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해설 (문자와 상징으로 풀어낸 | 양장본 Hardcover)

한국의 성씨 해설 (문자와 상징으로 풀어낸 | 양장본 Hardcover)

$40.19
Description
우리가 북두칠성 본태양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기 위하여 태양을 상징하는 고인돌을 세우거나 토기(土器)에 태양의 빛살(무늬)을 새겼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을 ‘근원의 빛(본태양)’으로부터 태어난 존재라고 본 인식은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것으로, 이런 의미를 그대로 반영하여 문자로 표현한 것이 성씨(姓氏)와 국호이다.

그런데 현실은, ‘성 김(金)’의 ‘김’이 무슨 의미인지, ‘오얏 리(李)’의 오얏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껍질 박(朴)’자를 왜 성씨로 삼았는지, 그리고 ‘나라 정(鄭), 나라 조(趙), 나라 한(韓)’은 어떤 뜻이 있어서 나라이름을 성씨로 삼았는지 우리는 그 내막을 알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죽일 유(劉)’, ‘밥그릇 노(盧)’, ‘못 정(丁)’, ‘납 신(申)’, ‘매울 신(辛)’, ‘벌레 우(禹)’ 등에 이르러서는 한숨이 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죽일 유(劉)’, ‘납 신(申)’, ‘매울 신(辛)’ 등 왜곡된 해석을 바로 잡았고, ‘성 김(金)’, ‘오얏 리(李)’, ‘껍질 박(朴)’, ‘수풀 임(林)’, ‘버들 유(柳)’ 등도 단순하게 ‘김·오얏·껍질·수풀’ 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본의는 모두 ‘신성한 하늘(태양)의 자손’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문자와 상징으로 밝혀 설명하였다.

이렇게 문자와 상징으로 성씨의 본래 의미를 밝히는 과정에서 본태양(本太陽), 마음, 성(姓), 문자(文), 사람(人), 나(我), 계집(女), 무(無) 등 여러 낱말의 개념을 새로 정의(定義)해 보았고, 나무(木), 돌(石), 물(水), 고기(肉·月), 칼·창(刀·戈), 손·발(又·止), 개(犬), 뱀(巴) 등에 담긴 상징적 의미도 새롭게 밝혀보았다.
그리고 부록으로 한국, 환국, 조선(朝鮮), 고려(Korea), 백제, 신라, 한겨레 등 우리나라 역대 국호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평양 등 주요 도시명에 담긴 의미도 밝혀보았다.

저자는 김(金)을 상형문자로 설명하면서 태양의 빛이므로 김씨 성은 ‘태양의 빛과 같은 자손’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李)는 ‘창조주 하느님(木)의 아들(子)’이라고 해석했다. 박(朴)은 ‘창조주 하느님(木)과 번개 치는 모양으로 하늘의 빛이 세상에 이르는(卜)’ 것으로 해석했다. 최(崔)는 하늘 높이(山) 나는 새(隹)를 형상한 것으로 ‘높은 하늘의 태양과 같은 존재 즉 하늘의 자식’으로 해석했다. 정(鄭)은 ‘태양을 받드는(尊) 나라’라는 뜻이고, 성씨 정(鄭)은 ‘태양을 받드는 자손’이라고 해석했다.
그러고 보니 한국인의 모든 성씨에는 창조주 하느님 혹은 태양을 숭배하는 의미가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고 이 책을 집필했을까?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의 일부가 그 해답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이름(名)이 개인의 염원을 담아 지은 것이라면 성씨(姓氏)는 씨족의 염원을 담아 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떤 염원을 지니고 살았으며,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성씨나 국호에 담아내었을까?’
결론적으로 이 책은 성씨를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탐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은 태양ㆍ하늘ㆍ창조주의 자손이거나 받드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한국인의 성씨를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탐구한 책으로는 『한국의 성씨 해설』이 유일무이한 바, 기존의 우리 민족의 정신사적 연구에 겨자씨 한 알만큼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저자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참고로 이 책은 성씨의 분포나 족보를 연구한 보학(譜學)의 영역이 아닌 성씨의 본질을 탐구한 문자학(文字學)의 범주에 들 수 있을 터이다.
저자

유연

목차

추천의말ㆍ5
저자의말ㆍ12
서론/21

하늘·하나님·마음/본심·본태양/상징(象徵)/문자(文字)/천손과성씨/성(性)과성(姓)/나(我)와나라

중요부수해설/45

여(女)/목(木)/십(十)/수(水)/화(火)/해(亠)/면(宀)/엄(广)/육(肉)·월(月)/촌(寸)·우(又)/지(止)·치(夂)/읍(阝·邑)/부(阝·阜)/과(戈)

