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나르시시스트와 그 희생자들 (악성 나르시시스트의 정체와 그 희생의 메커니즘을 찾아서)

악성 나르시시스트와 그 희생자들 (악성 나르시시스트의 정체와 그 희생의 메커니즘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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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감정의 포식자, 악성 나르시시스트 그들은 누구인가?
인격장애의 한 영역인 ‘악성 자기애자’(악성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결여, 이것이 물리적 공격과 가해로 발현된 사이코패스와 원인은 같으나 정신적, 심리적으로 상대의 마인드를 무참히 짓밟고 황폐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악성 나르시시스트와 그 희생자들』는 악성 나르시시스트를 대중에게 소개한다. 실제로 20년 가깝게 이상성격장애를 상담 치료해왔던 저자는 장기간 상담을 거듭한 사례들의 증언과 고통의 경험들을 소개하며 가해자인 악성 자기애자 뿐 아니라 그들의 타깃이 되는 희생양들의 심리 특성까지 세밀히 파헤친다. 악성 자기애자의 정체, 극단의 도착증세가 발생한 원인, 그들로부터 피해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안한다.

이 책은 이론적인 분석보단 사례와 실제 임상에 집중한다. 본인과 상담했던 악성 자기애자의 피해자들을 다수 등장시켜 그들이 어떤 일을 겪었고 치료 과정 중 어떤 장애를 겪었는지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지 상세히 재연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실제인물들은 유년기부터 시작된 극단의 정신적 결핍과 상처 때문에 악성 자기애라는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저자는 가해자에 대한 용서는 ‘신의 몫’이며 다만 악성 장기애자로부터 거리를 두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 몫’이라고 일갈한다.
저자

장샤를르부슈

저자장샤를르부슈(Jean-CharlesBouchoux)는프랑스정신분석학자이자정신과의사.폴발레리의과대학을졸업하고1998년부터지금까지환자들의심리치료와강연에매진해오고있다.유럽내에서애착장애및인격장애분야의독보적인전문가로인정받고있으며,현재는아를르몽펠리에지역연구소에서강의하며활발한저술및기고활동을펼치고있다.최근에는유럽에서이슈로떠오르는‘악성자기애자’에대한관심으로인해각매체에서그를인터뷰하고있으며,자국인프랑스는물론이고벨기에등유럽전역에서인격장애분야에대한강연및워크숍을주기적으로개최해대중과교감하고있다.유튜브로검색하면그가인터뷰한여러동영상을확인할수있다.본서이외에도《이길수없는…충동》(2009),《나는왜버림받았을까?》(2012)등이있다.

목차

인트로악성자기애자의본모습

1장충동적에너지,결핍에서욕망까지
2장말,악성자기애자의주무기
3장악성자기애자의허약한내면
4장도착자,어른몸속의어린아이
5장죽음을받아들일수없는사람들
6장도착자들의전략
7장희생양이입는피해
8장악성자기애자에대항하기
9장도착의근원
10장연민의힘
11장죽음의왈츠를추는도착자와희생양

부록1‘바네사이야기’질문에대한정답가이드
부록2자기애성인격장애자의기타특성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악성나르시시스트,
극단의정신적결핍이낳은비뚤어진자기애.

이책은‘악성자기애자’(악성나르시시스트)라는인격장애의한영역을본격적으로대중에게소개하고있다.타인에대한공감능력의결여,이것이물리적공격과가해로발현된것이사이코패스의특징이라면,같은원인으로터를잡은악성자기애자는정신적,심리적으로상대의마인드를무참히짓밟고황폐화시키는특징을보인다.

최근유럽에서여러사건들을통해큰이슈로떠오르는악성자기애자에대한연구가활발한가운데,프랑스현지에서자기애성인격장애분야에대한집중연구와상담으로유명한정신의학자장샤를르부슈의신작이출간되었다.저자인장샤를르부슈는현재프랑스에서자기애성인격장애분야의일인자로꼽히며자국은물론이고유럽전역에서연구및상담을활발히진행하고있다.

이책에는실제로저자와장기간상담을거듭한사례자들의증언과고통의경험들이적나라하게소개되어있으며,가해자인악성자기애자뿐아니라그들의타깃이되는희생양들의심리및특성까지세밀히파헤치고있다.악성자기애자의정체,극단의도착증세가발생한원인,그들로부터피해자자신을지킬수있는솔루션까지친절히제안한다.

