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부 (16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의 외국어 공부법)

언어 공부 (16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의 외국어 공부법)

$16.00
Description
지식에 목말라 있고 지적인 모험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언어 공부법!
스무 살이 넘어서 유학도 가지 않고도 거의 독학으로 16개 언어를 배운 통역사 롬브 커토의 외국어 공부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언어 공부』. 1970년도에 나와서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은 외국어 학습법의 고전이다. 이 책의 일본어판을 번역한 요네하라 마리가 이 책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통역을 직업으로 삼지 않았을 거라고 고백했을 정도로, 저자가 외국어 학습을 바라보는 통찰과 언어에 대한 정열에 어느새 전염된다.

어릴 적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고등학생 때까지도 자타공인 외국어 낙제생이었고 대학교에서는 화학을 전공한 저자는 취업 진로를 정하면서 외국어를 가르치기로 결심한 후 영어를 공부했고, 계속해서 외국어를 공부하여 결국은 16개 언어를 구사하는 통역사가 되었다. 저자가 공부하던 1900년대 초중반은 지금처럼 외국어를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음에도 저자는 독학으로라도 외국어에 파고들었고, 여든이 넘어서까지 히브리어를 공부하며 외국어를 즐겼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외국어 학습의 ‘하우 투(how to)’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공부법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언어를 공부하며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담아 언어를 대하는 태도와 외국어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독자와 함께 언어 공부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나누고자 한다. 이처럼 여러 언어를 공부하며 터득한 저자의 공부법은 시대가 지난 지금에도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며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저자

롬브커토

저자롬브커토(LombKato)는16개언어를구사하는다중언어구사자.1909년헝가리에서태어났다.어려서부터외국어에관심을보였지만소질은없었다.고등학생때까지는외국어낙제생이었고대학교에서는화학을전공했다.취업의기로에서언어를가르치는일을하기로결심한후,학생들보다몇주앞선실력으로영어를가르치며본격적으로외국어로먹고살게되었다.그후로는거칠것없이외국어에도전하며15개언어를배웠고외국어교사와번역가를거쳐통역가로활동했다.여든여섯살에도히브리어를공부하다가2003년아흔넷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이책은스무살이넘어서,어학연수를가지않고도다양한외국어를배운경험을정리한것이다.그는자신의외국어공부비법이다른이들에게도유용할것이라는믿음으로이책을썼으며,외국어공부의즐거움과경이로움을전하고자했다.
지은책으로는《세상을돌아다닌통역사(Egytolmaacsavilaagkooruul)》《바벨의하모니(Babeliharmonia)》등이있다.

목차

초판서문
2판서문
4판서문

언어공부를시작하다
언어란무엇인가
언어를배워야하는이유
어떤언어를공부할까?
‘쉬운’언어와‘어려운’언어
그언어를어떻게하면배울수있나요?
이책의독자에대하여
책을읽자!
무엇을,왜읽어야할까?
어떻게읽어야할까?
읽기와발음
사람들은어떤언어를왜배울까?
언어와단어
단어와문맥
단어를공부하는법
나이와언어공부
사전은목발인가,우주인가
어떤교재를쓸까?
외국어로대화하는법
외국어로대화할때생기는문제들
내가언어를공부하는방법
언어숙달도등급매기기
언어재능은없다
언어와관련된직종
통역이라는직업
외국어와함께여행을
언어의모퉁이너머에뭐가있을까?

맺는말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과장처럼들릴지모르겠지만이책과의만남이없었다면나는통역을직업으로삼지않았을거라고생각한다.적어도지금과같은통역사는되지않았을것같다.‘지금과같은’이라는것은,통역이외의사람들에게그경험이나관찰,거기서나오는다양한발견에대해말하지않고는못배길정도로통역이라는직업을사랑하고즐기는,통역이일인동시에쾌락인통역사가되지않았을거라는말이다.
-요네하라마리(《미식견문록》《교양노트》저자,통역사)의일본판후기에서

저자가평생을여러언어와함께살아온만큼외국어학습을바라보는통찰력은시대가지나도여전히빛을발한다.…외국어공부에느끼는부담이한국인과비슷한헝가리사람이쓴책이한국인에게도움이되리라고본다.
-신격식(한국어판역자,《언어괴물신견식의콩글리시찬가》저자)의후기에서

롬브가언어학습을개념화하는방식은주목하지않을수가없다.그는언어습득에서상상력은흔히이해하는것보다더큰역할을한다는점을시사하고있다.언어학습의‘해결책’이라는것들중에이렇게잘정리된경우가또있나싶다.
-미국판편집자스콧앨카이어의글에서