성씨해설/81
ㄱㆍ83
가(賈)/간(簡)/갈(葛)/감(甘)/강(姜)/강(康)/견(甄)/경(慶)/경(景)/계(桂)/고(高)/골(骨)/공(孔)/공(公)/곽(郭)/구(丘)/구(邱)/구(具)/국(國)/국(鞠)/권(權)/금(琴)/기(奇)/길(吉)/김(金)
ㄴㆍ140
나(羅)/남(南)/남궁(南宮)/노(盧)/노(魯)/노(路)
ㄷㆍ151
단(段)/당(唐)/대(大)/도(刀)/도(都)/도(陶)/독고(獨孤)/동(董)/두(杜)
ㄹㆍ140
라(羅)/류(柳)
ㅁㆍ168
마(馬)/마(麻)/매(梅)/맹(孟)/명(明)/모(毛)/모(牟)/목(睦)/문(文)/민(閔)
ㅂㆍ189
박(朴)/반(潘)/방(房)/방(方)/배(裵)/백(白)/범(范)/변(卞)/변(弁)/변(邊)/복(卜)/봉(奉)/부(夫)/빈(彬)/빈(賓)
ㅅㆍ221
사(史)/사공(司空)/사마(司馬)/상(尙)/서(徐)/서문(西門)/석(昔)/석(石)/선(宣)/선우(鮮于)/설(偰)/설(薛)/성(成)/소(蘇)/소(邵)/손(孫)/송(宋)/송(松)/순(荀)/승(承)/시(施)/시(柴)/신(愼)/신(申)/신(辛)/심(沈)
ㅇㆍ275
안(安)/양(梁)/양(楊)/어(魚)/엄(嚴)/여(余)/여(呂)/여(汝)/연(延)/연(燕)/염(廉)/예(芮)/오(吳)/옥(玉)/온(溫)/옹(邕)/왕(王)/요(姚)/용(龍)/우(禹)/우(于)/원(元)/위(尉)/위(韋)/위(魏)/유(兪)/유(庾)/유(劉)/유(柳)/육(陸)/윤(尹)/은(殷)/음(陰)/이(李)/인(印)/임(任)/임(林)
ㅈㆍ357
장(張)/장(章)/장(莊)/장(蔣)/전(全)/전(田)/전(錢)/정(丁)/정(程)/정(鄭)/제(諸)/제갈(諸葛)/조(曹·曺)/조(趙)/좌(左)/주(周)/주(朱)/지(支)/지(智)/지(地)/지(池)/진(晉)/진(秦)/진(陳)/진(陣)
ㅊㆍ403
차(車)/창(昌)/채(蔡)/천(千)/천(天)/최(崔)/최(催)/추(秋)
ㅌㆍ417
탁(卓)/태(太)
ㅍㆍ420
팽(彭)/편(片)/표(表)/피(皮)
ㅎㆍ428
하(夏)/하(河)/한(漢)/한(韓)/함(咸)/해(海)/허(許)/현(玄)/형(邢)/호(扈)/호(胡)/홍(洪)/황(黃)/황보(皇甫)

부록
역대의국호ㆍ457
환국(桓國)/조선(朝鮮)/고구려(高句麗)/백제(百濟)/신라(新羅)/가야(伽耶)/발해(渤海)/한국(韓國)/한겨레/배달·백의민족
주요도시명ㆍ484
서울/부산(釜山)/대구(大邱)/광주(光州)/대전(大田)/인천(仁川)
울산(蔚山) 499
세종(世宗) 501
평양(平壤) 503

찾아보기ㆍ504

출판사 서평

하(夏)·은(殷)·주(周)삼대(三代)이전의성씨(姓氏)는모성(母姓)과부성(父姓)으로분별이있었으나이후진한(秦漢)시대를지나며성(姓)과씨(氏)가하나로합치되어지금에이르렀다.

이에본서의저자유연(柳淵)선생은『한국의성씨해설』에서새로운접근방식으로우리의성씨(姓氏)를해석하였다.성씨의한자를파자(破字)하여그성씨의의미를해설하고,고대동서양의문화로부터상고시대의단군신화와현대에이르기까지관련그림과삽화,사진등을제시하여저자의논리를부연하여설명하고있다.
즉,각성씨를파자하고더하여갑골문과전서(소전)로,또『설문해자』,『강희자전』,『이아(爾雅)』등의자전류로뜻을더하고,신화속이야기와그림,유교·기독교·불교·힌두교·도교·대종교·마호메트교등모든종교의경전과성서,고대문명의여러신화와그이야기들,그리고고대언어등이망라되어그해설을뒷받침하고있다.

강단학문으로는설명될수없는부분을다소포함하고있으나학문의잣대를걷어내고차분히음미하여읽는다면긍정의의미를더할수있을것이다.또한낯선용어들에당혹감을가질수도있으나식견의눈을뜨는계기가될수도있을것이다.한편으론지극히추상적이며추론적해법이아닐까하는의아함도있다.그러나특이하고독특한발상의해법을제시하였다는점은부인할수없다.

하늘곧우주는만물생성의기원이다.『주역』의음양론에서태극은양의(兩儀)로음과양이되어사상(四象)과팔괘(八卦)를낳고단괘를겹치어중괘의64괘를만들고각기384개의효사로길흉을가름한다.『주역』이그말미를헤아리는것이라면『한국의성씨해설』은그끝을거꾸로뒤집어시원(始原)을살펴보고자한것이다.

책의저자인월백(月伯)은오랜시간을흔치않은남다른사유(思惟)와사색(思索)으로일관하며사고(思考)의깊이를더해왔다.그의끝은어디일까?이제깊은못에서나와물가를거닐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