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

사라진 시

$8.56
저자

옥영숙

저자 옥영숙
경남 마산 출생으로 200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2001년 열린시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하다.

목차

5 | 시인의 말

제1부 한 마디
13|환절기
14|첫사랑
15|나무백일홍
16|보름달
17|수련
18|별리
19|그날 막창집에서
20|한 마디
21|강가에서
22|빈자리
23|직녀에게
24|모퉁이에서
25|마중물
26|고들빼기 김치
28|능소화
29|동행
30|강 건너 그 집

제2부 기억의 저편
건널목에서|35
여|36
은밀한 기쁨|38
뜨개질하는 날|40
외갓집|41
제비꽃|42
막내 동생|44
제삿날|45
지독한 봄날|46
마늘쫑을 볶으며|47
든든한 배후|48
어시장 시편|50
산 ? 산|51
집으로 가는 길|52
기억의 저편 1|54
기억의 저편 2|55
기억의 저편 3|56

제3부 동백꽃 그늘
59|동백꽃 그늘
60|저문 가을, 은행나무
61|도라지꽃
62|담임일지
63|손님 ? 돌개바람
64|봄
65|담쟁이
66|잘못 든 길
67|허수아비
68|길
69|외딴집
70|가포에서 서성이다
72|사라진 시
73|산동처녀
74|여차마을에는
76|죽은 나무의 고백

제4부 마지막유배지
폐쇄된 섬|81
쪽지벌에 산다는 것은|82
2월|83
내 마음의 우산|84
악보를 넘기는 여자|85
물오리|86
내가 그린 새 한 마리|87
무단횡단|88
장엄한 풍경|89
죽방렴|90
도라지꽃 무덤|91
목격자를 찾습니다|92
창원역|93
북두미도 |94
퍼즐을 맞추는 여자|96
마지막 유배지|97

해설_삶과 서정으로 풀어낸 예리한 시적 상상력(이지엽)|98

출판사 서평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일상의 시편들
옥영숙 시인이 일상에서 거둬들인 시어들로 엮은 시편은 우선 친근감이 느껴진다. 그 울림이 공허하거나 과장되지 않고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시가 우리들 삶의 이야기이어야 한다는 명제와 관련지었을 때도 그의 시는 보다 감각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만큼 그의 시는 건강하다.
―박시교(시인)

투박한 듯 보이지만 세련된 가락과 시적 상상력
옥영숙 시인의 작품은 활달하면서도 아주 작고 미세한 울음들이 떠다닌다. 질박한 듯 보이지만 체로 걸러낸 선명하고 수많은 점들이 모자이크되어 하나의 상을 만들어내고, 투박한 듯 보이지만 세련된 가락과 시적 상상력이 오롯하게 빛나고 있다. 도시 공간 속을 걸어가면서도 지나온 기억을 잊지 못하는 한 마리 새 같기도 하고, 툴툴 털어내면서도 자꾸 뒤돌아보며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보헤미안 같기도 하다. 갯내 같기도 하고 갯내를 실어오는 바람 같기도 하며, 그 바람에 묻은 향수 같기도 하다.
―이지엽(시인, 경기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