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치병은 호전되는가 : 말기암 생환자를 통해서 본 몸의 치유력

왜 불치병은 호전되는가 : 말기암 생환자를 통해서 본 몸의 치유력

$18.00
Description
1000편의 논문 분석,
100회의 암 생환자 및 치료자 인터뷰로 완성한
본격 건강의학 논픽션

암에서 완전치유된 전 세계인의 9가지 극적인 생존 방식 리포트!
“비극적인 질병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정신력과 몸으로 익힌 선험적 지혜의 힘을 직접적이고도 깊이 있게 연구했다.”_의학박사 앤드루 웨일, 『자연 치유』저자

“균형감이 돋보인다. 터너 박사는 현대의학을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간과하기 쉬운 요소들을 포함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_의학박사 래리 도시, 『한마음』저자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는 놀라운 치유 능력에 대한 거대한 진실을 담은 보배와도 같은 책이다.”_의학박사 크리스티아네 노스럽,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저자

“모든 암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 희망과 과학, 그리고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_크리스 카, 『미치도록 섹시한 암』 시리즈 저자

“여태껏 누구도 ‘왜 어떤 환자들은 불치병에서 호전되는가?’라는 백만 달러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이 물음을 연구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애타게 찾아온 궁극의 목표를 발견해낸 것이다. 대단하다!”_의학박사 리사 랭킨, 『치유 혁명』 저자

“터너 박사가 현대의학 패러다임의 이해 밖에 있는 현상들에 주목하고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암이라는 재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매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녀는 훌륭한 과학자이자 아주 배려가 깊은 사람으로 그녀의 글은 질병의 근원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_로드니 이, 『균형 찾아가기』저자
저자

켈리터너

저자:켈리터너KellyA.Turner
통합종양학integrativeoncology연구자.하버드대를졸업했으며통합의료에관심을갖고캘리포니아대버클리캠퍼스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박사논문에서전세계적으로기적적인회복을이룬1000건이상의증례症例보고논문을분석했다.또한1년간세계10개국으로나가기적적으로생환한암환자및대체치료자를대상으로치유에이르는과정을인터뷰했다.이책은거기에서얻은식견과암치유지식,즉‘1000가지기적적인생환사례논문’을암환자와가족그외건강하게살고싶어하는모든사람을위해정리한최초의서적이다.현재는종양학연구를지속하면서암환자심리카운슬링도하고있으며,그간모은완전치유사례를데이터베이스화한웹사이트‘완전치유프로젝트를통해많은사람과소통하고있다.

역자:박상곤
서울대국문과를졸업하고일본와세다대학사회과학과를졸업했다.도쿄외국어대학원지역문화연구와국제학석·박사학위를취득하고현재영어와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우리협상하자』『잘못된건강상식에속지마라』『과민성장증후군의예방과치료법』『듣지않는의사믿지않는환자』『신의손(전2권)』『건강한생활이야기』『책으로사는이야기』등이있다.

목차

서문
예외:표준,정상또는예상된것에서벗어나는것|나의이야기|완전치유란무엇인가?|이책에대하여|들어가기에앞서

제1장근본적인식단의변화
당분,육류,유제품,가공식품섭취금지|채소와과일의치유력|해독을위해유기농음식섭취하기|정수된물마시기|지니의이야기|존의이야기|실행단계

제2장건강관리의주도권잡기
수동적인태도버리기|변화하고자하는의지|반대의견다루기|주도권관련연구|
신데라야마의이야기|실행단계

제3장직관을따르기
우리의몸은치료를위해무엇이필요한지알고있다|직관에다가가는다양한방법|사람마다각기다른변화가필요하다|직관에대한연구|수전의이야기|실행단계

제4장허브와보조제의활용
면역체계강화|몸의해독|보조제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식단변화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허브와보조제에대한과학적근거|제니의이야기|실행단계

제5장억눌린감정의해소
병은곧막힘이다|억눌린감정은무엇인가?|스트레스와암|두려움과암|폭포수요법|조의이야기|실행단계

제6장긍정적인감정늘려가기
긍정적인감정은무엇인가?|우리가긍정적인감정을느낄때몸에서는어떤일이벌어지는가?|행복은습관이다|항상행복할필요는없다|사란의이야기|실행단계|즐거움을위한처방

제7장사회적지지를받아들이기
사랑받으면몸이치유된다|혼자라고느끼지않는것을목표로삼아라|신체접촉의중요성|캐서린의이야기|실행단계|내가암환자라면|내가암환자의가족이나친구라면

