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16.00
Description
아인슈타인이 극찬한 릴리언 리버의 수학책!
★ 68년 전 출간되어 세대를 뛰어넘어 읽히는 수학의 고전 ★
“수학하는 기쁨을 정말로 잘 구현한 책이다!”
- 배리 매저, 하버드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

“수학을 사람의 일생과 사고 과정에 연결하다니,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명석하다!”
- 《북리스트》

가까이하고 싶어도 그 어려움에 절망하고, 어느 순간 상처 받고 버림을 받아 결국 수학을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수포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의 저자 릴리언 R. 리버는 수포자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저자는 그들을 ‘일반인’, 즉 ‘보통 씨(보통 사람)’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렇게, 이 세상 모든 보통 씨를 위한 특별한 수학책이 시작되었다!

아주, 아주 큰 것에 관해 생각하는 짜릿한 수학의 즐거움!
당신의 상상력이, 경계를 넘어, 훨씬 더 먼 곳으로, 무한의 세계로 확장된다!
복잡한 세상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수학적 사고의 힘!
이 세상 모든 ‘보통 씨’를 위한 특별한 수학 여행기를 만나다!

두 아이가 상대방보다 더 큰 수를 부르면 이기는 놀이를 한다. 사이좋은 두 아이가 가볍게 시작한 놀이는 점점 더 치열한 시합이 된다. 상대 아이가 1을 불러도, 100을 불러도 두 아이는 거뜬하게 친구보다 더 큰 수를 부를 수 있다. 마침내 한 아이가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수를 외친다. “조경!” 다른 아이는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무한!” 상대 아이는 어리둥절해진다. 무한이라니? 무한이 수인가?!

무한(Infinity, 無限). 사전에서 찾아보면 ‘수량이나 정도에 제한이나 한계가 없다’는 개념이다. 왠지 아주 단순한 개념 같지 않은가? 그렇지만 이 한마디로 무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무한이란 과연 무엇일까? 릴리언 리버가 글을 쓰고 휴 그레이 리버가 그린 우아하고 유쾌한 이 작은 책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원제: Infinity: Beyond the Beyond the Beyond)는 수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생각 가운데 한 가지를 아주 멋지게 설명한다. 무한에 얽힌 수학 내용들은 물론이고, 아주 현명한 방식으로 수학의 추론 방식을 굵직한 사회 문제들과 연결해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수학의 세계에서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무한을 반드시 알아야 할까요? 무한이 우리 삶에 필요할까요? 이런 철학적인 질문에는 저도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에 관해 살면서 한두 번쯤은 생각을 해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두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세상에는 각자의 무한이 무한하게 존재하고, 사람마다 무한을 알게 되는 계기도 필요한 이유도 제각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무한을 알고자 할 때 삶은 더 풍요롭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무한은 너무나도 많은 비밀을 담고 있고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으니 함께하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절대로 지루할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

릴리언R.리버저,휴그레이리버그림,김소정

저자:릴리언R.리버
릴리언R.리버(LillianRosanoffLieber,1886~1986)는1886년7월26일러시아에서태어났다.1908년미국뉴욕바너드칼리지에서학사학위를,1911년콜럼비아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1914년클라크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1917년웰스칼리지물리학과장을지냈고1918~1920년코네티컷칼리지에서학생들을가르친후1934~1954년롱아일랜드대학교수학과학과장으로있었다.오랫동안교단에있으면서학교에서가르치는틀에박힌수학교육법에한계가있음을느낀그녀는학생들의호기심과창의력을이끌어내기위해관습에얽매이지않는새롭고도대중적인교육서를만들고자노력하며활발한집필활동을펼쳤다.이에아인슈타인이나에릭템플벨같은당대석학들이감탄했던이책『길위의수학자(TheEducationofT.C.Mits)』를비롯하여『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Infinity)』,『아인슈타인의상대성이론(TheEinsteinTheoryofRelativity)』,『미츠,위츠앤드로직(Mits,Wits&Logic)』등다수의저서를펴냈고,이책들은현재까지도많은독자들에게사랑받고있다.1986년7월11일자신의100번째생일을얼마남기지않고생을마쳤다.

역자:김소정
대학에서생물학을전공했고과학책과역사책을즐겨읽는번역가다.과학과인문학을접목한책을많이읽고소개하고싶다는꿈이있다.『길위의수학자』,『만물과학』,『원더풀사이언스』,『위대한전환』,『미친연구위대한발견』,『닐스보어』,『커져버린사소한거짓말』외50여권을번역했다.여가시간에는독서회와번역스터디에나가서여러사람과함께공부하며,글쓰는법을새롭게익히려고노력하고있다.

