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아이 (엄마, 나는 아프지 않아요)

병든 아이 (엄마, 나는 아프지 않아요)

$16.05
Description
이 책은 20여 년간 ‘병든 아이’이길 강요당한 줄리 그레고리의 충격적인 자전 에세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엑스레이를 찍고, 약을 먹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의 어머니가 헌신적으로 자녀를 돌보는 자신의 모습에 심취해 끊임없이 병증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줄리 그레고리는 ‘학대당한 아이들이 자기 인형을 똑같은 방식으로 학대하듯’ 계승되는 상처와 자신을 가해하는 엄마를 끝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공동체의 아이러니 등 뒤틀린 가정의 이면을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병든 아이』는 아동 학대 생존자가 고통으로 써 내려간 절박한 수기이자 자신을 둘러쌌던 유년의 감옥을 박차고 나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용기로 자신을 치유한 인간 정신 승리의 증거이다. 또, 논문을 포함한 이 분야의 자료 중 가장 생생한 보고로 평가되며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에세이 수작이다.


※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Munchausen Syndrome By Proxy, MBP): 보호자가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피보호자의 병증을 꾸며내거나 유발하는 정신 질환.
저자

줄리그레고리

저자줄리그레고리JulieGregory는1969년오하이오에서태어났다.영국셰필드대학정신의학과대학원에서수학한뒤첫번째자서전인『병든아이』를출간하며작가가되었다.출간된해곧바로베스트셀러에오르며많은독자의사랑을받은이책은그후20개가넘는국가에서번역되어출간됐다.그레고리는전세계주요매체에출연해대중의주목을받았으며스웨덴과워싱턴등지에서개최된학술회의에주요인사로초청받기도했다.
오늘날그는‘대리인에의한뮌하우젠증후군(MBP)’재단의대변인이자작가로서활발하게집필활동을하는동시에의학,법진행기관,아동보호서비스기관(CPS)에서강의하고문학·작문또는심리학과정에서자신의작품을사용하는고등학교및대학교워크샵도진행한다.또한민간부문과법원에프로보노를제공하는등피해아동구제에힘쓰고있다.

목차

서문

병든아이

옮기고나서

출판사 서평

유년의감옥을박차고나온아동학대생존자의자전에세이
가족이란이름아래감춰졌던기이한폭력을세상에알리다


우리가흔히생각하는폭력과학대의범위는어느정도일까?당신이만약아주어릴때부터어머니와의사로부터당신은아픈사람이라는말을듣고자랐다면?텔레비전앞에앉아모든것을방관하는아버지가소파에서엉덩이를떼고일어나는유일한순간은당신을매질할때뿐이라면?그러나그집에찾아오는사람은아무도없고당신은‘아픈아이를헌신적으로돌보는’어머니의손을잡고말끔하게빗은머리로병원에간다면?이기괴한모습을우리는어떻게부를수있을까.
이책은아동학대의이야기이자,소중한사람을희생시키면서까지타인의관심을갈구하는충격적인정신질환‘대리인에의한뮌하우젠증후군’에대한생생한보고이다.어머니의희생양이었던줄리는아주어린시절부터끊임없이엑스레이를찍고,약을먹고,수술을받아야했다.그의어머니가헌신적으로자녀를돌보는자신의모습에심취해끊임없이병증을만들어냈기때문이다.또,가난으로인해어린나이에서커스단50대남자에게팔려결혼하고성폭행당했던엄마의상처,숲속트레일러에서생활하는미국의가난한가정풍경,자신을가해하는엄마를끝까지사랑할수밖에없었던‘가족공동체’의아이러니등뒤틀린가정의이면을섬세하고날카롭게그려낸다.총구를입에넣고자살하겠다며협박하는어머니에게울부짖으며사랑을고백하고,영양실조로고통받으면서도말끔하게빗은머리를하고병원에가는어린줄리의모습은기괴하리만큼서글프다.

타인의관심을끌기위해자신의아이마저희생시키는
위험하고기이한정신질환―대리인에의한뮌하우젠증후군

대리인에의한뮌하우젠증후군(MunchausenSyndromeByProxy,MBP)란보호자가타인의관심을끌기위해피보호자의병증을꾸며내거나유발하는정신질환이다.저자인줄리그레고리는20여년간‘병든아이’이길강요당한충격적인아동학대의진실을담담한문체로풀어놓는다.
대리인에의한뮌하우젠증후군으로인한가해자의경우,허언으로인해의사가병세나정확한상황을판단하기힘들다.또한피해자가자녀일경우유아나아동은가치판단이어렵고부모의강력한영향력아래있으므로의사가정확한진단을내릴수없어더욱위험하다.아직우리나라에잘알려지지않았을뿐만아니라위같은취약점때문에증상이있거나가해를당해도쉽게드러나기어려운실정이다.

아동학대생존자가말하는인간정신의승리,삶의가능성
“그애를거기서데리고나올거예요.”


『병든아이』는아동학대생존자가고통으로써내려간절박한수기이자자신을둘러쌌던유년의감옥을박차고나와믿을수없을만큼강한용기로자신을치유한인간정신승리의증거이다.줄리그레고리는과거자신과같은상황에부닥친아이에게무슨말을하고싶냐고묻는의사의말에이렇게대답한다.“아무말도안할거예요.그냥그애를거기서데리고나올거예요.”
이책은우리가간과해왔던눈에보이지않는학대와폭력을고발하는조명탄이자,그학대로부터의생존을증명함으로써삶의가능성과희망을비추는현재진행형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