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양념 밥상 (쉽고 편하게 해먹는 자연양념과 제철밥)

숨쉬는 양념 밥상 (쉽고 편하게 해먹는 자연양념과 제철밥)

$18.55
Description
우리 밥상에 건강한 자연을 담자!
자연양념과 제철밥으로 늘 건강한 우리집 밥상 요리책 『숨쉬는 양념ㆍ밥상』. 제대로 된 양념과 제철재료만 있으면 누가 요리하든, 무엇을 만들든 맛있다. 귀농 15년차인 자급자족 농사꾼 장영란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건강한 밥상 노하우를 알려준다. 맛의 기본이 되는 양념 만들기와 밥상의 중심인 밥 짓기에 초점을 맞춰, 쉽고 편하고 소박한 요리를 선보인다.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을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전한다.

된장, 고추장, 조청, 식초 등 각종 양념을 담그고 제철에 난 곡식으로 밥, 떡과 부침개 등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간단하고 응용하기 쉬운 조리법을 제시한다.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망친 것을 수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저자는 자신이 실천한 방법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바쁜 사람들을 위한 10분 만에 고추장을 담그는 노하우, 공장에서 나오는 양념들의 성분 분석 자료 등 알찬 정보들을 함께 담았다.
저자

장영란

저자장영란은논밭농사를지으며틈틈이글을쓰고있다.1996년서울생활을어렵사리정리하고귀농해1998년전북무주에자리잡았다.산기슭에손수작은집을짓고봄이돌아오면농사를짓는다.딸과아들이?학교에다니지않고집에서함께밥해먹으며살고있다.아내가밥상을차리면남편이사진을찍었다.그사진가운데하나가표지사진으로뽑혔는데제사를끝내고부랴부랴제삿밥을비비는장면으로,사는모습그대로다.그동안쓴책으로『자연달력제철밥상』(장영란)『아이들은자연이다』(장영란ㆍ김광화공저)『자연그대로먹어라』(공저)가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_읽기만해도힘이되는밥상이야기4
양념,밥상만드는법찾아보기14
1부식구공동체,밥상협동조합
여성농부로살아가기18
온전한생명을먹으려면24
면역력높이는방법30
아이들과함께밥해먹는이야기35
엄마,권력을내려놓다43
밥상안식년이데려간저녁밥47
자급자족농사의재미52
2부손수만든양념으로꽃피는밥상
봄은장담그는계절60
콩으로만든순수한된장73
“된장맛을아니,참새로워”-된장맛있게먹기83
단맛1.물엿의달콤한유혹에서벗어나기95
단맛2.봄꽃피니효소차담가볼까!105
10분만에고추장담그는법120
밥상을꽃피워주는식초129
세계적발효식품,구수한청국장의맛142
쑥스럽게내보이는김치양념152
나물1.맛있는양념이있으면나물도맛있어164
나물2.묵나물먹으며겨울나기182
삶을윤기나게-우리들기름,참기름,동백기름195
3부우리몸,우리손에맞는곡식이야기
지금여기삶에충실해지는밥이야기208
밥에도제철밥이있어217
보리밥,밀밥은여름밥229
겨울에는천연지방이듬뿍든밥238
만드는재미먹는재미,여러가지떡255
찬밥의변신,누룽지270
콩1.하루한가지씩콩요리277
콩2.콩의변신은무죄294
콩3.해독왕녹두302
여름엔팥칼국수,겨울엔팥떡국308