“나는언어를배우면서여러유용한원칙들을발견했다.
이책이그윤곽을보여줄것이다.”
16개언어를공부하며깨달은세상모든언어와친해지는법

16개언어구사자는어떻게외국어를공부했을까?
어떤언어를배우더라도도움이되는언어공부법


이책은스무살이넘어서유학도가지않고거의독학으로16개언어를배운통역사의외국어공부법에관한이야기다.《언어공부》의저자인롬브커토는어릴적부터외국어에관심이많았다.하지만고등학생때까지도자타공인외국어낙제생이었고대학교에서는화학을전공했다.그러던중취업진로를정하면서외국어를가르치기로결심한후영어를공부했고,계속해서외국어를공부하여결국은16개언어를구사하는통역사가되었다.저자가공부하던1900년대초중반은지금처럼외국어를공부하기좋은환경은아니었다.그럼에도그는독학으로라도외국어에파고들었고,여든이넘어서까지히브리어를공부하며외국어를즐겼다.
여러언어를공부하며터득한저자의공부법은시대가지난지금에도깊은통찰력을발휘하며우리에게영감을준다.이책은단순히외국어학습의‘하우투(howto)’만알려주는학습서가아니라,‘언어를아는일은교양인이되는과정의일부’라는저자의말처럼외국어를배우고자하는사람들에게도움을주는교양서에가깝다.
공부법에관한이야기뿐아니라언어를공부하며있었던여러에피소드가책의재미를더한다.1943년에는머리위로폭격이떨어지는와중에도헝가리어사전과러시아소설을한페이지씩번갈아넣어제본한책(당시헝가리에서러시아어공부는수상쩍은일이었다)을읽으며러시아군인과만나면무슨이야기를할지고민한이야기,중국어통역으로따라간곳에서북경어가아닌광둥어를하는상대와책상밑으로한자를쓴쪽지를주고받으며대화를이어간이야기등.여러가지이야기를통해저자는언어를대하는태도와외국어공부를통해얻을수있는것은무엇인지이야기하며독자와함께언어공부의즐거움과경이로움을나누고자한다.

내가여전히스스로의경험을말하고싶어하는이유는지난반세기동안에공부라는것이버거운짐이되기는커녕마르지않는즐거움의샘이되어주었기때문이다.나와언어학습의관계가개인적인특성이라고느꼈다면이책을쓰지않았을것이다.나의방식이지식에목말라있고지적인모험을할각오가되어있는모든이에게유용할거라믿는다.때문에내가이끌어낸결론을세상에전파하고싶다.-본문에서

언어를배우는데필요한재능은없다
자신감과열린마음그리고‘롬브식’학습법이필요할뿐이다!

-언어를맛보는것부터시작한다

우리는종종‘저사람은언어에재능이있나봐’라거나‘이탈리어는쉬운데,프랑스어는어려워’라는말을듣곤한다.하지만저자는‘언어재능’이란없다고딱잘라말한다.언어를배우는데중요한것은재능이아니라관심과동기라는것이다.때문에이책은‘왜언어를배워야하는가’를이야기하는것부터시작한다.단단한동기를가지려면내가배우는언어가어떤성격인지를파악하는것도중요하다.때문에저자는외국어사전을보고책을읽으며그언어를맛볼것을권한다.언어를파악하는시간을가지라는것이다.

-전방위에서언어를접하고,무작정외우려하지않는다
롬브는사전으로외국어를맛보고책을여러번읽으라고한다.한번만읽을때는몰랐던것들이두번,세번읽으면이해가되기시작한다.이렇게자신이이해한것만적어가며그언어와친해지기시작한다.단어를처음부터무작정외우는것은권하지않는다.저자는“우리가아는단어들을얼마나적법하게,그러니까단어만을외워알게되었는지”를묻는다.우리가아는단어들은대부분말과문장속에서익힌것이다.그렇게익혀야만정확한뜻을알수있고,쓰려고할때문장으로바로떠올릴수있다.
발음을공부할때는영상,특히국제뉴스를추천한다.국제뉴스도그나라의사정에맞게편집되었겠지만대체로지구촌의관심사에대해다루기때문에아는이슈가나올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스스로언어천재라고믿고,맹렬히돌진한다
무작정어느나라로여행을떠난다고해서그나라언어실력이일취월장할거라는생각은버리는편이좋다.내가얼마나잘관찰하느냐,화자의말을잘수집하느냐에따라얻어오는보람은다를것이다.그럴자세가되어있다면어떻게든원어민과만날기회를잡아라.선생님이있다면적극적으로자신의오류를고쳐달라고요구하는것이좋다.특히저자는‘쓰기’를활용하길권하는데,말할때는흘려듣기쉬운오류도써놓으면바로보여서고쳐주기쉽기때문이다.이런방식으로외국어를향해맹렬히돌진하다보면어느새해당외국어와친해진자신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언어학습열에불을지르는책
“이책을만나지않았다면
나는통역을직업으로삼지않았을것이다.”-요네하라마리


누구에게나배우고싶은언어가있을것이고,한번쯤외국어를공부한적이있을것이다.그리고공부를시작한횟수만큼실패의쓴맛을보며내게는언어재능이없는가보다하고좌절을맛보았을것이다.하지만이책은그런사람들에게다시한번언어의마법을건다.저자의열정적인언어공부이야기를듣다보면,속는셈치고다시외국어공부를시작해볼까하는생각이든다.언어에대한저자의정열에어느새전염되는것이다.
이책의일본어판번역가인요네하라마리는통역사이자많은책을낸저자다.그는이책을번역하면서통역을직업으로삼게되었다고말한다.“통역이라는직업을사랑하고즐기는,통역이일인동시에쾌락인통역사가되었다”고.이말이《언어공부》를가장잘설명하는한마디다.‘언어괴물’이라고불리는이책의역자신견식도저자가외국어학습을바라보는통찰에깊이공감한다.이책이1970년도에나와서지금까지여러나라에서사랑받는이유중하나이기도하다.
그야말로외국어학습법의고전이될만하다.

외국어학습법을다루는책이나날이쏟아져나오니어찌보면다소오래된책으로느껴질지도모른다.하지만저자가평생을여러언어와함께살아온만큼외국어학습을바라보는통찰력은시대가지나도여전히빛을발한다.
…언어는완벽하게구사해서으스대기위한사치품이아니라다른문화를이해하고남과소통을하려는필수품이다.한국인이건외국인이건우리모두똑같은인간이다.틀릴까봐겁먹기보다는일단부딪혀보면어떨까?정말잘하고싶다면부단한노력이필요하지만달리생각하면그런과정도삶에서기쁨의요소가된다.
-역자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