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현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승냥이 울다』. 기이하게도 어떤 시인은 우리가 관념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만진다. 만져서, 구부리고 미끄러지게 하고 걷게 하고 입을 다물게 한다. 박현에게, 정확히 ‘시대’라는 관념이 그러한데 기이하게도 이 시인은 시대라는 관념을 만진다. 관념이 물질로 변하는 경이를 우리는 박현의 시에서 볼 수 있다.
승냥이 울다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