밥의빈자리를채워주는감자와고구마316
맺음말_앵두나무한그루에서배우는자급자족324
부록_열두달제철밥상328
건강한이야기목록
_아는만큼건강해진다1:간장62
_아는만큼건강해진다2:소금72
_아는만큼건강해진다3:된장78
_아는만큼건강해진다4:물엿96
_아는만큼건강해진다5:액상과당97
_아는만큼건강해진다6:고추장122
_아는만큼건강해진다7:식초130
_아는만큼건강해진다8:기름196
자연양념조리법목록
_숨쉬는양념만들기1:조선간장의재탄생-감칠맛나는저염간장65
_숨쉬는양념만들기2:장담그기70
_숨쉬는양념만들기4:쌀조청103
_숨쉬는양념만들기5:단맛양념의여왕-양파효소차113
_숨쉬는양념만들기6:매실효소차와매실장아찌를한번에117
_숨쉬는양념만들기7:전통고추장10분만에담그기125
_숨쉬는양념만들기8:고추장대용으로쓸수있는고추소스128
_숨쉬는양념만들기9:자연발효식초134
_숨쉬는양념만들기10:자연발효식초로만드는토마토소스138
_숨쉬는양념만들기11:청국장
_숨쉬는양념만들기12:김치양념(+김장배추김치담그기)154
_숨쉬는양념만들기13:들깨,양념으로먹기201
밥상요리목록
_살아있는밥상1:저염간장으로만드는깻잎장아찌66
_살아있는밥상2:된장국끓이기기본조리법84
_살아있는밥상3:토마토된장샐러드88
_살아있는밥상4:언제나손쉽게뚝딱!된장주먹밥90
_살아있는밥상5:콩잎된장장아찌93
_살아있는밥상6:밥식혜손쉽게만들기101
_살아있는밥상7:부추겉절이115
_살아있는밥상8:매실효소차와매실장아찌를한번에117
_살아있는밥상9:청국장샐러드
_살아있는밥상10:신김장김치
_살아있는밥상11:열무김치160
_살아있는밥상12:막담가서바로먹는무물김치싱건지162
_살아있는밥상13:새콤달콤한무생채169고소한무생채170
_살아있는밥상14:도라지생채171
_살아있는밥상15:시금치나물174
_살아있는밥상16:냉이된장무침176
_살아있는밥상17:고춧잎고추장무침178
_살아있는밥상18:가지냉국180
_살아있는밥상19:시래기된장나물189
_살아있는밥상20:고사리나물(보름나물)191
_살아있는밥상21:애호박오가리들깨볶음나물193
_살아있는밥상22:기장깍두기223
_살아있는밥상23:수수부꾸미227
_살아있는밥상24:보리밥233
_살아있는밥상25:호박잎쌈235강된장236
_살아있는밥상26:과일약밥241
_살아있는밥상27:호두밥246
_살아있는밥상28:잣찹쌀밥249
_살아있는밥상29:땅콩호박죽253
_살아있는밥상30:쑥버무리258
_살아있는밥상31:수수팥떡262
_살아있는밥상32:밤송편267
_살아있는밥상33:누룽지272
_살아있는밥상34:고소한누룽지탕수275
_살아있는밥상35:할머니가생각나는콩밥279
_살아있는밥상36:콩비지282
_살아있는밥상37:콩국285
_살아있는밥상38:온몸으로스미는두유287
_살아있는밥상39:염촛물로순두부만들기290
_살아있는밥상40:콩장291
_살아있는밥상41:갓끈동부채소볶음293
_살아있는밥상42:냉이콩탕300
_살아있는밥상43:간편녹두죽305
_살아있는밥상44:녹두백숙307
_살아있는밥상45:팥칼국수313팥떡국315
_살아있는밥상46:통감자전319
_살아있는밥상47:밥고구마치즈파이321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자연요리전도사장영란의소박한양념,다채로운밥상이야기
『자연달력제철밥상』,『자연그대로먹어라』의책을통해바른먹을거리와자연요리법을소개해온장영란.사먹는데익숙한도시부엌에서자연을되찾기위해그가직접팔을걷어붙였다.올해로귀농한지15년이된그는직접몸으로부딪히며배운‘자연스럽고건강한’밥상노하우를전달한다.모든맛의기본인양념만들기와밥상의중심인밥짓기에초점을맞춰쉽고소박한요리법을선보인다.
