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길 따라 (한 발 두 발 내딛는 시간이라는 길 | 신동명 시집)

시간의 길 따라 (한 발 두 발 내딛는 시간이라는 길 | 신동명 시집)

$10.35
Description
신동명 시집 『시간의 길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불면에 시달리더라도’, ‘바보라도 괜찮겠네’, ‘경북 아지매 왈’, ‘당부하거니’, ‘그렇다니깐요’, ‘그날을 위하여’, ‘완성된 아름다움’, ‘알 수 없는 원류’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신동명

목차

시인의말
서시

1.
개미/바람스산하게부는날/팔푼이라해도좋소/시간의길따라/늦가을/불면에시달리더라도
절벽/만다라/끈끈끈이주걱/여행길에서/정이나뒹구는빗발같아도/장미원에서/바보라도괜찮겠네
이슬1/칼갈이/사랑/일친(一鍼)맞다/이런사람과만나고싶다/구름은또흘러가고/꿈꾸는일탈
단풍/산사에서

2.
벚꽃흩날리니/얄리얄리얄라리/경북아지매왈/폭포/이런바보가되면좋겠네/천둥번개/전별송(誦)
부평초/바람아멈추어다오/천상으로/치매를향한연민/당부하거니/새벽달/붉나무/노을꽃피어오르는동네
그얼굴만날날있을까/식타에서올리는기도/가을소묘/색지를붙여야지/기다림을위하여/미련
속절없을레라/삶은수레바퀴

3.
이슬2/늙는다는건/산다는것은/살다보면알게되어요/그렇다니깐요/허허로울땐/시(詩),그꽃향기에날다
허공에연등하나켜놓고/그날을위하여/감응(感應)/종/양약에대한소고/축포/신기료아저씨/도마
둥근것은아름답다/저들판의풀잎처럼/끝없는사랑/수태/그리운음성/자화상

4.
깊은산/그때그사람/비온들녘/서설(瑞雪)/완성된아름다움/부부/당신/흐린날엔커피를
비는주절주절온종일내리고/보셨나요,당신/알수없는원류/신록/뒤늦은참회/나무에게서한수배우다
시월의하늘아래서/잡초를뽑다가/연지(蓮池)의말/갈대의기억/영흥도소사나무/폐가(廢家)
겨울갈대/신문을보다가/시우(詩友)에게

시집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