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치아 치료 통한 만성질환 치료법, 새로운 장이 열린다
사람들은 치아를 오복五福의 하나라고 한다.
오복은 수壽· 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수壽를 으뜸으로 친다. 그런데 장수長壽를 하는데 치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치아가 그만큼 건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뜻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치아는 단단한 법랑질, 상아질, 치수 그리고 그 치수 안에 있는 약간의 신경과 혈관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단순한 기관이다.
그런데 왜 옛날부터 사람들은 치아보다 더 중요해 보이는 심장, 간장, 폐, 신장, 위 등을 놔두고 치아를 오복의 하나라고 했을까? 그것은 치아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도 “여러 가지 양생법百物養生 중에서 입 안과 치아를 양생하는 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修養固齒法: 百物養生莫先口齒)”라고 했으며,
미국의 이비인후과 의사 얼레마이어 박사는 “치아는 모든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주 컴퓨터인 뇌의 전기적 신호통제센터”로 “치아는 전신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라고까지 말했다.
또 일본의 턱관절 치료 대가인 마에하라 기요시 박사는 “설마 교합 이상이 전신全身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치과의사들은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치과 임상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치의학계나 의학계에서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으나 고통을 받는 환자들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치의학계와 의학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필자는 턱관절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왜 사람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그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것은 치아 치료를 통해서 많은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는 치아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야 한다.
치아는 단순히 씹는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라는 집을 지탱하는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치아에 대한 이러한 생각이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 책은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들에게 설명하듯이 편하게 쓰려고 했다. 의사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에 전문적인 내용은 되도록 줄이고 쉽게 쓰려고 노력하였다.
턱관절 치료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불과 7년 정도에 되지 않는다.
지금은 이 치료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언젠가는 다수의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일반인들이 이 치료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 여러 의료인의 협동적인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우리나라에도 열리고 있다. 치아 치료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법이 보편화되어 보다 많은 사람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보잘것없는 이 책을 위해서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신 스팅거 박사님과 마에하라 박사님, 책 내용의 인용을 허락하고 격려를 해주신 폰더 박사님,
귀중한 논문의 인용을 허락해 주신 마취과 의사 테루아키 수미오카 박사님, 이상덕 박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4년 1월, 양수리에서 황영구
오복은 수壽· 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수壽를 으뜸으로 친다. 그런데 장수長壽를 하는데 치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치아가 그만큼 건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뜻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치아는 단단한 법랑질, 상아질, 치수 그리고 그 치수 안에 있는 약간의 신경과 혈관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단순한 기관이다.
그런데 왜 옛날부터 사람들은 치아보다 더 중요해 보이는 심장, 간장, 폐, 신장, 위 등을 놔두고 치아를 오복의 하나라고 했을까? 그것은 치아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도 “여러 가지 양생법百物養生 중에서 입 안과 치아를 양생하는 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修養固齒法: 百物養生莫先口齒)”라고 했으며,
미국의 이비인후과 의사 얼레마이어 박사는 “치아는 모든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주 컴퓨터인 뇌의 전기적 신호통제센터”로 “치아는 전신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라고까지 말했다.
또 일본의 턱관절 치료 대가인 마에하라 기요시 박사는 “설마 교합 이상이 전신全身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치과의사들은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치과 임상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치의학계나 의학계에서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으나 고통을 받는 환자들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치의학계와 의학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필자는 턱관절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왜 사람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그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것은 치아 치료를 통해서 많은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는 치아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야 한다.
치아는 단순히 씹는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라는 집을 지탱하는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치아에 대한 이러한 생각이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 책은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들에게 설명하듯이 편하게 쓰려고 했다. 의사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에 전문적인 내용은 되도록 줄이고 쉽게 쓰려고 노력하였다.
턱관절 치료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불과 7년 정도에 되지 않는다.
지금은 이 치료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언젠가는 다수의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일반인들이 이 치료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 여러 의료인의 협동적인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우리나라에도 열리고 있다. 치아 치료를 통한 만성질환 치료법이 보편화되어 보다 많은 사람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보잘것없는 이 책을 위해서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신 스팅거 박사님과 마에하라 박사님, 책 내용의 인용을 허락하고 격려를 해주신 폰더 박사님,
귀중한 논문의 인용을 허락해 주신 마취과 의사 테루아키 수미오카 박사님, 이상덕 박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4년 1월, 양수리에서 황영구
턱관절과 전신질환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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