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혁명 : 세상을 바꾼 화학의 역사

화학 혁명 : 세상을 바꾼 화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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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이토가쓰히로

저자:사이토가쓰히로

도호쿠대학대학원이학연구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전문분야는유기화학,물리화학,광화학,초분자화학이며나고야공업대학명예교수로재직중이다.국내에소개된저서로는《과학과공학의기초를쉽게정리한단위·기호사전》《만화로읽는주기율표》《유해물질의문100》《모르면독이되는독과약의비밀》《내가사랑한화학이야기》《가볍게읽는유기화학》《가볍게읽는무기화학》등이있다.



역자:김정환

건국대학교토목공학과를졸업하고일본외국어전문학교일한통번역과를수료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세계사를바꾼화학이야기》,《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감염병이야기》,《수학은어떻게무기가되는가》등이있다.



감수:김경숙

20여년간학교에서과학을가르쳤으며현재고등학교화학교사로재직중이다.서울,경기지역과학교사들의연구모임신과람(신나는과학을만드는사람들)에서과학교육의대안을모색하고과학실험프로그램을개발하는활동에참여하고있다.모든사람을위한흥미로운과학교육의길을찾기위해열정을다하고있다.

목차


Part1고대의화학은왜관념적이었을까?
Part2마녀라는존재의이면에숨겨진중세의화학
Part3화학을성장시킨연금술
Part4대항해시대·산업혁명시대의화학
Part5법칙·정리가폭발적으로탄생한‘화학의시대’
Part6양자역학을받아들인새로운화학
Part7평화인가,전쟁인가?실험화학의시대
Part8유전자가여는생명화학

출판사 서평

이세상의모든‘물질’을다루는학문,화학
역사로톺아보는화학의모든것!

세상을움직이고,세상을바꾼화학의혁신적인발견들

고대의4원소부터현대의생명화학까지,
이모든게다화학이라고?

Part1고대의화학은왜관념적이었을까?
당시사람들은물질적세계를이해하기위해철학적사고와추상적개념에의존했으며,자연현상을신화나종교적관점으로해석했다.고대그리스에서는모든물질이‘흙,물,공기,불’의네가지원소로구성되어있다는사상이지배적이었고,이는연금술의기초를형성했다.이러한관념적접근은실험과관찰을통한현대의화학연구와대조되며,과학의발전이어떻게철학적사고에서경험적연구로전환되었는지를알수있다.

Part2마녀라는존재의이면에숨겨진중세의화학
2장에서는중세화학의발전과그이면에숨겨진이야기들을다루고있다.아라비아의과학이근대의서양과학에끼친영향,인도와중국의화학발전,종교에서의약물사용,각성제의군사적활용,마녀재판의진실,르네상스시대의독과암살문화등을통해중세화학이사회,문화,정치와어떻게연결되어있었는지를조명한다.

Part3화학을성장시킨연금술
연금술은고대그리스학문을기반으로하여실험을통해발전했으며,다양한발명과발견을이루어냈다.이과정을통해화학이라는과학분야가새롭게태어날수있었으며,이는과거연금술사들의중요한공헌없이는불가능했을일이다.연금술사들은다양한광물이본래한종류라고생각하고,그변성이가능하다고믿었다.이러한신념은값싼금속을값비싼금속으로변환시키려는연구로이어졌으며,이는결국현대화학으로발전하는근간을마련했다.연금술의연구와실험은화학발전에필수적인기술적,철학적기반을제공했다.

Part4대항해시대·산업혁명시대의화학
대항해시대와산업혁명시대에는금과향료를찾기위한새로운교역로의탐색,석탄을이용한에너지혁명,뉴턴의과학적발견,백신의탄생,전신마취의개발과같은중요한과학적진보가이루어졌다.특히산업혁명은기계를동력으로사용하는새로운생산활동을가능하게했으며,이는전세계로확산되어사회와경제구조에광범위한변화를가져왔다.이러한변화는현대화학의발전에중요한기반을마련했다.

Part5법칙·정리가폭발적으로탄생한‘화학의시대’
5장에서는화학에서정량적분석의중요성과함께주요화학법칙들을다룬다.다양한측정도구의사용으로정량적인분석이가능해졌으며,라부아지에의질량보존의법칙,프루스트의일정성분비법칙,돌턴의배수비례법칙과원자설,게이뤼삭의기체반응의법칙등을차례로소개한다.이시대의발견들은화학을정량적인과학으로탈바꿈시키는데결정적인역할을했다.이어원자,분자,원소의차이와초기원자모형에대해서도알아본다.

Part6양자역학을받아들인새로운화학
20세기초,상대성이론과양자역학의등장으로과학에새로운시대가열렸으며,물질의파동성과입자성을모두설명하는양자화학의기초가마련되었다.현대화학의근간이되는양자화학이등장한뒤로화학에도수학이필요해졌으며,이는과학자들에게물질을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제공했다.6장을통해양자이론이화학에어떤근본적인영향을미쳤는지를알수있다.양자화,불확정성원리,전자구름등의개념도정리해볼수있다.

Part7평화인가,전쟁인가?실험화학의시대
하버·보슈법의발견은농업생산성을향상시켜인류에게혜택을주었지만,무기와폭탄이라는전쟁의수단으로사용되기도했다.페니실린과같은항생물질의발견은의학에혁명을일으켰으며,고분자화학의발전은나일론과같은합성물의탄생으로이어졌다.천연물의구조결정과합성은과학적도전을극복하는사례를보여주며,초분자화학은분자수준에서의혁신적인기술발전을드러냈다.7장은화학이인류에게가져다준혜택과도전,그리고과학적발견의윤리적측면까지폭넓게보여준다.

Part8유전자가여는생명화학
8장은유전자공학과생명화학의발전을다루며,특히유전자편집과유전자재조합기술의진보에초점을맞춘다.이기술들은생물학적연구의새로운지평을열었으며,특정유전자의추가,제거또는변형을통해질병에대한이해를높이고새로운치료법을개발하는데기여했다.이어면역시스템의작동원리와현대면역학의역사를설명하며,mRNA백신의개발과특성을소개한다.마지막으로인공생명체의윤리적,사회적과제와군사적이용의위험성을짚어본다.이를통해생명화학이어떻게유전정보를조작하여생명의본질을탐구하고,이러한발전이인류에게어떤기회와도전을제공하는지에대해이해할수있다.

화학을만나는새로운방법,《화학혁명》

화학이다른과학분야와다른점은바로‘물질을다룬다’는것이다.화학은모든물질을원자와분자의단계까지환원해서연구하는과학이다.나일론에도,백신에도심지어현금인출기의투명터치패널에도화학이있다.화학은우리일상과산업곳곳에서활약하고있는것이다.이책에서는이러한화학이어떻게탄생해발전해왔는지,연금술이라고불리는중세의화학기술이근대와현대화학의발전에어떤기여를했는지,화학자들이어떤법칙과정리를만들어왔는지최대한알기쉽게설명하고,지금의실험화학과양자화학,그리고유전자가여는생명화학까지이야기를이어간다.광범위한시대와주제를아우르면서도화학의모든것이담겨있다.
《화학혁명》은단순한화학책을넘어서,과학이역사의흐름속에서인간과어떻게상호작용해왔는지에대한깊은탐구를제공한다.또과학의발전이인류문명에미치는영향에관해서도생각할거리를던져준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화학의역사적발전뿐만아니라현재와미래에대한통찰력을얻고,화학이라는렌즈를통해세상을다시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