『숨쉬는양념·밥상』은쉽긴해도‘빨리빨리’와는거리가멀다.된장,고...
자연요리전도사장영란의소박한양념,다채로운밥상이야기
『자연달력제철밥상』,『자연그대로먹어라』의책을통해바른먹을거리와자연요리법을소개해온장영란.사먹는데익숙한도시부엌에서자연을되찾기위해그가직접팔을걷어붙였다.올해로귀농한지15년이된그는직접몸으로부딪히며배운‘자연스럽고건강한’밥상노하우를전달한다.모든맛의기본인양념만들기와밥상의중심인밥짓기에초점을맞춰쉽고소박한요리법을선보인다.
『숨쉬는양념·밥상』은쉽긴해도‘빨리빨리’와는거리가멀다.된장,고추장,조청,식초등평소사먹던각종양념을직접담그는데는무엇보다긴시간이필요하다.저자는자신의솔직한경험담과함께스스로터득한간편조리법을소개해독자에게‘나도할수있다’는자신감을불어넣는다.
이책의가장큰장점은응용력.집에제대로된양념과제철재료만있으면누가하든,무얼하든맛있다.같은양념이라도봄에는쑥,여름이면깻잎을만나다른반찬이되고,된장하나로도국,나물,장아찌,샐러드등만들수있는요리가무궁무진하니밥상차림이하루하루즐겁다.좋은선생님을따라직접밥을짓고장을담그다보면,어느새부엌에는돈대신자연이가득하다.
1년내내특별한밥상의비법은제철먹을거리!
자연양념에는무엇보다도제철먹을거리가가장잘어울린다.저자장영란은자급자족농사꾼으로남편,아이들과함께농사지으며직접거둔작물과손수담근자연양념으로밥상을차린다.봄·여름·가을에는때맞춰나는먹을거리를구하면되니‘오늘은뭘먹을까?’끼니걱정하는일이거의없다.파릇한채소가안나는겨울에도미리말리고묵혀둔재료,담가놓은김치로계절을난다.
저자처럼시골에살지않아도,직접농사짓지않아도괜찮다.가까운시장에나가서제철재료를구하기만하면특별한밥상을차릴수있다.특히나우리에게자연의기운을전하는곡식맛을제대로알고먹으면어떤진수성찬도부럽지않다.이책은단순히계절에나는재료만알려주는것이아니라각곡식을먹어야할철과궁합이잘맞는체질을설명한다.예를들면,더운여름에는추운겨울을난밀과보리를,추운겨울에는여름의기운이담긴팥을먹어서몸의균형을맞추는게좋다며여름밥상으로보리밥과호박잎쌈,겨울별미로팥칼국수와팥떡국을소개한다.1년내내입뿐만아니라몸까지즐겁게해주는지혜로운조리법47가지를모았다.
마음만있다면도시에서도담글수있다,자연양념!
시골이아닌도시에서도양념을담글수있을까?장담그는일은시간과정성이들어가는일이라다들어려워하기마련이다.하물며도시에사는사람이라면엄두조차내지못한다.하지만저자는도시에사는독자들도장을담글수있도록최대한간편한방법을추렸다.시작이어렵지조금씩단계를밟아나가면할수있다.
저자역시처음에는양념을담그는데어려움을겪었다.장을담갔다가상해서,맛이없어서버리기일쑤였지만,시간을들여천천히하다보니오늘에이르렀다.그는긴세월,경험을통해얻은온갖장과조청,자연발효식초,기름짜기등부엌에서사용하는거의모든양념에관한정보를아낌없이나눈다.어려워하는독자들을위해서10분만에담그는고추장,고추장대신쓸수있는고추소스등의레시피를소개한다.
장을담가서실패하면망친것을버리지않고수습하는게중요하다.애써담갔지만맛없게된된장을맛있게고쳐먹는방법,짜지않아부담없이먹을수있는저염간장달이기등저자가실천한방법들도전한다.먼저많이실패해본부엌선배로서직접해먹으며얻은비법이기에더욱귀하고현실적이다.