“이책은악성나르시시스트를다룬최고의책이다”
[르몽드]지

악성나르시시스트,
그들은누구이며어떤메커니즘으로움직이는가?
-감정의포식자악성자기애자,그도착적기제를해부한다

국내에서는2016년에개봉했고,제68회칸영화제에서엠마누엘베르코에게여우주연상을안긴영화[몽루아Monroi)].이영화는현재유럽에서큰이슈로떠오르고있는악성나르시시스트에대한관심에불을지폈다.집착과도착,열망과결핍등두남녀의극단적사랑을소재로한이영화는바로악성자기애자(악성나르시시스트)를주인공으로내세웠다.
프랑스뿐아니라유럽전역으로화제가되자이책의저자인장샤를르부슈는이증상을취재하기위한언론인터뷰와기고등으로더욱유명해졌다.그리고이책[악성나르시시스트와그희생자들]은이분야의가장유력한책으로떠오르며프랑스에서장기간베스트셀러를기록하고있다.그렇다면우리에게조금은낯선악성자기애자혹은악성나르시시스트란어떤사람들일까?

2004년국내를충격에빠뜨렸던연쇄살인마유영철이검거된이후‘사이코패스’라는말이사회적으로큰이슈가되었다.사이코패스는타인의고통을공감하지못하며,법을알고는있으나즉각적인유희나충동을참지못한다.물리적폭력을동반한공격도사이코패스들의특징이다.죄책감따위는애초부터갖고있지않다.이들을관찰하고관계맺었던타인들은그리오랜시간이걸리지않아그들이사이코패스임을눈치챌수있다.그런데사이코패스와도착적기제는똑같지만그들보다더교묘히개인대개인속에,그리고한집단속에파고들어상대를피폐한고통속에내모는유형이있다.이책에서소개하는‘악성자기애자(악성나르시시스트)’가바로그들이다.
악성자기애자는사이코패스와비교도할수없을정도로우리주변에상당수포진해있으며,그병리적증세의강약에따라쉽게드러나지않는다는특징이있다.하지만위에설명했듯사이코패스가물리적이고눈에보이는공격성을드러내는반면,악성자기애자는장시간에걸쳐상대를심리적으로옥죄어가며자신아래굴종시킨다.가장가까운관계인가족,연인이대표적인타깃이지만,친구나가까운직장동료도그들의대표적희생양들이다.
그들이상대를타깃으로정하는이유는한마디로감정의바꿔치기를할대상이필요해서이다.마치자기몸에묻은더러운오물을상대의옷에묻히곤스스로깨끗해졌음에만족하는모양으로비유할수도있겠다.다시말해자기내면의불안과악한감정을타인에게전가하여타인을고통과죄책감으로몰아넣고,정작자신은상대의좋은면을가져와스스로만족감과평안을누리곤하는것이다.
저자는이러한감정의바꿔치기기제를‘투사’와‘동일시’,두가지도구로설명한다.상대에게더러운감정을투사하고,나의고통을상대가똑같이느끼도록동일시하는이두가지도착적기제는악성자기애자들이감정의포식자로서행동할수있는대표수단이다.

악성자기애자는폭력적이거나극단적인병리상태에빠지지않는다.대부분의사이코패스는자신의충동을물리적인행동으로쉽게옮긴다.반면악성자기애자는냉정을잃지않는다.왜냐하면그의광기를받아주는샌드백과같은누군가가있기때문이다.피해자당사자와의관계에서가아닌외부의눈으로보면,그는일견건실한사람으로보일수도있다.주위사람들에게칭송받고주어진환경에잘적응할줄알며,겉보기에매우매혹적인사람으로비춰지는경우가많다.
_본문중에서

1950년대프랑스의정신의학자인폴-클로드라카미에가처음‘악성자기애’라는개념을세상에발표하면서알려졌는데,그는악성자기애자를‘침습형공격자’라칭하며상대에게해를끼치면서자신이원하는것을얻는자들이라설명하였다.이책에서연구자료로자주인용하는책의저자해럴드설즈는‘그들은타인이자신의혼란을가져가도록만들어자신은정신착란과같은정신증에빠지지않는다’고명확히단정지었다.그들이애초부터지니고있던극단의결핍감이타인을지배하려는욕망으로발현되기까지,그충동의에너지가어떤방식으로발휘되는지를저자는여러사례를보여주며가감없이알려준다.

