미식에 관한 다채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요리와 황홀한 궁합을 만들어내는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맛있는 요리에 집착하고, 대화와 수다를 좋아하는 등 '입'의 욕망에 충실한 프랑스인들. 디저트 하나에도 숨겨진 프랑스 미식의 심오함이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위트 있는 해석으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저자

민혜련

저자민혜련은‘르네상스적인인간’을인생의모토로살아가고있는프랑스문화전문가.성신여대불어불문학과를졸업했고,프랑스캉Caen대학에서불문학박사를수료했다.10여년간파리지앵으로살면서프랑스를몇바퀴나돌며,프랑스적인삶과사상을깊이이해하게되었다.또한와인의신비로움에매료되어뒤늦게생물공학과에서와인발효로공학박사학위를받기도했다.현재숙명여대한국음식연구원에서‘와인과요리’분야의외래강사로출강하고있으며삼성,현대,SK,네이버,마이크로소프트,건국대,성균관대등의많은기업들과대학에서프랑스문화를강의하고있다.프랑스회사인Saint-Gabain계열사에서일했으며,루이까또즈국제담당이사로활약했다.또한프랑스요리전문레스토랑인‘작은프랑스’를16년간경영하며국내에프랑스의맛을널리알리는데앞장섰다.그녀는그동안연구하고체화한프랑스미식의역사와문화를이책에고스란히담아냈다.독자들이이책을통해프랑스미식의예술성과진정성에감동하길그래서삶이조금더풍요로워지길바라마지않는다.저서로《민혜련의파리예술기행》《일생에한번은파리를만나라》《와인양조학(공저)》,번역서로는《알기쉬운와인테스팅》과장그르니에JeanGrenier전집중《거울.계단》외다수가있다.

목차

목차
Prologue
프랑스요리에서인생의맛을발견하다4
1.사디즘의맛GoutSadique
구순기의프랑스인들12
네간을빼먹을거야23
너의속살을보여줘,장봉36
돼지에대한끝없는탐욕47
미식일까혐?오식품일까56
2.사람의맛GoutHumain
가난한이들의풍요로운식탁70
깊어가는겨울밤의특별한케이크들79
다이어트의적,프랑스할머니표전통요리90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112
파리의완벽한바게트에는비밀이있다125
아주프랑스적인요리팁139
3.문화의맛GoutCulturel
영혼을위로하는달콤함150
미식가이드의축복혹은저주165
스타셰프의신화는만들어지는것178
분자요리,요리와과학이결혼하다190
레스토랑에선누구나귀족이된다201
접시위의예술,소스를말하다217
4.자연의맛GoutNaturel
프랑스미식의정점,와인230
와인과요리의방정식을풀다240
지중해의향기252
치즈에미치다263
페로몬에취한송로280
자연이만들어낸보석,게랑드소금290
Bonappetit!
프랑스최고의맛을찾아서300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혀끝의축복,프랑스요리의모든것!
문화와역사와인생이담긴파리미식기행
“정치,문화,교육…모든걸다따져도프랑스요리는가장위에있다.”프랑스셰프레이몽블랑(RaymondBlanc)은자국요리에대한완벽성과자부심을이렇게표현했다.프랑스요리는수세기동안발전된역사적총체이자,그자체로하나의예술품이다.《관능의맛,파리》는문화와역사가살아있는프랑스미식의모든것을담은책이다.저자는10년간프랑스에서유학하고,이후16년간정통프랑스레스토랑을경영한자타공인...
혀끝의축복,프랑스요리의모든것!
문화와역사와인생이담긴파리미식기행
“정치,문화,교육…모든걸다따져도프랑스요리는가장위에있다.”프랑스셰프레이몽블랑(RaymondBlanc)은자국요리에대한완벽성과자부심을이렇게표현했다.프랑스요리는수세기동안발전된역사적총체이자,그자체로하나의예술품이다.《관능의맛,파리》는문화와역사가살아있는프랑스미식의모든것을담은책이다.저자는10년간프랑스에서유학하고,이후16년간정통프랑스레스토랑을경영한자타공인프랑스문화전문가다.그녀는그동안연구하고체화한프랑스미식에관한특별한이야기들을파리전역을배경으로이책에펼쳐놓았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프랑스미식의예술성과진정성에감탄하며그동안알지못한프랑스의색다른모습을느낄수있을것이다.
‘입’의욕망에충실한프랑스인들을말하다
한나라의식문화를보면그사회뿐아니라그사회를구성하는사람들과그들의삶전체가들여다보인다.인간의욕망과쾌락을차곡차곡반영하면서발전시킨프랑스요리는이러한이유에서가히관능의맛이라할만하다.프랑스요리를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시킨위대한셰프들,사디즘으로분석한푸아그라와에스카르고요리,프랑스할머니의전통요리등……이책은프랑스미식에관해우리가잘알지못했던다채롭고색다른세계를보여준다.그세계의문을열면프랑스의문화와사상이쏟아져나오는것이다.
맛있는요리에집착하고대화와수다를좋아하는프랑스인들은그야말로‘입’의욕망에충실하다.말하고먹고즐기는것을삶의중요한가치로여기는이들의문화는왕정시대부터발달한화려한식문화와화술의전통이담겼다.디저트한접시에도흥미로운이야기가숨겨진프랑스미식의심오함이저자의친절한설명과위트있는해석을통해더욱친근하게다가온다.또한책에등장하는요리들은저자의치밀한관찰과감칠맛나는표현으로그맛이더욱생생하게되살아나우리의혀끝을자극한다.
눈이즐거운세계최고미식의향연을만나다
이책은단순히프랑스요리나그요리법을소개하는데그치지않는다.우리가일반적으로알고있는프랑스의대표음식인푸아그라나에스카르고,바게트,각종디저트등은저자의독특한해석으로새롭게태어난다.‘1부사디즘의맛’에서는최고의요리를위해거위와달팽이등을가학하는프랑스의문화와이를통한탐욕과미식의상관관계를풀어냈으며‘2부사람의맛’에서는프랑스정통요리가탄생된배경과그와관련된프랑스인들의내밀한이야기들이펼쳐졌다.‘3부문화의맛’에서는프랑스요리를세계최고로발전시킨위대한셰프들의역사가,‘4부자연의맛’에서는생산지특성이하나의브랜드가되는와인과소금,송로가소개된다.특히황홀한맛을자아내는와인과요리의궁합또한주목할만하다.
프랑스요리의섬세함과세련됨은곧프랑스의문화와사상을닮았다.20년가까이프랑스식문화를연구하고관련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해온저자는,요리라는주제로프랑스의솔직하고깊이있는면모를담아냈다.이책을읽는독자들은세계최고의프랑스미식을눈으로맛보면서색다르고흥미진진한프랑스를경험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