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16.80
Description
20여 년간 취재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목소리에 귀 기울인
‘듣는 기자’ 김경호가 전하는 ‘제대로 듣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말 잘하는 법, 글 잘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은 많다. 그런데 잘 듣는 법에 대해서는 알려 주는 곳도 배우려는 사람도 드물다. 이는 듣기를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여기기 때문인데, 사실 우리가 천부적이라고 믿는 듣기는 말하기, 읽기, 쓰기 기술에 비해 습득하기도 가르치기도 어렵다.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종류의 갈등 중 상당수는 잘 듣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 있다. “도대체가 말이 안 통해.” “도무지 말귀를 못 알아들어.” 모두 문제의 원인을 잘 듣지 못하는 데서 찾는다.
대화가 불통인 사람 때문에 울화통이 터질 것 같다면, 혹은 자신이 ‘답답한 사람’ ‘눈치 없는 사람’은 아닌지 고민한다면, 이 책이 마음을 짓누르는 답답함을 풀어 줄 관계 소화제가 될 것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며 수많은 목소리를 듣고 전하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듣기의 중요성과 기술을 고민해 왔다. 취재 과정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모진 말을 듣기도 하고,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사나 후배, 회사에서 퍼지는 헛소문과 맞닥뜨린 경험도 적지 않다. 베테랑 기자로서, 직장인으로서 내공을 쌓은 저자가 어떻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단단한 일상을 살아가는지 진솔한 이야기와 솔깃한 노하우를 만나 보자. 지금부터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이 시작된다.

저자

김경호

저자:김경호
고려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MBC에서20여년째기자와앵커로활약하고있다.
한국뮤지컬협회소속작가로다수의연극과뮤지컬작품을무대에올렸으며,저서로《한번에되지않는사람》이있다.

목차

여는글

1장.잘듣는건마음까지듣는것
눈은입보다많은말을한다
눈높이를맞춘다는것
몸으로들어요
직장상사의목소리
화난사람과의대화법
행간의의미읽기
두려움과상처의마음듣기
고민을들어줄때
고맙다는말을하지않는사람
말하지않는얘기듣기
사소한얘기와중요한얘기
감정은하나의얼굴을하지않는다

2장.나를지키는듣기,나를성장시키는듣기
악플을대하는자세
상처받는말을들었을때
대답하기곤란한말에대처하기
너를위한거라는말
질투와시기의눈빛이나를향할때
기쁜일에진심으로화답하기
소문을대하는자세
사실과다른험담을들었을때
내가소문의당사자가되었을때
때로는잘듣는것보다안듣는게낫다
나를괴롭게하는사람이스승이다
나에대해쉽게말하는이에게
지적받아들이기
모르는사람이모르는사람이아니다
나의감정을상대도느끼게해야한다

3장.잘듣는사람의기술
당신의청해력은안녕한가요
고민을함께하는사람
무례한후배를만났을때
리액션이전부다
내가먼저알몸이되어야한다
넘겨짚기는안돼요
상대의‘이야기’보다‘감정’에집중한다
할머니들에게배우는대화의기술
주도적으로듣는5가지방법
들을때하지말아야할5가지태도
‘잘듣기’위해‘잘질문’한다
청해력훈련①기억하며듣는다
청해력훈련②한문장으로줄여본다
청해력훈련③배경을이해한다
자녀에게부모얘기를듣게하는법
큰감동은작은이야기에서나온다



