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 대 라캉 (가장 명료하고 알기 쉬운 자크 라캉)

라캉 대 라캉 (가장 명료하고 알기 쉬운 자크 라캉)

$45.00
Description
오늘날, 정치적으로 말해 라캉 ‘정통파’를 대변하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라캉의 ‘세미나’를 편집하고 있는 자크 알랭-밀레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지젝이 그렇게 장안의 지가를 올리고 있는 동안에도 밀레의 작업은커녕 이름조차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졌지만 이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도 의문을 표시하지 않았다. 이제 지젝은 더 이상 그의 책이 번역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과잉 소비되었지만 동시에 지젝 옆에는 라캉보다는 ‘문화연구’나 (영미) 문학이 놓여 있으며, 지금은 이제 이 지젝 열기도 서서히 식는 모양새이다.

『라캉 대 라캉』의 저자는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랑스로 건너가 30여 년을 프랑스에서 라캉의 세미나를 직접 청강하고 그의 사위인 밀레와 오랫동안 교유하는 등 라캉의 현장을 직접 지켜본 드문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이후 귀국해 직접 임상에 종사하면서 라캉의 이론을 실천하며 일본의 정신분석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노장 분석가이다. 그가 기존의 라캉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은 그가 밀레의 ‘정통파’ 그룹과 긴밀한 협력 하에 임상 분석과 이론적 탐구를 지속하기 때문인데, 이 책은 라캉 이해의 주류를 대변하는 이 그룹의 면모를 가장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저자

무까이마사아끼

저자무까이마사아끼는1948년에가가와현에서출생했으며파리8대학정신분석학과에서DEA를수료하고바타이유LaurenceBataille,줄리앵PhilippeJulien에게서분석교육을받고프랑스에서정신분석가로활동을시작했다.
또한라캉의‘세미나’를직접청강했으며프랑스의정통라캉학파인프로이트대의大義학파LaCausefreudienne와학문적교류를하며핵심멤버가되었다.
『정신의학과철학』,『생각하는다리―‘뇌의시대’의정신분석』등다수의저서가있다.자크-알랭밀레의권유로<도쿄정신분석서클>을결성,현재까지활발한연구와강연활동을지속하고있으며그의긴밀한협조로『에크리』를새로번역하고『또다른에크리』를번역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개정판서문
초판서문

1부전기라캉

1장거울과시간
상상계,상징계,현실계
L도식
시간의논리

2장언어의구조
기호
공시태와통시태
누빔점pointdecapiton
무의식의형성물들
은유와환유

3장욕망
헤겔―주인과노예의변증법
반복과욕망
울음소리
부성은유
욕망의그래프
S()
욕망의그래프(계속)
토템과터부
한아이가맞고있다
모태
주체의전복과욕망의변증법

2부중기라캉

4장정신분석의윤리
과학적심리학초고
죽음충동
향락
리비도
충동
승화
무로부터의Exnihilo창조
죄책감
금지
진,선,미
정신분석의윤리
5장동일화와대상a
세가지동일화
판단
박탈,거절,거세
원환체
엠마사례
쥐인간사례
도라사례
대상a
크로스캡
6장정신분석의네가지근본개념
무의식
반복과전이
충동
소외-분리

3부후기라캉

7장조이스에게로―21세기의정신분석
네가지담화
성별화性別化공식
일자
라랑그
보로메오매듭
조이스
신체
생톰

추천사:‘라캉대라캉’―가장명료한라캉정신분석입문(정신분석의/교토대교수)

출판사 서평

20여년에걸친한국에서의라캉수용에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하다!

한국에서의기존의라캉수용의주요한매개체였던지젝의
‘헤겔적’또는‘철학적라캉’을넘어‘라캉대라캉’으로라캉독법의패러다임을바꾸자!
라캉의난해함의원천은어디있을까?“라캉에게는이론이라는것이존재하지않는”데있다.‘프로이트대라캉’과함께‘라캉대라캉’을통해라캉의전기,중기,후기사상을새롭게횡단하다!
지난20여년의지젝식또는영미식접근과는다른(자크-알랭밀레의)‘라캉정통파’의
라캉이해를가장알기쉽게전하는새로운라캉입문서!

‘철학적’라캉을넘어‘라캉정통파’의총체적라캉으로!
지젝의라캉그리고철학의라캉에서라캉의라캉으로또는라캉대라캉으로돌아가자.
그리고영미권의라캉에서프랑스정통파의라캉으로돌아가자.
오늘날라캉없이프로이트를읽는것이불가능하듯이오늘날자크-알랭밀레없이라캉을읽는것,정신분석을이해하는것은불가능하다.
라캉의유업을잇고있을뿐만아니라독창적인정신분석을발전시키고있는밀레의‘정통파’라캉주의의전모를가장생생하게전하고있는라캉입문서.
라캉의난해함의원천을‘모순속에서진화하는’라캉과‘변화무쌍함’의라캉으로새롭게정리하면서라캉의진면목을가장생생하게전하는현장보고서.

