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스튜디오 쿡피아를 운영하며 요리전문지를 비롯해 각종 잡지에서 10년 넘게 요리연구가로 맹활약 중이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리 부문 고정패널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MBC ‘팔방미인 정보’, KBS ‘생생정보’, KBS ‘6시 내고향’에서 요리 패널로 활동했다. ‘한국의 향토음식 100선 전시회’, ‘제천골 약채락 전시회’ 등을 기획, 스타일링했으며 저서로는 『특별한 상차림』, 『건강 야치요리』, 『키 크는 이유식』, 『매일 반찬 시리즈』, 『가장 배우고 싶은 건강 샐러드 40』, 『남편을 사로잡는 101가지 요리비법』, 『죽기 전에 꼭 만들어 봐야 할 요리 1001』 등이 있다. 매실,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건강한 맛에 특히 관심이 많아 이번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매실의 효능을 알고 천연영양제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피로를 회복시키는 식이요법으로 옛날부터 “더운밥에 매실장아찌 한 개”라는 말이 있다. 또 매실 명인 홍쌍리는 “매실은 배 속을 청소해 주는 명약”이라고 했다. 그만큼 매실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음식으로 더러워진 우리 몸의 찌꺼기를 배출하는 데 좋은 음식이다. 매실은 음력 5월에 수확하는 매화나무의 열매로 생매실은 그 맛이 무척 시고 떫어 진액, 청, 추출물 등으로 가공해 먹거나 매실주를 담아 마신다. 약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80% 정도가 과육이고 그 과육의 85% 정도가 수분이며 나머지가 당질이다. 더불어 무기질과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하다. 유기산 중에서도 구연산의 함량은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매실이 건강에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몸은 구연산을 비롯한 각종 유기산에 의해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와 기타 물질을 만들어 낸다. 구연산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며 어깨나 허리 등이 걸리고 쑤시는 각종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구연산이 풍부한 매실을 섭취하면 피로가 쉽게 회복되는 것이다. 게다가 매실의 구연산은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강하므로 식중독이 많은 여름철에 매실장아찌를 마련해 두고 더운밥에 매실장아찌 한 개를 입에 물면 입맛을 돋우어줄 뿐 아니라 장염이나 식중독 등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니 매년 6월, 좋은 매실을 구해 매실청이며 매실장아찌를 담가 놓는 것이 어찌 초겨울 김장을 담그는 것처럼 중요한 일이지 않을 수 있을까!
매실 하나로 솜씨 부리는 우리가족 맛있는 밥상 차리기
매실이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집집마다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담가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매실청을 물에 희석해 먹거나 음식을 할 때 설탕 대신 이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매실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식초나 잼으로 만들 수도 있고 새콤달콤하게 피클을 만들어 입맛을 돋울 수도 있다. 매실로 족욕이나 피부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탁월하고, 매실 씨를 잘 말려 배게 속으로 사용하면 더운 여름 날 밤잠을 설칠 일이 없다. 이 책에는 이러한 매실의 활용법이 총망라되어 있다. 매년 초여름 매실을 갈무리하여 매실청, 매실진액,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기본 메뉴를 만들어 두고, 이를 이용하여 일 년 내내 건강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요리에 응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밑반찬, 일품요리, 건강간식, 음료와 차로 챕터를 구분하여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매실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쉽고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매실의 영양, 매실의 종류와 쓰임, 매실 고르는 방법, 매실을 이용한 생활 건강법 등 매실에 관한 다양한 건강상식과 매실의 명인 홍쌍리가 전하는 자연과 매실예찬을 수록해 읽을거리도 풍성한 것도 특징이다.
매실로 차린 초록식탁 50가지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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