출판사 서평

신지영고려대학교교수,이재은·전종환MBC아나운서추천

막힌대화,꼬인관계로답답하다면
지금당장‘듣기수업’을수강하세요

사람들사이에서벌어지는수많은종류의갈등중상당수는잘듣지못하는데서비롯된다.대화가합의점을못찾고엉뚱한곳을헤매면참지못하고말한다.“아니,내말뜻은그게아니라니까.”상대의말은듣지않고서로자기주장만내세우다결국포기하며말한다.“도대체가말이안통해.”소통이원활하지않아업무에지장이생기면꼭나오는말이있다.“도무지말귀를못알아들어.”모두문제의원인을잘듣지못하는데서찾는다.하지만우리는이토록중요한듣기능력을기르기위해공부하거나노력할생각은하지않는다.
말잘하는법,글잘쓰는법을알려주는책은많다.그런데잘듣는법에대해서는알려주는곳도배우려는사람도찾기어렵다.이는듣기를타고나는능력이라고여기기때문인데,사실우리가천부적이라고믿는듣기는말하기,읽기,쓰기기술에비해습득하기도가르치기도힘들다.연습과훈련이필요한고도의커뮤니케이션활동인것이다.지금우리에게듣기수업이필요한이유다.

20년이상경력의MBC기자가전하는
‘잘듣는사람’으로살아가는법

여기타인의목소리를듣고전하는사람이있다.MBC김경호기자다.그는20여년간방송기자와앵커로활동하며,듣기의중요성과기술을누구보다치열하게고민해왔다.취재를위해수많은사람의목소리를듣지만,그과정이아름답지만은않다.취재과정에서문전박대를당하거나모진말을듣기도하고,사회의부조리한얼굴을마주하기도한다.무례한말을내뱉는상사나후배,회사에서퍼지는헛소문과맞닥뜨린경험도적지않다.베테랑기자로서,직장인으로서내공을쌓은저자가어떻게타인의말에귀기울이면서도흔들리지않고자신을지키며단단한일상을살아가는지진솔한이야기와솔깃한노하우를책에담았다.
저자는서문에서듣기에대하여다음과같이사유한다.“듣기는기본적으로말을통해이해하는언어학이지만,사람의마음을읽는심리학이기도하고,인간관계를파악하는사회학이기도하며,숨은의도와구조적맥락을읽어내야하는정치학이기도하다.결국잘듣는사람이말도잘하고,일도잘하고,인간관계도잘맺는다.”

그저잘들었을뿐인데,
관계가풀리고삶이편해지는‘듣기의힘’

과연잘듣는다는것은무엇이며,잘듣기위해필요한기술은무엇일까?이를간단히표현하면‘잘듣는다는것=귀기울여듣기+마음까지듣기+흘려듣기+걸러듣기+제대로알아듣기’다.
가장먼저‘귀기울여듣기’가있다.자기말에귀기울여주는사람을싫어할사람은없다.듣기뿐만아니라인간관계의기본은경청이다.누구나알지만아무나할수없는일이기도하다.두번째는‘마음까지듣기’다.말속의말,말너머의말,말하지않는말까지듣는것,귀뿐만아니라눈빛과몸짓을쓰는것이진짜듣기다.세번째는‘흘려듣기’와‘걸러듣기’다.잘듣는건중요하지만모든얘기를다잘듣는게능사는아니다.듣는과정에서쓸데없이에너지를소모하기도하고,때로는마음을갉아먹히고깊은상처를받는다.나를위해들을것과듣지말아야할것을구분하는지혜가필요하다.마지막으로‘제대로알아듣기’다.인간관계,직장생활에서소통에어려움을느낀다면,혹은자신이‘답답한사람’‘말귀못알아듣는사람’‘눈치없는사람’은아닌지고민한다면‘청해력’을점검해보아야한다.
다행인건듣기능력도노력하면얼마든지향상시킬수있다는것이다.《진짜어른이되기위한듣기수업》은당신의듣기능력을키워줄뿐만아니라,막힌대화를뚫고꼬인관계를푸는소화제가되어줄것이다.
어른값못하는사람이넘쳐나고참어른이부재한요즘,어른이된다는건잘듣는것에서시작하며,제대로들을때비로소어른이된다.‘그저나이가들면어른일까?나는지금어떤어른일까?’듣기수업을통해진짜어른의의미를되새겨보는기회도갖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