제8장영적교감의심화
하나의경험으로서영성|사랑의세번째유형|육체와정신의관계|주기적인수행의중요성|생각을비우는것의중요성|영성연구|매슈의이야기|실행단계

제9장살아야하는강력한이유찾기
우리의가장깊숙한곳에서우러나는확신|마음이몸을이끈다|내면의부름을발견하기|살아야할강력한이유를찾는데대한연구|도나의이야기|실행단계

결론
다면적인회복|역량강화|영감|다음단계

출판사 서평

혹시이런이야기를들어본적이있는가?모든현대의학치료법을다동원했지만아무런효과도보지못한암환자가몇년뒤암의흔적을찾아볼수도없이건강한모습으로나타났다는이야기말이다.한국의사망원인통계중암으로인한사망이1위인것은누구나아는사실이다.그만큼암은낯설지않으며우리삶에밀착해있다.현대의학은끊임없는연구로발전을거듭하고있지만암은아직도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두려운질병이다.이에대체치료법,자연치유와같은정보가흘러나오고있지만이마저도단편적인정보에머물러있다.이책의저자켈리터너또한우연히자연치유의사례를접하면서완전치유의사례를찾아보기시작했고,이러한사례가발표된것만해도1000건이넘는다는사실에한번,그모든사례가전부가벼운이야깃거리로다뤄지고있다는것에또한번놀라게된다(의사들이이런연구에주목하지않는이유는,그들은치료자체가일이라서‘치유환자’에게관심이없으며,또한우연히나은사람의경우를다른환자에게말해“거짓희망”을줄수도있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저자는외과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포함한현대암치료법에반대하지않는다.또한암환자들에게헛된희망을불러일으킬생각은전혀없다.다만완전치유사례에대해침묵하는것은헛된희망을주는것보다훨씬더나쁜결과를초래하는일이며,예외적인현상과주목할만한사례를조사하는것이연구자의과학적의무라고생각했다.그리하여저자는열달동안10여개나라에서대체요법치료사들이암에접근하는방식에대해인터뷰했고,그후지금까지100회이상의인터뷰,문서로작성된1000건이상의완전치유사례를분석했다.이를통해완전치유에영향을줄수있는75개이상의요인을발견했고그중9개가인터뷰때마다언급되었다는것을깨달았다.이에저자는이책을통해완전치유생환자와대체요법치료사들을인터뷰한결과를바탕으로몸-마음-영적체계전반을다룬다.생환자들저마다의경험과과학적인연구들을근거로자연치유가아닌좀더적극적의미의완전치유를정의한다.생환자들이수동적으로치료되었거나우연적으로치유된것이아니라당사자의신체적,정신적,영적노력으로이루어낸결과라는점을강조한다.식단변화,허브및보조제활용,감정다스리기,사랑과지지를받아들이기,영적교감경험하기,살아야하는강력한이유찾기등전세계인의경험을균형잡힌관점으로담아냈다.이책은암치료에대해총체적인시야를갖도록이끌어주는것은물론현대의학의힘을빌려암치료를받고있는사람들이나이미할수있는것은다해봤지만선택지가없는사람들,암환자의가족들,혹은건강한삶을원하는사람들에게강력한지침서이자자극제가될것이다.

완전치유된환자들이공통적으로실천하는9가지건강법

저자가열달동안10여개나라를다니며대체요법치료사들을인터뷰한결과대부분의사람이동일한아홉가지요소를언급했는데그것은다음과같다.

근본적인식단변화
건강관리의주도권잡기
직관을따르기
허브와보조제활용
억눌린감정해소
긍정적인감정늘려가기
사회적지지를받아들이기
영적교감의심화
살아야하는강력한이유찾기

저자는대부분의완전치유생환자들이정도의차이는있더라도암을치유하기위해위의아홉가지요소모두를실천에옮겼다는점을강조한다.또수박겉핥기식으로몇가지요소만언급한것이아니라장마다구체적인경험사례들을포함해생환자의이야기,실행단계까지제시하고있다.실행단계의실천목록은독자들에게아주유용한지침이될것이다.

