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학년남학생인‘나’는정규수업이끝나면도서실을찾아수학공부를즐기는수학마니아이다.‘나’처럼수학을즐기며재능이뛰어난같은반여학생인미르카,수학을잘하고싶지만개념을제대로이해하지못해애를먹는1학년여고생테트라,시간이날때마다수학숙제를도와달라고조르는사촌동생인중학생유리.이들네명은거의매일도서관이나집에서만나수학에대해이야기를나눈다.
이책은“수학소녀의비밀노트시리즈”의일곱번째편이다.중학교와고등학교수학에서자주접하는식과그래프의기본개념과원리를다룬《잡아라식과그래프》,수학의기본인정수를다룬《정수귀신》,원을이용해삼각비를배우는《둥근맛삼각함수》,오셀로게임을이용해수열의원리를익히는《수열의고백》,순간의변화율을구하는것에서시작해세상의변화하는현상을수학적으로파악하는계산하는법을알려주는《반가워미분》,미분의단짝인《고마워적분》,수학을가르치고배우는즐거움에관한책《수학도대화가필요해》에이어《두근두근경우의수》가출간되었다.
'수세기'라는간단해보이는문제속에도수학의매력이가득담겨있다.‘나’와후배테트라는각문제사이에존재하는‘연관관계’를바탕으로대화를통해문제를해결해나간다.그과정에서아무리어려워보이는문제라해도더쉽게풀수있는자신감을갖게된다.또한중학생인유리는‘나’와함께교집합,합집합,여집합,공집합과같은집합의기본을익히고‘벤다이어그램’을사용해더쉽고빠르게집합을파악하는방법을배운다.그리고이를바탕으로조합과이진법등상상하지못한해결책을생각하고답을찾아간다.
다양한문제를깊게사고하고,그끝에등장하는수학적구조를하나씩살피다보면어느새답을찾기위한마음으로가슴이‘두근두근’뛰는자신을발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