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미로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미로 판타지 수학소설

$14.44
Description
‘나는 왜 수학 공부를 할까?’
질문이 사라진 학교 현장에 보내는 현직 수학 교사의 판타스틱 수학소설!
대한민국 수학 0교시를 깨우다!
버뮤다 삼각지대 너머, 저 어딘가에는 무한대 기호 모양을 닮은 섬 MATHeARTH가 있다. 미지의 이 섬에는 다섯 종족이 살고 있다. 끊임없는 영감으로 수학 연구에 매진하는 인피니트족, 인피니트족의 연구물을 다른 종족에게 알기 쉽게 전하는 매스티치족, 수학을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프래그머티족, 수학을 단순히 소비하는 매슈머족, 마지막으로 수학을 원수로 생각하며 사는 노소트족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세력을 확장한 매슈머족과 노소트족은 골치 아픈 수학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계략을 짜는데…….

환상적이면서 어딘지 모르게 우리 현실을 담아낸 MATHeARTH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 『파이 미로』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가 쓴 판타지 수학소설이다. 수학이 성적의 변별력을 가리는 과목으로 그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어린 나이 때부터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수학 공부에 열중하지만,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물음 없이 맹목적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수학 교사인 김상미 선생님은 학생들이 ‘나는 왜 수학 공부를 할까?’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랐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잔소리는 하고 싶지 않았다. ‘재미’로 시작해서 ‘의미’를 찾아가는 ‘소설’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걸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써내려간 책이 바로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이다.

서점가를 가보면 지식 전달 위주의 수학책이 넘쳐난다. 수학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는 수학교양서나 수학 학습법에 치우친 책들 위주이다. 이런 틈새에서 김상미 선생님의 창작소설은 수학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저자

김상미

일상의조각시간을모아이야기를짓는사람.사색하며상상할시간을만들기위해미루지않는삶을습관화한사람.놀기위해열심히사는사람.무엇이든나다운결과물을만들고싶다는꿈을갖고있지만그실체는삶의마지막에닿아야알수있을것같아‘알수없는창조가’가장래희망이라고말하는사람.현재는수학교사,중학교수학교과서저자.

지은책으로《파이미로》,《오일러패러독스》,《시간을보는아이모링》,《강제전학생이오,수학천재의비밀을찾다》,《비밀생중계》,《캘리그라피로전하는수학의지혜》가있다.수학교과서집필에참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