행동은모든성공의기본요소다

우리의건강,우리의삶전체는순간순간의선택이합쳐진것이라고할수있다.우리가먹고마시고생각하고느끼고행동하고반응하는것을어떻게택하느냐에달려있다는의미다.그렇기때문에근본적인식단의변화가필요한데,우리가하루세끼씩섭취하고있는강력한치료제인음식이가장먼저고려해야할대상이된다.이책이맨앞장부터어떤음식들을얼마만큼섭취해야하는가를강력하게설펴하는이유다(가령채식위주,적색육금지,유기농음식섭취등).음식의중요성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는데,많은암생환자들은식단을조정하고통제함으로써기적적으로암이사라지고치유되는것을경험했다.완전치유생환자중론의이야기일부를들어보자.

“제경우에,유제품을끊는것이정말중요했어요.저는그때기존의치료법(항암화학요법)으로치료를하고있었는데모두소용이없었거든요.그런데유제품을끊으니치료의효과가나타나기시작했어요.제생각에는암을유발하는많은요인들이있지만암을촉발시키는것들을하지않아야치료가효과를낼수있다고봐요.어쟀든유제품을포기하는것은그렇게쉽지만은않았어요.식습관과생활양식도바꾸어야했거든요.”

또한암세포를죽이기위한항암화학요법보다는암세포를없앨수있도록면역체계를강화하기위해만들어진허브보조제가우선시되어야한다.이를테면대체요법치료사들이환자의몸-마음-영혼의체계를최대한건강하게만드는쪽에접근하는것을통해알수있다.무작정암을죽이려드는것이아니라‘암을없애려면암세포가증식하는조건을변화시켜야만한다’는것이다.암생환자들은보조제가병든몸의균형과건강을회복시키는데효과가있다고말하면서도특효약처럼보조제에만의존해서는안된다는것도일러준다.암생환자인앤은완전치유란식단변화,운동,스트레스관리,보조제섭취등의대체요법을균형있게꾸준히지켜야만가능하다고말한다.
또한완전치유생환자들은‘착한’환자가아니라‘성가신’환자로분류되곤하는데,이는그들이바로자기건강관리의주도권을쥐기때문이다.주도적으로건강을관리하는방법에는세가지가포함된다.즉수동적이아닌능동적인자세를취하고,삶에서기꺼이변화를추구하며,반대의견을내세울줄알아야한다는것이다.대체요법치료사들은우리몸을신체-마음-영혼이복잡하게얽혀있는유기체라여기고마음과영혼을잘다스린다면신체도기능을잘할것이라고본다.암환자들이비주류의사와치료사들을조력자로택할수는있지만치료과정에서환자가능동적으로대처할때라야만비로소궁극적인치료가시작된다는것이다.그러므로자신이실제로신체적이고활동적인측면에서어떤상태인지이해하고살필수있는통찰력이환자에게반드시요구된다.또한건강관리에서주도권을갖기위해서는반대의견을내세울줄알아야하는데여기에는강한정신력이필요하다.지금은기공치료사가된뉴질랜드출신의바네사룩스는암생환자로,당시상황을이렇게묘사한다.

“우리는내면으로들어가야만해요.그곳에는나외에는치료할수있는이가아무도없기때문에밖으로나올수가없어요.정말로겁이나더군요.왜냐하면치료할수있는사람은오직나자신뿐이니까요.무엇을해야할지아는것은어렵지만모두자기만의방법을찾다보면좀더명확히알게될거예요.”

물론많은암환자는사람들에게제각기이런저런충고를듣기때문에혼란스러워치료에있어주도권을갖기쉽지않다.그러나해답은스스로최고의의사결정자가되는것에있다.의사,치료사,영양학자등다양한‘조력자’들의제안에타당한근거를설명해달라고요구하고,더나은정보를제공해줄수있는책과기사를찾아읽음으로써흑백논리에빠지지않도록노력해야한다.저자는독자들에게맥없이굴복하는환자가되지말고자신의삶과건강,행복을위해서능동적이고열성적인역할을하라고조언한다.

병치료와관련하여가장크게잘못된것은몸과마음이분리되어있지않은데도,
몸을치료하는의사와영혼을치료하는의사가따로있다는사실이다

완전치유생환자들은긍정적인감정이우리면역체계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전한다.특별히저자는‘사랑’을세가지유형으로나누어부연설명을더한다.첫번째유형은우리가자기자신과삶과다른것들을사랑할때느끼는감정으로,우리안에서생겨나와바깥으로드러난다.두번째유형은다른이들에게서받는것으로‘사회적지지’라고도한다.마지막으로세번째유형인영적이고조건없는사랑으로,‘너’와‘나’를구분하지않고하나로생각하는것이다.첫번째유형의사랑에주력하여긍정적인감정을늘려가는일을가장중요시여겼던완전치유생환자,에프랏리브니는이렇게말한다.

