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나무는 물이 흐른다 (박명순 산문집)

아버지나무는 물이 흐른다 (박명순 산문집)

$14.00
Description
박명순 산문집 『아버지나무는 물이 흐른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산문집은 60~70년대 유년 시절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팔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가난한 집안의 맏딸 역할을 하며 격어야 했던 서러움, 아버지를 도와 복숭아 장사를 하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함께해야 했던 모습 등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저자

박명순

저자박명순은조치원건어물가겟집8남매의맏딸로살면서종촌(지금의세종시)으로이사하여과수원집딸로변신한유년기를보냈다.중학교입학전까지동생한명을업고두명을양손에데리고다니며만화책을읽었던독서광출신이다.과수원집으로이사한후로는대학교졸업이후까지모든휴일은고스란히복숭아작업에매달렸다가밤마다사회과학의탐닉에빠지곤했다.공주대학교졸업후30년국어교사재직와중에『채만식소설의페미니즘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대학국어와현대소설을15년간강의하기도했다.『작가마루』등을통하여문학평론가로활동하면서「바흐친의눈으로이문구읽기」?「고립된주체들이살아가는긍정의힘」등을발표했으며중학교국어교과서(비유와상징)의집필진으로활동하기도했다.

목차

제1부집

도랑공터첫번째집11
송덕이네밥상16
담벼락너머대동국민학교25
도끼야,도끼야30
점심시간되새김질41
신흥동가는길49
침쟁이할머니55
‘빵’의기억그오래된흑백사진59

제2부손님과식구

가겟집과‘손님’67
중고품짐자전거73
똥푸리아저씨재산목록1호78
할머니생신과만둣국85
조치원장날95
아버지의화양연화101
무조건밍크고래라고해야돼107
흥식이오빠,다시태어나가수가되었으면114
태관이오빠는효자였을까?123

제3부물렁이복숭아

이사130
싯골과수원집137
드디어내방이생겼다143
김장하는날,동태찌개가먹고싶은이유150
무너진복숭아리어카159
복숭아꽃이활짝피었습니다169
과수원을통째로사다176
들국화연보랏빛사랑183
수학여행대신바다를만나다191

제4부아버지나무

뻥튀기202
엄마의부엌은어디로갔을까?207
선풍기218
시래기찾아삼만리225
새벽등산237
금강산구룡폭포구름다리를걷다248
선물로먹는올갱이국256
세상에서가장맛있는고등어조림261
되로배워서말로풀어먹는사람267

발문
‘사람의마을’을전승하는이야기꾼최은숙

출판사 서평

교사이자문학평론가인박명순의첫번째산문집이천년의시작다섯번째ARETE총서로출간되었다.
총4부로구성된이산문집은60~70년대유년시절의모습들이고스란히담겨있다.팔남매중장녀로태어나가난한집안의맏딸역할을하며격어야했던서러움,아버지를도와복숭아장사를하고어린나이임에도불구하고집안의대소사를함께해야했던모습등을담담히그려내고있다.
박명순의산문은가난했던사람들의삶과시대상을풀어놓으며그시절의공감과향수를불러일으킨다.일제강점기,종군위안부로끌려나갔던것으로짐작되는인물의생애와1960년대보육원아이들의고독한삶을통하여전쟁직후혼란기의부정부패와가난,질병의구체적인모습속에서파란많은삶을일으켜세운사람들의역사를이야기한다.
박명순의충청도특유의말투와능청스러움은독자들을많이웃게할것이다.코끝은시리지만등이따스해질것이다.앞집이나뒷집이나먹는것입는것비슷비슷하던,집과논밭의임자는각각이지만이웃의손과걸음이보태져야살수있던그시절‘사람의마을’로데려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