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대학교,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시집 「기억 속에 숨 쉬는 풍광 그리고 그리움」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제2시집 「손이 차가워 지면 세상이 쓸쓸해진다」, 제3시집 「지금 그리운 사람」, 제4시집 「금강송 이주촌」, 제5시집 「꼴」, 제6시집 「나 흔적이 되려 하네」, 제7시집 「정숙한 목련」, 시선집 「세한도」가 있다. 율목문학상, 경기문학인대상, 경기펜문학대상, 제23회 영랑문학상대상, 한국시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현대시인협회, 경기문학인협회, 한국경기시인협회, 글밭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화 진달래 부활 개살구야, 너 같이 봄 · 꽃 · 사 춘래불사춘 늦은 귀가 상사화 꽃의 독백 눈뜰 즈음 나무가 나무라는 말 꽃은 피누나
2부 돼지국밥이나 될까
진공청소기 지하철 시인 돼지국밥이나 될까 눈높이를 위한 보충 지금 그리운 사람 취자시론 취자 선문답 고혈압1 고혈압2 도둑고양이와 아침을 요즈음 휴일 무섭다 무디고 더딘 멋 이천구 년도 밥상 변의 안부 식사 똥틀이여 안녕 여주 휴게소에서 분수를 보다 태국 안마 장례식장
3부 나무에게,시에게
눈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되다 늦가을 굴참나무는 폭포 초여름 저녁 즈음 나무에게, 시에게 등산 날이 샐 즈음 눈이 내렸다 어느 날 설경 엉겅퀴 만년필 사후약방문 그대 떠나고 나서 입춘무렵
4부 엽신
엽신 피안 삼경세우 낙엽이 다 떨어진 날 나는 강가에서 도피안사 소백산이 부르거든 그냥 상원사 적멸보궁 월정사 청계사 가는 길 영흥도 소견 보문사 보견이 백담계곡 소는 숲으로 가고 지금 무심천에는 독도의 안부 누이의 수틀 물가에 쪼그려 앉아 빨래 문득 쪽빛 하늘이 그리울 때 누운 참나무는 구름으로 오르고
해설-이승하 세속도시에서 자연을 꿈꾸고 종을 울리다
지금은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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