라캉의세미나를직접청강하고밀레와도긴밀한관계를맺으며30여년동안프랑스에서‘라캉의현장’을지켜본후임상을실천해온저자의
정곡을찌르는라캉이해.
라캉을,가장라캉가까이에서이해하고실천해온임상가가전하는새로운라캉의모습.
라캉을라캉본인의육성을통해이해하자!

‘철학적’라캉을넘어‘라캉정통파’의총체적라캉으로!

지금까지한국에서의라캉수용은주로지젝을통해그리고영미권을통해이루어져왔으며,정작라캉의유업을잇고있는자크-알랭밀레의작업을통해서는제대로이루어지지않았다.지젝식의라캉이해란기본적으로철학적라캉이해였으며,그것은헤겔(주의)적인라캉이해라고할수있었다.잘알려져있는대로지젝을통한라캉전유의일정한성과에도불구하고지젝에게서는임상에대한논의가부재하는한계는물론라캉이‘지젝’식으로전유되면서역설적으로라캉의진짜모습은사라지고‘난해한’라캉은읽지않아도되는부정적결과가빚어지기도했다.
따라서여기서요구되는것은이러한지젝식의라캉을‘뒤집어’라캉을라캉에게돌려보내는것이다.그리고이책은그것을위한가장좋은방법은‘프로이트대라캉’을넘어‘라캉대라캉’이라고제안한다.왜냐하면밀레말대로“라캉에게이론이라는것은존재하지않기”때문이다.밀레의이말만큼그동안한국에게서의라캉수용에충격적인말도없을것이다.즉포스트모더니즘을타고한국으로들어온라캉은주로‘사상가’,‘이론가’의모습을띠고있었지만밀레에따르면그러한이론이나사상은라캉에게서는존재하지않기때문이다.따라서그동안의우리의라캉독법은라캉이가장강하게거부해온것을가장열심히맹목적으로쫓아온셈이다.
그러면왜‘라캉대라캉’일까?이것은라캉의필생의작업의특징과도관련되어있는데,저자말에따르면라캉의작업은‘진리를향한부단한추구와자기혁신,자기갱신과정’이었으며라캉은죽기직전까지도전진을멈추지않았다는것이다.그리고인간이라는현상은어떤명료한개념이나이론으로말끔하게정리되기보다는끊임없는모순과변덕에휩싸여있기때문에오히려‘모순속의이론’이인간의진실에더가까지다가갈수있지않을까?따라서라캉이라캉에게물어보고,논쟁하고.토론하는방법보다더라캉에게진정으로다가갈수있는방법은없지않을까?
이것은단순히라캉을넘어우리가어떤사상가를독해하는좋은방법이될것이다.특히이‘라캉대라캉’이라는철저하게내재적독법은어떤사람의이론과사상속에존재하는공백을메우고,모순을제거하고,검은색을희색으로세탁하는작업이아니라는데특징이있다.아마이것의가장큰폐해를보여주는것이마르크스주의일것이다.즉그것은곧장신학아니면성자전으로돌변하는것이다.하지만독자는본서에서저자가제안하는‘라캉대라캉’이라는진정한내재적독법이얼마나신선하고자극적인이해를가져올수있는지를생생하게볼수있을것이다.

라캉의현장에서,라캉정통파의눈으로!

오늘날,정치적으로말해라캉‘정통파’를대변하는사람은누가뭐래도라캉의‘세미나’를편집하고있는자크알랭-밀레일것이다.하지만한국에서지젝이그렇게장안의지가를올리고있는동안에도밀레의작업은커녕이름조차거의언급조차되지않는기현상이벌어졌지만이에대해서는거의아무도의문을표시하지않았다.이제지젝은더이상그의책이번역될필요가없을정도로과잉소비되었지만동시에지젝옆에는라캉보다는‘문화연구’나(영미)문학이놓여있으며,지금은이제이지젝열기도서서히식는모양새이다.
본서의저자는대학을거치지않고바로프랑스로건너가30여년을프랑스에서라캉의세미나를직접청강하고그의사위인밀레와오랫동안교유하는등라캉의현장을직접지켜본드문이력의소유자이다.그리고이후귀국해직접임상에종사하면서라캉의이론을실천하며일본의정신분석의지형을근본적으로바꾸고있는노장분석가이다.그가기존의라캉이해를근본적으로바꾸고있는것은그가밀레의‘정통파’그룹과긴밀한협력하에임상분석과이론적탐구를지속하기때문인데,이책은라캉이해의주류를대변하는이그룹의면모를가장알기쉽게전하고있다.
따라서지젝열기도한풀꺾이고있는지금이책의출간은자못의미심장한느낌마저풍기는것도사실이다.즉너무나뒤늦게출간되는것은아닌가하는우려와동시에거꾸로거품이꺼진후에비로소진정한이해가시작될수있으며,역사는항상그런식으로진화한다는진리를환기시키는것이다.즉이제‘유다의것은유다의것으로’돌아가야하듯이라캉은다른누구도아닌라캉에게돌아가우리의인간이해를새롭게풍부하게해주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