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문화다 (속담으로 본 한 중 음식문화)

음식은 문화다 (속담으로 본 한 중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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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과 과학의 융합, 한·중 음식문화
한·중의 음식 풍습에는 그릇에 남겨진 음식 한 점을 서로가 쉽게 가져가지 못할 만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양국에는 음식이 약이 된다는 약식동원 사상이 깃들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계절 음식이 특별히 강조되었다. 한·중에는 주식인 밥이나 면과 함께 여러 반찬을 부식으로 삼는 조화로운 식습관이 있다.

예절중시와 자연친화, 한국 음식문화
한국에서는 한 그릇의 찌개 국물을 함께 떠먹을 만큼 인정을 중시하면서도 어른 앞에서 두 손으로 술을 받고 좀 돌아서서 마시는 등 엄격한 예절이 많이 전하고 있다. 한국의 음식문화는 생식을 으뜸으로 삼을 정도로 자연 친화성이 강하다. 한국의 식문화에서는 국물이 중시되면서 숟가락이 발달하고 나아가 수저 문화가 형성되었다.

실리와 숙식, 중국 음식문화
중국의 식문화는 재배가 용이하고 영양이 풍부한 밀 음식을 즐겨 먹고 각성을 위해 차를 많이 마시는 등 실리적 성격이 강하다. 중국의 경우 숙식 문화에 걸맞게 화후라는 불의 세기와 시간 조절이 특별히 문제 된다. 중국에서는 맛과 향에 대한 감각과 함께 식재료의 선택, 조미료의 배합, 칼질 솜씨 등 가공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저자

이화형

현재경희대학교한국어학과교수이며,중국중앙민족대학초빙교수를지낸바있다.경희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박사학위를받았다.
국문학에서학문의폭을넓혀한국문화전반에관한연구를해왔으며,한국문화시리즈(『한국문화를꿈꾸다』,『한국문화를논하다』,『민중의꿈,신앙과예술』,『민중의현실,생활과의례』)를비롯하여50여권의저서가있다.
특히전통여성부터현대여성에이르기까지의한국여성사를통합적시각으로바라보고새롭게의미를부여하고있다.최근에는여성에관한지식에세이저술을기획하고‘전통여성’에관한시리즈로,『주체적삶,전통여성』,『융합적인재,신사임당』,『강직한지식인,인수대비』를간행했으며,‘기생’에관한시리즈로『꽃이라부르지마라』,『황진이,풍류와지성으로살다』를출간했다.

목차

머리말

1장한·중의음식문화
1.인간적소통이중요하다
2.음식은약과근원이같다
3.주식과부식이조화롭다

2장한국의음식문화
1.인정과예절이관건이다
2.자연식(생식)이기본이다
3.국물과숟가락이핵심이다

3장중국의음식문화
1.건강과실리가먼저다
2.화식(숙식)이필수다
3.맛과향이제일이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편집자의말

우리는흔히역사를일컬어‘거울’이라고한다.역사는시간을비추는거울이기도하고,사람들의모습을비추는거울이기도하다.옛날에는거울이권력의상징이었지만,현재는누구나가다원한다면손거울을들고다닐수있는시대다.그리고그것은역사란‘거울’역시도마찬가지다.《세창역사산책》시리즈는사람들의일상과깊이연관한것들에관한이야기를역사란‘거울’로비춰줌으로써사람들에게역사란이름의작은손거울을선물하고자한다.

여행을가면가장먼저그리워지는것중하나가바로한식이다.우리는해외에나가음식을먹다보면,처음엔새롭고좋다가도금세한식이그리워진다.심지어는그럴때를대비해컵라면,고추장을챙겨가는사람도있다.그런데과연먹는게뭐라고,음식하나에떠나온나라까지그리워지는걸까?여기그답이있다.음식은곧문화다.그음식하나하나에는우리의음식문화가깃들어있다.재료의선정부터조리방법까지그음식을만드는과정에는우리의문화가깃들어있다.그래서우리는우리의문화,음식을그리워하게되는것이다.

이책에서는그런우리의음식문화와중국의음식문화를속담을통해비교하였다.물론가깝고도먼나라일본에관한이야기도일부실려있다.이책을통해서라면우리의음식문화와중국의음식문화가,동양이라는같은문화권에속하면서도다르게발전해왔다는것을알수있을것이며,우리가공유하고있는음식문화역시도배울수있을것이다.잘먹고잘산다는말이있다.그런데잘먹으려면,우선어떻게먹어야하는지알아야한다.따라서음식문화를배우는것만큼잘먹는데중요한것은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