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실

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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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난 100년간 의학은 놀랍도록 발전해 왔는데 암 치료는 왜 여전히 제자리걸음인가?
이 책은 암 치료가 왜 이토록 어려운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집요한 탐색의 결과물이다. 의학은 지난 100년 동안 숨 막히는 발전을 이루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암 치료에는 왜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일까? 암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는 무려 100년도 더 전에 개발되었다. 암의 원인을 유전이나 돌연변이에서 찾기보다는 대사의 측면에서 봐야 한다는 연구와 주장이 이미 1930년대에 있었다. 의사와 연구자들은 임상시험을 통해 암이 화학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대사의 문제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계는 아직도 여전히 화학요법을 표준치료로 채택하고 있다. 의학계와 과학자들이 잘못된 패러다임에 너무 오래 갇혀 있는 바람에 인류는 이토록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암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

트래비스크리스토퍼슨

저자_트래비스크리스토퍼슨(TravisChristofferson)
몬태나주립대학교에서분자생물학으로학사학위를받았고사우스다코타스쿨오브마인스앤드테크놀로지에서재료공학과과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단하나의원인,단하나의치료SingleCause,SingleCure』가있다.

역자_조은아
한국외국어대학교중국어학과를졸업했다.졸업후독립제작사에서교양,다큐프로그램등의제작에조연출로참여하였고현재는글밥아카데미수료후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





목차

•머리말
•글을시작하며
Chapter01.암은어떻게해서유전질환으로알려지게되었을까
굴뚝청소부소년들/무질서한염색체/암은전염되는가?/바르부르크의전쟁/생명의비밀/그를지나쳐간의문/모든것은안개속에있었다
Chapter02.화학요법과지옥의문
음과양/MOPP요법/전면적치료/“저개자식”
Chapter03.비약적발전과좌절
역사의쓰레기통으로/명멸하는불씨/PET스캔/새로운시대/과거의표적이새롭게돌아오다/좋은일,나쁜일,추악한일/“내두눈으로직접결과를확인하지않았다면아마믿지못했을겁니다.”
Chapter04.암흑물질
“이복잡성을이해하는것이가능할까?”/패러다임의변화/토끼와거북이
Chapter05.왓슨의변심
Chapter06.미토콘드리아:과거의이론이새롭게돌아오다
예상과다른것들/슈퍼연료/천적/가장괜찮은대상/멋진콘셉트(별차이없음)/압박-진동
Chapter07.우리는이제어디로가는가
•글을마치며
•부록:대사요법의시행과전문가목록
제한적케톤식이의시행/케톤식이요법/케톤식이시행시해야할것과하지말아야할것/글루코스케톤지수측정기/암치료를위한대사요법에능숙한의사들/케톤식이에대한전문영양사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난100년간의학은놀랍도록발전해왔는데
암치료는왜여전히제자리걸음인가?

이책은암치료가왜이토록어려운지그이유를찾기위해시작된집요한탐색의결과물이다.의학은지난100년동안숨막히는발전을이루어왔음에도불구하고암치료에는왜아무런진전이없는것일까?암의주요치료법중하나인방사선치료는무려100년도더전에개발되었다.암의원인을유전이나돌연변이에서찾기보다는대사의측면에서봐야한다는연구와주장이이미1930년대에있었다.의사와연구자들은임상시험을통해암이화학요법으로해결할수있는질환이아니라대사의문제라는사실을명백하게밝혔다.그럼에도불구하고의학계는아직도여전히화학요법을표준치료로채택하고있다.의학계와과학자들이잘못된패러다임에너무오래갇혀있는바람에인류는이토록오랜세월이지나도록암을정복하지못하고있는것인지도모른다.

암에맞서싸워온오랜전투의획기적인전환점
암의원인을찾기위해서는어쩌면과학적기반자체에서부터다시출발해야할지도모른다.암은손상된DNA가원인인가?발암물질이원인인가?의학계와과학자들은아직도암의원인조차밝혀내지못하고있다.그동안의학계는암을유전질환으로이해하고그바탕위에서해결책을찾으려고해왔다.암이대사의결함에의한질환이라면얘기가완전히달라진다.이책은최근주목받기시작한암대사이론에대해자세히살펴본다.대사이론은암치료를강력한독성에의한전면전이아닌부드러운회복의과정으로바꾸어가는과정을보여준다.모든암세포의공통적인취약점인대사의기능장애를활용하여모든유형의암을치료할수있는가능성이바로암대사이론의놀라운특징이다.이치료법은암이라는적에맞서싸워온오랜전투의커다란전환점으로밝혀질것이다.

