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영화사총서 제2권. 한국 영화와 미디어 텍스트에 대한 새로운 인식론적 전환, 독해의 대안적 가능성 모색, 동시대 한국영화의 정치적 경계에 대한 비평담론 형성, 한국영화 또는 시네-미디어에 대한 트랜스내셔널한 접근을 국제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과 더불어 포럼과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생산해오고 있는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의 성과물이다.
미래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조선영화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동아시아 영화비평사’, ‘식민지 시기 조선 영화비평’을 틀 삼아 영화를 중심에 둔 동아시아 지식인의 대화를 시도한다. 이와사키 아키라(일본, 제국, 저자), 루쉰(중국, 반半식민지, 역자), 서광제(조선, 식민지, 비평가)로 이어지는 영화 이론/비평을 둘러싼 대화는 조선영화의 현실성과 가능성에 대한 모색이자, 주름 접힌 조선영화사의 이념적ㆍ역사적 핵으로서의 사건들인 10월혁명(1917)과 3ㆍ1만세운동(1919) 등의 파동을 대화와 정동적 이론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다.
책은 일제강점기 실제적ㆍ가상적 교류와 대화, 이동과 이주가 펼쳐낸 조선 영화인들의 일본ㆍ상하이ㆍ러시아와의 네트워크를 발견하고 기술하는 데서 그 의의가 상당하다
미래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조선영화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동아시아 영화비평사’, ‘식민지 시기 조선 영화비평’을 틀 삼아 영화를 중심에 둔 동아시아 지식인의 대화를 시도한다. 이와사키 아키라(일본, 제국, 저자), 루쉰(중국, 반半식민지, 역자), 서광제(조선, 식민지, 비평가)로 이어지는 영화 이론/비평을 둘러싼 대화는 조선영화의 현실성과 가능성에 대한 모색이자, 주름 접힌 조선영화사의 이념적ㆍ역사적 핵으로서의 사건들인 10월혁명(1917)과 3ㆍ1만세운동(1919) 등의 파동을 대화와 정동적 이론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다.
책은 일제강점기 실제적ㆍ가상적 교류와 대화, 이동과 이주가 펼쳐낸 조선 영화인들의 일본ㆍ상하이ㆍ러시아와의 네트워크를 발견하고 기술하는 데서 그 의의가 상당하다
동아시아 지식인의 대화 (영화 이론 비평의 감정 어린 시간)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