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통합형공부를준비하기위한현명한선택
“수학의역사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수학이쉬워진다!”
상하이자이퉁대학과중국의지성장샤오위안이직접기획편집한똑똑한수학책
현재우리사회에?서뜨거운감자와같은주요키워드는‘교육과복지’다.교육에서는‘영어와수학’인데,영어는사교육이어느정도잡혀서정부정책이성공했는데,문제는수학이라는것이교육과학기술부의자평이다.학부모에게는근심이자초등학생부터대학입시를준비하는고등학생에게는수학으로인한감정이분노의수준인것이우리의현실이다.이러한사회적현실...
통합형공부를준비하기위한현명한선택
“수학의역사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수학이쉬워진다!”
상하이자이퉁대학과중국의지성장샤오위안이직접기획편집한똑똑한수학책
현재우리사회에서뜨거운감자와같은주요키워드는‘교육과복지’다.교육에서는‘영어와수학’인데,영어는사교육이어느정도잡혀서정부정책이성공했는데,문제는수학이라는것이교육과학기술부의자평이다.학부모에게는근심이자초등학생부터대학입시를준비하는고등학생에게는수학으로인한감정이분노의수준인것이우리의현실이다.이러한사회적현실을반영하여정부에서는‘수학대중화사업단’을출범시켜수학에좀더친근하게다가갈수있도록다각화된노력을기울이고있다.이처럼정부차원에서수학에대한전국민적인공포감을해소하고자노력을기울이는동안,여전히우리는왜수학을공부해야하는가에대한물음에정답을찾지못하고있다.
이러한시대흐름에맞게수학이일반인들에게는교양으로,통합형논술을준비하는학생들에게는도움이될수학교양서《수학을잘하기위해먼저읽어야할수학의역사》가출간되었다.
동양의MIT로불리는상하이자이퉁대학에서직접기획하고편찬한이책은동서양의수학사를모두아우르고있다는점에서기존의책들과는차별되는신선한재미와깊이를전해준다.수학과과학등을넘나드는저자의탁월한능력과해박한지식,특히300여장이넘는역사적가치를담고있는사진과도표들이이책이가진가치를입증한다.
수학의생성원리에서부터그속에깃든역사와문화까지수학의모든것이탄탄하게담겨있는이책은통합형논술을준비하는수험생들은물론,수학을가르치는교사들,수학을교양으로갖추고싶은지적호기심이강한일반인들,자녀의수학공부를도와주고싶은열성적인학부모들에게수학의개념과원리를입체적이고도흥미롭게이해할수있게해주는수학교양서로자리잡을것이다.
최초의수학책『린드파피루스』에서부터피타고라스의정리,피보나치의수열,
로그의발명,푸앵카레의추측,페르마대정리에이르기까지
동서양수학의역사를입체적으로이해하는재미있는수학교양서
이책은동서양을넘나들며발전해온각문화권의수학의역사를밀도있게다루고있다.각각의역사속에서수학은과학,철학,예술등과서로조화를이루며좀더풍부한내용으로발전할수있었던것이다.
유구한역사와풍부한내용을자랑하는동양의수학을살펴보자면,서양보다무려1천년앞선중국의원주율계산법이나방정식계산법을통해동양수학의자긍심을내세울수있는기틀을마련할수있었다.또우리가흔히알고있는아라비아숫자는인도숫자에서유래된사실에서비추어볼때서양보다한껏발전된동양의수학사를이책을통해만날수있게될것이다.
동서양의문명을하나로묶어준이슬람의과학문명은동서양을하나로묶는“영원한황금노끈”과도같은역할을했다.이슬람의과학문화는성숙한다른문명의지식을흡수하고이를소화함으로써탄생한것이기때문이다.따라서다른문화권에서유입된서적의‘번역’이야말로아라비아과학의진정한출발점이라고할수있다.약150년에걸친번역사업을통해아랍인은‘흡수’와‘창조’의시기를맞이했다.그들은그리스와인도수학을받아들였고이를기반으로아라비아수학을창조하여수학발전에크게기여했다.실크로드를통한상업무역이활발해지고동양의수학이아라비아를거쳐유럽에전래되면서암흑세계였던중세유럽을구원하기에이르렀다.중세유럽에서수학을장려한직접적인동기는현실생활의필요성과경제발전을추진하기위해서였다.상업과무역이활발해지면서사람들은계산기술에능숙해져야했지만,고대로마의기수법과산술법은이에적합하지않았다.때마침무역을통해들어온인도-아라비아숫자가유럽에전래되면서유럽의수학은본격적으로르네상스를맞게된다.
수학의르네상스를맞이한유럽은피보나치의수열,로그의발명,미적분의탄생,유클리드·비(非)유클리드기하학,푸앵카레의추측,페르마대정리에이르기까지수학의굵직한증명들을하나씩해결해나가면서새로운수학의중심지로서그역할을해내기에이르렀다.
이와같이동서양을아우르는수학의흥미진진한역사는읽는이들에게수학적지식은물론,‘푸는수학’을넘어‘읽고이해하는’수학의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다채로운역사적사실을보여주는300여장의그림과도표로수학을재미있게읽는다
“이집트의파피루스는어떤책입니까?”“유명한대수학자의모습은어디에서볼수있나요?”
이러한학생들의질문에보여줄사진이나그림이없는무미건조해진수학사강의는저자를오랜시간깊은고민에빠지게했다.텍스트로만공부하는수학사는아무런의미가없음을누구보다잘알고있었기때문이다.이때부터저자는학생들에게좀더생생한수학사의장면들을재현하여가르치고자다양한사진들을수집하기시작했다.견학차방문한박물관에서몰래사진을찍다경비원에게걸린저자의일화는저자가수학과수학교육에가진애정을여실히드러내보인다.
300여장이넘는사진과도표를담고있는이책이가진가치가바로여기에있다.수학은단순히숫자나공식만으로이루어진것이아니다.서로다른분야와의결합을통해세상을이끄는핵심적인원동력으로탄생한것이다.바로이런역사적사실을이책에담긴300여장의사진과도표를통해이해할수있을것이다.
추천의말
동양의MIT로불리는상하이자이퉁대학에서직접기획하고편찬한이책은동서양의수학사를모두아우르고있다는점에서기존의책들과는차별되는신선한재미와깊이를전해준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역사적가치를담고있는300여장이넘는사진과도표들이다.300여장의역사적사료들과함께하다보면,여러분은자기도모르는사이에수학의세계,더나아가과학의세계로성큼들어와있는것을깨닫게될것이다.이책에서는근대수학의정점이자현대수학과현대과학의기초를제공한미적분학에관한발명부터시작하여정교하게다듬어간천재학자들의노력과고뇌를고스란히느낄수있다.특히많은양을미적분학이야기와수학사의대사건‘페르마의대정리’에대하여자세하고긴장감있게전개하고있어통합형논술을준비하는수험생들에게적극추천하고싶다.또한이책은예비교사를위한‘수학사’의교재로도손색이없을뿐만아니라수학을가르치는교사들,수학을교양으로갖추고싶은지적호기심이강한일반인들,자녀의수학공부를도와주고싶은열성적인학부모들모두에게추천하고싶다.수학의홍보대사로또수학대중화사업의연구위원이기때문이다.
계영희(한국수학사학회부회장,고신대학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