대사질환으로서의암에대한이해
1970년대만해도의학계는암은곧정복될수있을것이라전망했다.그후로40여년이지났지만여전히암은정복되지않고있다.지금까지도화학요법항암치료로암환자들이받는고통은인간이감당하기어려운수준이며인간게놈프로젝트등에쏟아부은예산또한어마어마하다.이렇게오랜세월동안,이렇게많은돈을쓰면서,이렇게많은사람들이매달려서,이렇게많은사람들이죽어가는것을지켜볼수밖에없는일이암연구,암치료말고또뭐가있을까.
암이대사질환이라는생각은독일인과학자오토바르부르크OttoWarburg가1924년에내놓은의견이다.노벨수상자인오토바르부르크의1930년대연구는종양의초기대사기능장애를암증식의계기로설명했지만암연구의새로운방향을제시할만큼진지하게받아들여지지는않았다.1970~1980년대에존스홉킨스의과대학의피트페데르센PetePedersen박사가이것을다시연구하지않았다면영영망각속에묻혔을것이다.
바르부르크의발견은이런것이었다.암세포는도착적인에너지생성방식을가지고있다.그들은글루코스가에너지로전환되는과정의일부를생략한다.산소를이용해에너지를생성하는유산소호흡이라는효율적인과정대신발효로알려진매우비효율적이고오래된경로에더많이의존한다.바르부르크는말년에이것이암의진짜원인이라고주장했다.산화적경로를이용한에너지생성능력에손상이발생하면세포는발효체제로전환한다.그는말했다.“암은그어떤질환보다많은2차원인을가지고있습니다.하지만주요원인은하나뿐입니다.간단히말해암은정상세포에서유기호흡이당발효로대체되면서발생합니다.”

대사기반암치료법
최근5~10년간암연구의방향은암을대사의문제로보고치료법에적용하는쪽으로변화하고있으며,대사기반암치료법의개발과시험은급격히증가하고있다.전임상모델을바탕으로특정유형의암,특히치료에대한내성이강하거나유명한바르부르크표현형이나타나는암에대사적접근법을사용하거나표준치료대신으로사용될수도있다.대사기반전략에는암특이대사(예를들어헥소키나아제Ⅱ)와신호전달(예를들어PI3K/AKT/mTOR)을표적으로하는약물의사용,그리고조작된케톤식이가포함된다.영양학적케토시스는종양의글루코스사용을제한하거나인슐린과성장인자의신호전달을억제함으로써다수의종양촉진경로에영향을준다.지난10여년간거의종양대사와대사적신호전달에관련된성장인자에만초점을맞추는콘퍼런스나협회의수가두드러지게증가했다.중요한것은후성유전학적통제에의한대사와바르부르크효과를촉진하는일탈적인신호전달경로의대사재프로그래밍의교차점이다.바르부르크효과의원인과결과에대한관심이다시커지자암연구와더효율적인암치료법및예방전략을향한경로재설정이활성화되었다.

케톤식이시행과전문가
저자트래비스크리스토퍼슨은이책『암,더이상감출수없는진실』에서그동안암연구의방향이왜잘못되었는지,어째서그렇게많은예산을쏟아붓고도암치료개발이그토록효과적이지않았는지그이유를역사적서술을통해낱낱이파헤친다.크리스토퍼슨은암연구가이토록헛된경로를택한이유를밝히고과학적측면에대한이해에초점을맞춘다.그리고학계전체가암치료에진전이없음을깨달아야한다는,특히표준치료로는거의효과를볼수없는암의경우에는더구나대사기반치료의가능성을깨달아야한다는메시지를전달하고있다.
또한암환자가치료에적극참여할수있도록대사기반치료의적용법을알려준다.케톤식이에대한자세한안내와대사요법을시행하는의사들의목록,케톤식이전문가들에대한소개등도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