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밝은사회를꿈꾸다!
포렌식사이언스
최근범죄의형태가흉포화,다양화,지능화되면서법과학의역할이더욱큰비중을차지하고있으며,인권보호차원에서도법정의증거주의를원칙으로하기때문에그필요성은더욱더절실히요구된다.많은발전을거듭해온법과학은앞으로도많은범죄수사에주도적인역할을할것이라고생각된다.
“1965년,미국의한마을에서살인사건이일어났다.사건현장에서약2마일정도떨어진곳에서한남자가경찰에체포되었다.그남자의셔츠소매에서혈흔이발견되었다.경찰은이혈흔이피해자의것이라고생각했다.그러나이남자는2주일전싸움이벌어졌을때자신의피가셔츠에묻은것이라고경찰에서진술했다.그후문제의혈흔에대한혈액형을조사한결과O형으로밝혀졌지만공교롭게도피해자와용의자가모두O형이었다.그당시로서는체포된남자를용의자로몰수도없었고,그렇다고무죄로단정하여석방할수도없었다.”(본문139p)
때는1965년이다.셔츠에묻은혈액만으로범인을단정할수없던시기였다.하지만그이후사람의혈액에서는160종에이르는항원과150종이상의혈청,단백질,256종이상의세포효소가존재하는것이확인되었다.전기영동분석등을통해현재는혈흔이누구의것인지분석이가능하다.법과학의발전은완전범죄의가능성을점차줄여나가고있다.
이책은코난도일,도로시세이어스등의흥미로운작품속사건과실제사건을함께살펴보며범인을압박해나가는과학수사,즉포렌식사이언스의원리와발전과정을이해하기쉽게설명한다.이책을통해범죄보다무서운법과학을만나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