악성나르시시스트의희생자들,
그들은왜먹잇감이되는걸까?
-“타인의시선속에서자기이미지를구하지마라”

저자인장샤를르부슈는현재프랑스에서자기애성인격장애분야의일인자로꼽히며자국은물론이고유럽전역에서연구및상담을활발히진행하고있다.그가도착자들에대한연구와분석만큼이나심혈을기울여활동하는것이바로악성자기애자들에게희생된피해자들을상담하고치료하는일이다.실제로도착자스스로병원에찾아와상담을구하는경우보다,그들로부터무참히상처입고극단의우울증을겪고있는피해자들이상담을청하는일이훨씬많을수밖에없을것이다.
이책에서도저자는공격자인악성자기애자에대한설명과똑같은분량을할애하여피해자들을전방위적으로살펴준다.어떤사람이희생양이되기쉬운유형이며,그들이실제로고통받는일련의과정들,그리고겨우겨우지옥으로부터탈출하게된방법등을통해도움의힌트를제공한다.
악성자기애자들의대표도구인‘집착’에제대로낚여버린희생양들은하나같이‘거리두기’에실패한자들이다.저자는희생양이되기쉬운성격으로‘낙천적이며열린마음’이라는장점도있지만,과도한책임감과쉽게감정이입이되는‘순진해빠진’사람들이많다고이른다.게다가가해자와피해자모두에게서보이는공통점은자존감이결여된자들이었다는점인데,그결핍이공격으로발현되느냐희생으로발현되느냐로써엄청난차이를보이는것이다.
저자는피해자들을상담하면서놀라운결과를도출한다.그들이오랜기간사랑과희생으로보듬었던상대(악성자기애자)와결별하게되었을때‘가족이나연인의죽음을맞는것과동일한애도과정’을밟고있다는사실이다.그들을치료하다보면피해자들에게서전쟁피해자,포로,재난피해자들이겪는것과동일한트라우마양상을보여준다는점도놀라운사실이다.자아상에심각한손상을입은그들에게,악성자기애자로부터죄의식을강요·주입받은그들에게는단기간의회복이아닌,죽음의애도과정에맞먹는기나긴극복의시간이먼저라고강조한다.

사실상도착자를떠나기위해서,특히그를더이상만나지않기위해서는무슨수를써서라도관심을완전히본인자신에게로돌려야만한다.내자신을충분히잘알기위해서,이미지를넘어선자신의본질과조우하기위하여,또한당신에게고통을주었던그나그녀를잊기위하여그렇게해야만한다.우리는단점과장점을모두가지며,부족한점과강점을모두가진존재라는사실을받아들여야한다.그래야만타인의눈속에비친우리의이미지를찾아헤매지않을수있다.
_본문중에서

“그(녀)를만나기이전의나로돌아가고싶을뿐”
-풍부한실제사례와피해자들의증언을만나다

저자는20년가깝게이상성격장애를집중상담치료해왔던의사로서이책에서이론적인분석과설명보다는사례와실제임상에집중한다.본인과상담했던악성자기애자의피해자들을다수등장시켜그들이어떤일을겪었고,치료과정중어떤장애를겪었으며,종래는어떻게극복하게되었는지를상세히재연하고있다.
수년간남자친구인자크를심리적으로조종하며사랑과버림을반복했던피에레트,타인과함께있을땐아내를자상하게위하지만단둘이있을땐의처증과외도로써부인을병들게만든프랑크,아버지의외도와남동생의시녀노릇으로어릴적부터상처입은채자라오다결국비뚤어진성의식을갖게된바네사등……이책에등장하는여러실제인물들은유년기부터시작된극단의정신적결핍과상처때문에결국성인이되어악성자기애자라는괴물이되어버렸다.그리하여죽을것같은심정으로저자를찾아와상담을요청한그들의희생양들이양산된것이다.
이책에등장하는상담자(희생자)들은고통을잘이겨내어긍정적삶으로나아간케이스도있지만,당장의상처받은마음은잘달랜채나중에다시(자신을괴롭혀왔던도착자인)상대에게돌아가겠다고하는이들도있다.악성자기애자인직장상사의지속적인괴롭힘을겪어오다가퇴사후고통의시간을잊으려견뎠지만,끝내상사가존재하는회사로는취직하지못하는반쪽짜리회복의결과를보여준케이스도있다.
저자는말하길,가해자에대한용서는‘신의몫’이며,다만악성자기애자로부터철저히거리를두고자기자신을지켜내는것만이‘우리몫’이라고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