“암을치료하는초반부터저는암과의싸움을선포할게아니라이새롭고예상하지못했던순간을받아들이고친구가되는방법을발견하는게낫다는것을명확히알았어요.그러기위해서는제삶에서감사와기쁨,즐거움이가장필요하다는것도알았지요.항암화학요법은제게커다란도전이었어요.첫번째치료를준비하면서두려움과저항이솟구치는것을느꼈어요.그때왠지딱맞는신발한켤레를사면좋아질거라는생각이들었지요.그래서자주색의발목이긴컨버스운동화를샀어요.그것을신고검사실로들어갔을때웃음이났어요.기쁨,즐거움,다정함,감사야말로내게진짜약이되어주었어요.”

그녀는치료보다도일상적인삶을향상시키는것에초점을두어야한다고말한다.또전세계의많은치료사도암세포란단지손상되어서고쳐야만하는세포라고믿었으며행복은바라는것을얻기위해매일훈련해야하는습관같은것으로여겼다.행복은누구나누릴특권이지만그냥주어지지는않으며연습과노력에의해서소유할수있는것이다.저자는말한다.5분의시간이라도매일같이행복을느끼는것은당신이복용하는그어떤약보다도건강에지대한영향을미칠것이라고.
두번째유형의사랑은인간이본래사회적존재이며다른사람에게얻는사랑,사회적지지가우리몸에긍정적인기능을한다는것에서살펴볼수있다.사회적지지는양보다는질이더중요하기때문에숫자에상관없이강력한지지를받는것,또한혼자라는생각을갖지않는것에종합적인목표를두어야한다.사회적유대가강력한면역촉진제역할을한다는연구결과를종합해볼때외로움은소리없는살인자가될수도있다.그러므로살면서외롭다고느낀다면,신체건강을위해채소를먹고규칙적으로운동하는것과마찬가지로외로움을덜느끼기위한행동을하는것이필수적이다.친구들뿐만아니라낯선사람들로부터넘치는사랑과지지를받은암생환자,캐서린은암투병중에영적인차원에서자기안의사랑을발견하겠다는용기를갖게되었다고한다.

“이모든과정을겪으며갖게된인생의철학이있다면,사실상암의진정한목적은자신의참된모습과만날수있게한다는거예요.제가아는사람중에암을겪은,그것도잘극복한사람들은주도권을쥐었을뿐만아니라,자기스스로를정말진실하게대하기로마음먹은이들이에요.그들은‘의사가나를고쳐주겠지’라고말하지않았어요.그렇게말한사람들은살아남지못했어요.그래서저는어떤방법을택하느냐의문제라기보다는진정한나자신과만난다는그자체가중요하다고생각해요.”

세번째유형의사랑은‘무조건적이고범우주적인사랑’이라지칭하며이를‘영적에너지’라고본다.저자가연구한사람들상당수는인간의영적에너지측면이우리에게가장중요한부분이라믿는다.이를테면생각을비우고마음을잠잠하게하면영적에너지가흐르기때문에암생환자리타와매슈처럼명상수행을하는등의실천적행동이필요하다.영적수행을통해몸과마음에고요함과평화로움에대한깊은감각을느끼게되면마음에서생각을몰아낼수있고,영적에너지를느낄수있다.다시말해저자가말하는영성이란마음속에품고있는일련의종교적믿음에국한된것이아니라오히려매일수행한결과몸으로경험하는환희의에너지에가깝다고할수있다.그렇기때문에저자는암환자들에게자기한테맞는교감수행을찾으라고권하는것이다.

사람들은삶의의미를찾는다기보다는
살아있다는경험을찾는다

저자는10년간상담일을하면서죽음을두려워하는수많은암환자를만났다.모두‘죽고싶지않다’는태도가아주굳건했는데다른점은이들이죽음을두려워한다기보다는삶에대한열망이더강한것이었다.이에저자는“살아야할강력한이유찾기”에대해서말한다.완전치유생환자인글렌사빈은마음이몸을이끌지만몸이마음을이끄는것은아니라고믿었다.신혼생활중에백혈병에걸렸지만아이를낳아자라는걸보고싶다는강렬한열망이그녀를살게했다.장기적인암투병에성공한태미베이머또한유방암진단을받았지만아홉살밖에안된딸이있었기때문에희망을잃지않았다.생환자들과함께대체요법치료사들의상당수도우리를자극하는삶의목표나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