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맛을 선에 담다

차의 맛을 선에 담다

$33.00
Description
차나무가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낸 이래 사람들은 차를 앞에 놓고 고담준론을 나눈지가 천여년의 세월을 흘러갔다. 인류(人類) 역사(歷史)속에서 차문화(茶文化)는 문화(文化), 예술(藝術), 종교(宗敎)와 어우러지면서 다양하게 발전(發展)되어 가면서 한국인의 정신속에 차문화는 기층문화(基層文化)로 자리잡아 갔다.
일찍히 차(茶)와 선(禪)이 불가(佛家)로 전해져 오면서 ‘식후에 차 세잔(食後三碗茶)이 스님의 가풍(家風)이 되면서 선가(禪家)에서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차의 맛이 선의 맛(禪味茶味)이란 말이 유행시컸다. 그 점을 주목하여 20년간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잊허저가는 선차문화(禪茶文化)를 새롭게 조명 하여 차의 향기로움이 선의 맛에 이른다는 차운선미(茶韻禪味)의 저술(著述)을 출간케 되었다. 이 책은 차의 어원(語原)이 담긴 차와 사람의 동행(同行)을 시작으로 차와 사람의 만남을 통해 천여년간 이어져온 차의 맛(茶味)을 다선일미의 각도에서 기술했다.
저자

최석환

중국 선종과 숙명적으로 만난 뒤 1996년 태고보우 국사의 구법의 자취를 찾던 중 '금린'이란 화두와 만나 그 뜻을 급암이 석옥에게 석옥이 태고에게 준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 후 고려 말 태고가 걸었던 10만 리 구법의 길을 찾아 한, 중을 넘나든 지 15년 만에 이 책을 완성해 냈다. 저자는 1980년대부터 차와 선에 매료된 뒤 1996년 '불교춘추'를 창간했고, 이어서 2000년 8월 월간 '선문화'를 창간한 후 2002년 월간 '차의 세계'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다. 저자는 '차의 세계'를 창간하면서 차를 실생활에 실천해 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2005년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를 조직하여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저서로는 '차의 미', '세계의 차인', '정중무상평전'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원명
발간축사 - 이홍파, 공종원, 김의정
머리말

1장 하늘이 열린 차의 세상
1. 하늘이 열린 차의 세상 차(茶)와 사람의 동행(同行)
2. 만다라의 땅 천관대에서 천상의 차를 맛보다
3. 저 산 아래 우타이산에 차가 있네
4.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구갑 마을 사람들

2장 찻잎을 살피다
1. 차조(茶祖)로 추앙받는 염제신농씨(神農氏)
2. 눈꺼풀을 던져 차나무를 탄생시킨 선종비조 보리달마
3. 6천 년 전 차 마신 흔적과 차목 발견되다
4. 3,200년 재배한 세계 차왕의 어머니를 보다
5. 2,700년 차나무 앞에서 다기에 소우주를 발견하다
6. 대렴보다 100년 앞선 시기 중국으로 차씨를 전파한 김지장의 금지차
7. 대렴(大廉)의 차종 중국 천태산(天台山) 귀운동에서 전래 되었다
8. 하무산 운무차를 아십니까

3장 천년 제다의 비밀
1. 원표대사의 제다맥 푸젠성 닝더 화엄사에서 원형을 찾아내다
2. 피아골 단주차
3. 햇차의 계절 제다의 맥을 찾아 고저산 자순차에 담긴 장인정신을 엿보다
4. 불회사 천년 전다의 발견
5. 사라진 돈차를 깨우다
6. 이한영의 백운옥판차 제다비법을 밝힌다

4장 황금보다 귀한 차
1. 100년 푸얼차를 맛보다
2. 노차(老茶)의 진중한 맛
3. 녹인(綠印) 차를 앞에 놓고
4. 오래된 푸얼노차(普耳老茶)의 붉은 빛깔에 빠져든 사람들
5. 잊혀진 후난 흑차
6. 중국 황실에 450년간 비전되어 온 황실차 품다회

5장 잊혀진 한국의 명차를 깨우다
1. 사라진 뇌원차(腦原茶)의 흔적을 찾다
1. 고려의 뇌원차(腦原茶)와 송의 용단승설차(龍團勝雪茶)를 부흥시킨 의천 대각국사
2. 노규(老珪)선사의 조아차(早芽茶) 원형을 찾다
3.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진 천지단차의 맥을 찾아내다
4. 추사가 극찬한 만허스님의 다풍

6장 천하제일의 중국의 명차
1. 여기가 푸딩(福鼎) 백차의 시조 녹설아(綠雪芽)의 고향
2. 북송휘종이 극찬한 안길백차
3. ‘차의 왕’으로 불리는 대홍포에 얽힌 진실
4. 철관음 발원지에서 맛 본 향긋한 차맛
5. 천하제일의 명차 용정차
6. 사라져 간 중국 홍차 다시 살아나다

7장 차를 선향에 담다
1. 한국의 선차(禪茶) 중국으로 건너가다
2. 매월당 김시습의 초암차 일본에 까지 전해지다
3. 순천 와온해변에서 다시 만난 노을빛 고운 햇님얼굴 달님얼굴
4. 섬진강 만수탄 거북바위 앞에서 열린 수류화개 찻자리
5. 천진무구한 어린 동자승의 정중동동중정(靜中動動中靜)의 세계
6. 강물의 물결 따라 흐르는 배 위의 선객을 보다
7. 찻잔에 나뭇잎이 드러나다

8장 차 한 잔에 마음을 깨우다
1. 햇차를 앞에 놓고 차를 말하다
2. 자연과 우주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차맛一味
3. 홀로 마시는 차 독좌(獨坐)
4. 가인(佳人)을 닮은 차맛
6. 오감으로 느끼는 한 잔의 차맛
7. 일본의 명차 옥로차
8. 흑차(黑茶) 신드롬에 빠지다
9. 일본 교토의 칸큐안(官休庵)에서 열린 평생 한번뿐인 일기일회(一期一會) 차회

9장 선향이 깃든 차실
1. 선방같은 다실에서 성숙한 인간으로 무르익는 공간. 숙우회 이기정
2. 차에 반해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오송열
3. 두암초당에 앉아 차와 자연을 이야기하다
4. 긍구당(肯構堂)에 앉아 물소리, 바람 소리를 듣다
5. 강촌(江村)의 작은 차박물관(茶博物館)에서 느낀 차문화의 향기
6. 월호(月湖)의 물빛 사이로 천년의 차향이 녹아나다
7. 큰 물결 헤치니 거기가 바로 카래산수이枯山水

10장 차를 말하는 사람들
1. 수산스님(壽山) 선종차 제다맥 이어온 수산스님
2. 원표스님(圓表) 담백하고 순수한 맛을 추구하는 원표 스님의 초의선차
3. 뤼사오쥔(駱少君) 차는 나의 종교라고 말해온 평차사 뤼사오쥔의 삶과 철학
4. 천더화(陳德華) “나는 대홍포의 아버지가 아니라 차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5. 대만,중국 뤼리젠(呂禮臻) 인생 행로를 열어 준 차의 오묘한 세계
6. 판엔주(潘燕九) 도가의 양생법인 잎차를 가루내어 냉차로 마시는 판엔주
7. 유와사와 미치코(湯淺美智子) 일본 황실의 어사(御寺) 센뉴지에서 열린 특별한 차회에서 만난 유와사와 미치코

해외평론 - 커우단 (寇丹)
후기
발문 - 수만(舒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