그림:휴그레이리버
롱아일랜드대학교순수미술학과교수이자학과장이었다.아내인릴리언리버가쓴많은책에삽화를그렸다.

목차

헌사

01.물리세계에서무한을생각하다!
02.수학세계에서무한을생각하다!
03.‘잠재적’무한에관한더많은이야기들
04.비유클리드기하학
05.‘실제’무한
06.‘실제’무한(계속)
07.훨씬더큰‘실제’무한
08.실수연속체
09.?0에서c로가는방법
10.초한수연산
11.고차원이야기
12.무한의계층
13.요약
14.정당성이란무엇인가?
15.아주흥미로운무한집합들
16.적용,제논과그밖의사람들
17.역설
18.초한수에서발견한역설과그역설을물리치는과정

명심할것!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아주,아주큰것에관해생각하는짜릿한수학의즐거움!
당신의상상력이,경계를넘어,훨씬더먼곳으로,무한의세계로확장된다!
복잡한세상을명쾌하게풀어주는수학적사고의힘!
이세상모든‘보통씨’를위한특별한수학여행기를만나다!

두아이가상대방보다더큰수를부르면이기는놀이를한다.사이좋은두아이가가볍게시작한놀이는점점더치열한시합이된다.상대아이가1을불러도,100을불러도두아이는거뜬하게친구보다더큰수를부를수있다.마침내한아이가승기를잡을수있는수를외친다.“조경!”다른아이는잠시멈칫했지만,이내비장의카드를꺼낸다.“무한!”상대아이는어리둥절해진다.무한이라니?무한이수인가?!

무한(Infinity,無限).사전에서찾아보면‘수량이나정도에제한이나한계가없다’는개념이다.왠지아주단순한개념같지않은가?그렇지만이한마디로무한을제대로이해할수있을까?무한이란과연무엇일까?릴리언리버가글을쓰고휴그레이리버가그린우아하고유쾌한이작은책『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원제:Infinity:BeyondtheBeyondtheBeyond)는수학에서가장흥미로운생각가운데한가지를아주멋지게설명한다.무한에얽힌수학내용들은물론이고,아주현명한방식으로수학의추론방식을굵직한사회문제들과연결해명쾌하게풀어내고있다.창의적이고흥미롭게‘수학의세계에서보다자유롭게생각하는방법’을알려주는책이다.

“무한을반드시알아야할까요?무한이우리삶에필요할까요?이런철학적인질문에는저도답을할수없을것같습니다.사람은누구나무한에관해살면서한두번쯤은생각을해볼거라고생각합니다.그리고모두나름대로결론을내리지않을까싶습니다.이세상에는각자의무한이무한하게존재하고,사람마다무한을알게되는계기도필요한이유도제각각일것이라생각합니다.그러니저는잘모르겠습니다,라고대답을해야할것같습니다.하지만한가지는확실합니다.무한을알고자할때삶은더풍요롭고재미있을수있다는것말입니다.무한은너무나도많은비밀을담고있고너무나도많은이야기를품고있으니함께하기로마음만먹는다면절대로지루할일은없을테니말입니다.”-옮긴이의말중에서

한편의자유시를읽듯한행한행음미하며배워가는수학이야기
수학을잘이해하고제대로써먹는법,단순하고강력한수학적감수성기르기!
“조급하지말것,선입견을갖지말것,가볍게생각하지말것!”

『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는지금으로부터약70년전인1953년에처음출간되었고,현재까지도남녀노소를막론하고전세대의독자들에게꾸준히읽히고있는수학분야의고전필독서이다.어렵게만느껴지는수학이야기를하고있지만묵직하지않고가벼우며술술읽히는재미가있다.그렇다고너무가볍지만도않고진지하다.이는이책을쓴두저자,글작가인릴리언R.리버와그림작가인그레이리버의노력덕분이다.이책을두고“수학하는기쁨을정말로잘구현했다”고감탄한하버드대학교수학과석좌교수배리매저는이두사람을이렇게칭송했다.“두저자는독자들에게특정의견을받아들일때는사려깊게고민하고판단한후받아들여야하지만일단받아들인뒤에는충분히즐기라고조언한다.리버부부는수학이라는추상적인과일이진열된상점에서물건을고르는안목있는고객같다.두사람은한가지개념을받아들이기전에이리저리만져보고눌러보고냄새를맡아보고몇입먹어보고,자신들의감각이느끼는반응을오랫동안살펴본다.그리고그런과정을거쳐받아들인개념을완벽하게음미한다.”

