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바람 (정홍도 시집)

청산도 바람 (정홍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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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정홍도 시인의 시집이다. 정홍도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정홍도

목차

시인의 말

가슴에 젖은 날들 1
꿈속의 바다
배추밭에서
숫접은 나비
빈 하늘
등대
흐리고 궂은 날
영등포 타령
이름이 없어 외돌섬
광교 호숫가 지나며
봄의 한가운데서
소만 일에
선씀바귀 꽃 너는
나리포구에서
한 소쿠리의 기대

강물은 세월을 보듬고 2
청산도 바람을 만나다
산기슭 걷다가
담쟁이 너를 보면
내 그림자
곤줄박이
칠산 밤바다에서
갯벌에서
맹그로브 숲 개똥벌레
골목
산길로 물길로
나의 애완식물
마라도

꽃은 달빛에 피고 지고 3
해당화를 보며
돌아온 자운영
고향 연가
푸르른 여름날 저녁
나혜석 거리에서
노스텔지어
벌천포구
세우(細雨)
나리포구에서
내가 나를 유기하기 전에

바람 구름 그리고 비 4
거실의 반란
곤포
제라늄
도보다리의 밀어
뒤집힌 풍뎅이 되 뒤집혀 비상할까
지난해 봄날은 잔인했다
금오도 비렁길 걷다가
가을의 심상
산책길
노숙자
안흥 지나며
둠벙
구들장논
낙엽

흰 동백꽃 한 송이 이울어가던 날들 5
어쩌면 좋으냐!
마주볼 수 없어
한 평의 통유리 창에 빗물이 쓴 편지
자연치유
모놀로그
접근불허
미워도 미워할 수 없어
마지막 나들이
흔들리는 밤
요양병원으로
식은 죽 먹기 그도 싫다고
꿈속에서
누구나 한 번이라지만

|작품해설|
눈부신 모국어 그 역동적 비상·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