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밥을 지었다

하루 종일 밥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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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작시인선 511권. 이화영 시인의 상처의 흔적을 사랑의 원리로 바꾸어 내는 시편들은 소멸과 기억의 불가분리성을 통해 숭고하고 초월적인 미학적 표지를 제시한다.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기억의 온기뿐 아니라 기억의 책무로서, 성찰적 기록에도 성실한 시인은 이로써, “시집이 발산할 수 있는 최량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 주고 있다.
저자

이화영

1965년전북군산출생.
2009년『정신과표현』시부문신인상등단.
한양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
시집으로『침향』(2009),『아무도연주할수없는악보』(2015)가있음.
현한국시인협회,한국작가회의회원.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새는13
모르는당신14
창으로감자를보았소16
나비,저녁숲으로가다18
역주행20
단팥죽과국화차22
튤립의언어24
꽃을새기다26
달27
섬망의바다28
터널의눈물30
물방울318호32
폐기된어느저녁34
빈집36

제2부

동짓날39
하루종일밥을지었다40
물새의시간42
다락방의여자들244
보여지는것이다46
나의모든마틸드48
레몬시티50
폭염속에서우리는야채쌈을만들어먹었다52
사과연대기54
그림속매화56
국화지다58
6기인공동굴60
이별하는호모사케르62
결절이라는먼64

제3부

무화과나무에이름을지어주었다67
새를만나다68
거미70
요강피다72
표변豹變74
우주정원76
국경78
강을바라보는방법80
재료들81
목차82
편지84
검은호리병에담긴모란85
아기염소86
수유리88

제4부

마리아뭉크93
신발을잃다94
벽96
입춘98
레이스게임99
토렴100
해변의연가102
다락방의여자들104
바이러스가온다106
유독幽獨108
구멍110
몸통112
독도의시간113
하나의이름을버릴때114
낭만적편두통116

해설
유성호 사랑의역설을꿈꾸는미학적순간118

출판사 서평

이화영시인의시집『하루종일밥을지었다』가시작시인선0511번으로출간되었다.시인은2009년『정신과표현』시부문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다.시집으로는『침향』과『아무도연주할수없는악보』가있다.

해설을쓴유성호평론가는이화영시인을가리켜“거대담론이숨겨놓았던미시적행간을가로지르면서자신만의외롭고도아름다운이미지와서사를형상화하는개성적세계를보여”준다며,상찬하였다.이화영시인의상처의흔적을사랑의원리로바꾸어내는시편들은소멸과기억의불가분리성을통해숭고하고초월적인미학적표지標識를제시한다.존재론적기원에대한기억의온기뿐아니라기억의책무로서,성찰적기록에도성실한시인은이로써,“시집이발산할수있는최량의빛나는성취”를보여주고있다.가장내밀한경험적사유의언어들이시대와조우하며더욱빛을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