글작가인릴리언R.리버(LillianRosanoffLieber,1886~1986)는1917년웰스칼리지물리학과장을지냈고1918~1920년코네티컷칼리지에서학생들을가르친후1934~1954년롱아일랜드대학교수학과학과장으로있었다.오랫동안교단에있으면서학교에서가르치는틀에박힌수학교육법에한계가있음을느낀그녀는학생들의호기심과창의력을이끌어내기위해관습에얽매이지않는새롭고도대중적인교육서를만들고자노력하며활발한집필활동을펼쳤고,이에아인슈타인이나에릭템플벨같은당대석학들이감탄했던『길위의수학자』를비롯하여이책『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를펴내게되었다.

책의본문은기존의수학책들과는서술방식이확연히다르다.바로한편의자유시를읽듯행갈이를하며수학이야기를전개해나가는것이다.저자가이렇게자유시처럼본문을쓰는이유는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서이다.안그래도어려울수있는수학이라는주제를긴산문으로쭉이어쓰는것보다운문처럼끊어주면서보기쉽고읽기쉽게만들어주고자한저자의의도는꽤성공적이다.독자는책을읽어나가면서자연스레행과행사이에서잠시고민할수있는시간을갖게되고좀더깊은수학적사고의길을차근차근열어가게되는것이다.

이책의또다른백미는30여장에이르는본문삽화이다.롱아일랜드대학교순수미술학과교수이자학과장이었던휴그레이리버(HughGrayLieber,1896~1961)는이책의그림작가로서복잡다단한현실의미로그리고수학의최절정이라는광대한배경속에서쌍곡면모자를쓰고나타나중심을잡고자신의위치를찾으려는‘보통씨’와‘평범씨’그리고우리자신의일부인‘샘(SAM)’(SAM은Science,ART,Mathematics의약자로각각현실감각,직관,이성을나타낸다)의모습을명랑하고재치있게그려내며재미와흥미를북돋운다.기존수학책들의수와공식에지친독자들이라면이책속그림부터감상해보는방법도수학과친해지는좋은방법이될것이다.

“보통사람들아,수학을배우자!”
깊이있는생각을시작할수있는훌륭한길잡이!
삶과수학과철학과과학을넘나드는생각의향연속으로!

『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는무한의관념을설명하기보다무한과비유클리드기하학의수학을명쾌하게풀어주는책으로,무한이확장되어나가면서무한히많은상상력을펼쳐나가칸토어도되고괴델도되고아인슈타인도되고러셀도되어가는과정을통해수학의즐거움과수학공부에대한자신감을더한층일깨워준다.무한을철학적으로다룰수도있고물리적으로다룰수도있을텐데,총18장으로구성된본문에서는실제무한(실무한)과잠재무한(가무한)에관한수학이야기를자세하면서도쉽고간단하게들려주고있어놀랍다.나아가수학너머삶과철학과과학을넘나드는수많은아이디어들을독자들과함께공유하며그안에숨겨진반드시명심해야할교훈들도되새기고있다.

비유클리드기하학을어렵지않게배우고싶거나무한에담겨있는깔끔한수학을보고싶은독자라면특히흡족한독서가될것이다.수학을좋아하는사람은물론,수학을공부하는이유를알고싶은사람,수학에관심은있지만너무나어려워서쉽게접근하지못하는사람,수학에관심은없지만어쩌다이책을집어들게된사람도짧은시간을내어읽다보면,하루하루의일상을살아가는데있어도움이되는반짝이는생각의단초들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중고등학교에다닐때는기하학을선과도형을눈으로보고확인하면서풀어나가는학문이라는오해를했습니다.사실그오해는나이가들어서까지도바뀌지않았는데,『길위의수학자를위한무한이야기』를읽으면서,비유클리드기하학에관해조금은배우면서기하학이얼마나추상적이고정확한학문인지를알게되었습니다.기하학은단순히도형의각을재고길이를재면서크기와부피를알아내는학문이아니라‘(서로모순되지않는)공리(가정)들을가지고논리를이용해정리(결론)을이끌어내는학문’이라는당연하지만놀라운설명을들으며기회가된다면기하학을좀더깊이공부해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무언가를다시공부할마음을먹게해준다는것,그것이리버의책이지닌매력이아닌가합니다.”-옮긴이의말중에서

보통사람들을위한수학시리즈
“생각할수있는능력을길러주는데
수학만큼좋은친구도없습니다!”

궁리의〈보통사람들을위한수학시리즈〉는수학을좋아하는사람은물론,수학에관심은있지만너무나어려워서쉽게접근하지못하는사람이나수학에관심은없지만어쩌다이책들을집어들게된사람도짧은시간을내어재미있게읽어볼수있는수학책들을엄선한시리즈입니다.한편의자유시를읽듯한행한행음미하며배워가는수학이야기를통해복잡한세상을명쾌하게풀어주는수학적사고의힘을발견해보세요.수학은생각을키우는가장좋은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