시장과마트에서공수하던양념을손수만든다는게쉬운일은아니다.저자는공장에서나오는양념들의성분과관련자료를제시하며어려움을감수하면서까지양념을직접담가야만하는이유를설명한다.정체를알수없는화학성분이가득한공장양념의진실을알고나면직접양념을만들의욕이솟을수밖에없다.
한번보고말요리책이아니라평생곁에둬야할‘손맛이론서’
이책에는보통요리책들처럼특이한요리나화려한사진이없다.계량법도정확하지않다.된장국처럼우리가자주먹고,저자가제철재료로실제로해먹었던일상적인모습들을사진으로찍은것이다.그래서더욱현실적이다.마치엄마가가르쳐주는것처럼밥숟가락과컵으로계량하며,독자에게더가까이다가간다.항상엄마가끓여주던된장국을먹었는데,막상직접하려니막막한경우가대다수이다.
진정한요리는화려하고특별한것이아니라우리가늘먹는것에서시작해야한다.양념과밥은한국인이라면언제나항상먹는것이다.평생먹고살아야하므로더욱중요하다.그러나우리는밥상차림에서항상이것들을소홀히대하기일쑤,대신그날만먹을반찬이뭐인지만궁금해한다.그러면하는사람도,먹는사람도금방지치고만다.
기본에충실하면요리를이해하고,즐기게된다.그렇기에아주오래전부터한국인의밥상을지켜온양념과밥이주인공이된것은어쩌면당연한일이다.베테랑주부에게밥짓는일은요리가아닌것처럼,장담그는일도조금씩습관처럼하다보면몸에익은하나의일상이될수있다.책그대로따라하는요리책보다는요리를이해해서‘나만의비법’을갖게되는요리이론서,그렇기에평생두고봐야할책『숨쉬는양념ㆍ밥상』이다.
추천사
박미향(한겨레신문음식담당기자)
장영란선생의손맛에는삶이있다.귀농생활을통해터득한그의맛은단아하다.품위가있다.어떤화려한밥상도흉내낼수없다.15년,진솔한시간의힘이다.아직도도라지나물,호두밥,애호박오가리나물,잣비지등,그의맛에두근두근심장이뛰었던기억을잊지못한다.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맛은세상에그리흔하지않다.
살림이야기편집부
“아파트에서살면서뭐든사먹어야만한다고생각했던제가식초를담그게될줄이야.다음번엔고추장도도전해볼까해요.”늘사먹어야하는걸로만생각했던장을담그고,자신없어하던부엌살림을돌보게되었다며,독자들이편지를보내오곤했다.장영란님의글은자기도미처알지못했던내면의깊숙한‘살림의감수성’을일깨운다.
이해섭(부산귀농학교장)
깨인마음과오랜시골살이의지혜가담긴책을접하게되어기쁘다.우리가먹는음식은온전히자기자신이된다.그러니잘먹는것은자신의삶을제대로꾸리는것과도같다.이책에나오는생명력넘치는재료로만든양념과단순한조리법으로차린살아있는밥상은우리모두를더욱건강하고행복한길로안내할것이다.
김연순(여성민우회생협연합회前회장)
10여년전처음장영란님의집을방문했을때가떠오른다.그는밥때가되자뒷마당에서주섬주섬시금치며토마토,오이같은것을따다순식간에반찬을만들었다.양념은단순그자체.직접담근효소로맛을내입안이깔끔하고개운했다.참신기한경험이었다.여성민우회생협의조합원이었던그는소식지에글을연재하며조합원들과삶을공유했다.글을통해들여다본삶은흥미진진하고,늘미소가떠오르고마음이푸근했다.그의삶이담긴이책이더많은사람과만나꽃피는밥상,온유한마음들이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