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영국의 저명한 푸드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 팀 헤이워드(TIM HAYWARD) 그가 모은 전 세계의 ‘나이프 컬렉션’ 40종류 『칼, 나이프 KNIFE』. 아찔하게 날카로운 칼날의 서늘한 매력, 수명을 다한 낡고 닳은 칼날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온기, 그 이율배반적인 매력에 문득 요리할 때 나의 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프로 셰프나 요리가 취미인 사람들만 칼을 사랑하고 수집한다고 생각한다면, 칼 수집이란 한때의 유행 같은 ‘장비(equipment)+병(disease)’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칼이 인간 삶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상징한다는 것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칼은 요구되는 작업에 맞게 진화하였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정신이 깃들기 때문이다. 옛 수집가들도 말했듯이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니 모으게 된다.’
칼, 나이프 KNIFE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