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화이야기 (무질서한 무의식의 향연)

난화이야기 (무질서한 무의식의 향연)

$16.00
Description
어린아이의 낙서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마음의 언어라면 어떨까요?
미술치료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온 난화(亂畵) 기법은 무질서한 선과 색채 속에 숨어 있는 무의식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해줍니다. 낙서처럼 시작된 그림은 어느 순간 개인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해묵은 과제를 떠올리게 하며, 우리를 자기 이해와 치유의 길로 안내합니다.

이 책은 난화를 통해 무의식이 어떻게 의식으로 다가오는지, 그 과정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저자와 수련생, 그리고 독자들이 남긴 다양한 난화 작업이 함께 실려 있어, 읽는 이들이 직접 그림과 이야기를 마주하며 무의식의 언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낙서를 놀이로 즐기듯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삶의 내밀한 이야기와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질서한 무의식의 향연 난화이야기’는 마음 깊은 곳의 진실을 듣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통찰의 문을 열어주는 책입니다.
저자

원종아

서울관악산근처에서미술치료연구소를운영하며마음이시린사람들을20년째만나고있다.생김새만큼이나마음과사연도각양각색인사람들을만나그들이지나온길을함께걸었다.삶의다양한모순이막다른길이나낭떠러지로안내하면새로운이정표를만들어길을내고,슬픔과불안을나누며마음과힘을합해함께했다.또,대학원에서는미술치료를가르치고,학회수련과정에있는분들의임상을지도하고있다.
저서로는<내면의아이돌보기>,<12개월만다라테라피>,<좋은삶을위한미술치료이야기>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미술치료기법난화
내자유
양꼬치
애틋함,사랑
거대한초식공룡
슬픈고래
나의집

고양이소녀
절망과좌절사이
아주작은위로
그아기
본능대로회귀하다
빗나간욕망
사랑스럽개
잠깐만난우연
퍼플스완
토리
정오의푸념
청소부
청이
젊은여인과노파
맺음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무의식은우리가가장감추고싶은기억과,때로는가장간절히마주해야할진실을담고있습니다.아이들의낙서가“엄마”라는이름을얻는순간처럼,의미없어보이는선과색은뜻밖의이야기를품고있습니다.

정신분석학의대가프로이트가말했듯,무의식은억압된기억의저장고이자우리의현재를흔드는뿌리입니다.이책은난화기법을통해그억압된세계를안전하게꺼내고,그림이라는이미지언어로풀어내며,독자가자기자신과대화할수있도록안내합니다.

이책은단순한미술치료안내서를넘어,삶을성찰하고내면과화해하는치유의기록입니다.그림을잘그리지않아도,특별한도구가없어도,누구나낙서한줄에서시작할수있습니다.무질서한선에서의미를발견하는과정은혼란속에서자신만의이야기를건져올리는과정이기도합니다.

스스로를이해하고싶은이들,무의식과화해하고싶은이들에게이책은따뜻한길잡이이자치유의동반자가되어줄것입니다.


“무심한낙서속에숨은내마음의이야기”

“낙서한줄이당신의무의식을깨운다”

“마음이그리는지도,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