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유목제국사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42.80
저자

르네 그루쎄

목차

001. 서론: 초원과 역사
002. 초원의 초기 역사: 스키타이와 훈
003. 중세 초기: 돌궐/위구르/거란
004. 13세기 투르크인들과 이슬람
005. 6-13세기의 러시아 초원
006. 칭기스칸
007. 칭기스칸의 세 후계자들
008. 쿠빌라이와 중국의 몽골 왕조
009. 차가다이가 치하의 투르키스탄
010. 몽골 치하의 페르시아와 홀레구가
011. 킵착 칸국
012. 티무르
013. 러시아의 몽골인
014. 샤이바니조
015. 최후의 차가다이인들
016. 몽골리아의 마지막 제국: 15-18세기

출판사 서평

작품 내용

본서가 다루는 지역은 실로 대단히 광범위하다. 지역적으로 볼 때 동으로는 태평양 연안의 만주 지방에서 서로는 동유럽까지, 북으로는 시베리아 삼림지대에서 남으로는 인도양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유라시아 대륙 전부를 그 시야에 넣고 있다. 그 까닭은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흥기한 여러 유목제국들의 활동범위가 초원이나 사막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변의 문명지역 깊숙한 곳까지 확대되고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본서는 초원의 유목제국들의 흥망과 그 역사를 1차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그것이 유라시아 전역을 조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특정한 지역사의 울타리를 넘는 넓은 역사적 시야를 제시하고 있다. 본서의 한국어판 제목을 『유라시아 유목제국사』라고 붙인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울 러 이 책은 시대적으로도 선사시대부터 18세기 중반 최후의 유목제국이 사라질 때까지를 포괄하 고 있다. 유목민이 처음으로 출현하여 남긴 유적에 대한 상세한 소개로 시작하는 본서는 스키타 이, 훈, 돌궐, 몽골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위대한 유목민족들의 역사를 차례로 묘사하고 있 다.

본서는 이렇게 광범위한 지역과 장기간에 걸친 시대를 배경으로 활동했던 유목제국들의 역사를 3 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1부는 13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초원세계를 다루고 있고, 2부는 칭기스 칸에 의해 건설된 몽골제국과 세계지배의 양상을 살피고 있으며, 3부는 최후의 유목제국들의 운 명을 설명하고 있다. 본서는 유라시아 유목민족들의 출현과 정복과 소멸을 인류사적으로 조망하 면서 대륙의 내부에서 벌어졌던 거대한 드라마의 의미를 상세하고 정확한 서술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작품의 중요성

본서가 유목제국사에 관해 가장 권위 있는 개설서라는 사실은 이미 해외의 많은 학자들에 의해 모두 인정되고 검증된 바이다. 누구라도 유목민족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그 까닭은 이 책만큼 다양한 사실들을 조리 있고 흥미롭게 정리한 글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이 초심자들을 위한 개설서로만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수많은 전문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논문이나 저서에서 본서의 내용을 전거로 대면서 인용하고 있는 것은 이 글이 고도의 학술적 수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 르네 그루쎄의 유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문체는 일반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키고 있다.

작가 소개

르네 그루쎄 프랑스의 Aubais에서 출생. 프랑스 아시아사 학계의 태두. Ecole des Langues Orientales에서 역 사와 지리를 교수. 티베트, 인도, 이란, 일본, 중국 등지에서 연구. 파리에 있는 Cenuschi & Guimer 박물관장과 Journal Asiatique의 서기장을 겸임. 이외에도 다수의 직위를 역임. 1946년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 1952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

주요 저서로는 '아시아의 역사'(1922), '동양문명사'(1929), '극동의 역사'(1929), '극동의 예술'(1936), '초원제국'(1939), '몽골제국사'(1941), '아르메니아사'(1947), '중국과 그 예술'(1951)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