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티장 푸드에 빠진 셰프, 치즈와 살루미를 만들다
“분명한 것은 나와 일에 대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분명한 것은 나와 일에 대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이 책은 직접 만든 치즈와 살루미로 요리하는 한 셰프의 이야기다. 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식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꼿꼿하게 담아냈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이런저런 일로 다른 길에 들어선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 길에서 삶의 가치와 일에 대한 긍지를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기업 샐러리맨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음식을 만드는 셰프가 되기까지, 자신의 삶의 과정을 오롯이 돌아본다. 그리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길 위에서 그는 당차게 치즈를 빚고 살루미를 익히며 팬에 기름을 두른다. 누구에게나 미친 듯이 추구해야 할 무엇이 반드시 있다. 어느 날, 치즈 아티장(장인)의 길에 나선 그처럼, 진실하고 현명하고 절실하게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저자가 IMF 시기 해고 당하는 직장 동료들을 보면서 돌연 영국으로 떠나 요리를 배우고 돌아와 레스토랑 치즈플로를 오픈하고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그는 살루미와 치즈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프랑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장인들의 열정과 애정을 마주한 그는 ‘아티장 푸드’에 빠진다. 2부에서는 한국에서 치즈와 살루미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저자가 들인 노력과 고민의 기록을 담았다. 가볍게는 소젖, 염소젖, 양젖 치즈가 다른 이유에서부터, 고기가 살루미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나라별 법과 제도를 통해 동물의 젖, 소의 종과 품종, 비살균 우유와 살균 우유 사용의 차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본문 곳곳에 돋보이는 일러스트는 저자의 작품으로, 아마추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저자가 IMF 시기 해고 당하는 직장 동료들을 보면서 돌연 영국으로 떠나 요리를 배우고 돌아와 레스토랑 치즈플로를 오픈하고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그는 살루미와 치즈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프랑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장인들의 열정과 애정을 마주한 그는 ‘아티장 푸드’에 빠진다. 2부에서는 한국에서 치즈와 살루미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저자가 들인 노력과 고민의 기록을 담았다. 가볍게는 소젖, 염소젖, 양젖 치즈가 다른 이유에서부터, 고기가 살루미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나라별 법과 제도를 통해 동물의 젖, 소의 종과 품종, 비살균 우유와 살균 우유 사용의 차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본문 곳곳에 돋보이는 일러스트는 저자의 작품으로, 아마추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이다.
치즈 마이 라이프 : 아티장 푸드의 본질을 찾아서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