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숲에 가고 싶다 (이창환 시집)

그 숲에 가고 싶다 (이창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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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창환 시집 《그 숲에 가고 싶다》에는 시인의 감성과 사유로 빚어낸 인생 시가 담겼다.
《그 숲에 가고 싶다》는 1부 19편, 2부 19편, 3부 18편, 4부 20편으로 엮었다. 시인이 살아온 시간과 공간에서 맺어진 수많은 인연, 그 속에서 빚어낸 이야기가 시(詩로) 피어났다.

외갓집 오월 산엔/ 배고픈 추억이 서 있다/ 새콤달콤한 찔레순/ 떨떠름한 솔가리 향/ 입안 가득 봄을 먹던/ 아~/ 그 숲에 가고 싶다(「외갓집」 전문)

시인은 ‘그 숲’을 그리워하며 ‘함께’라는 공동체 사회에서 느끼는 따스함을 드러낸다. ‘우리’라는 의식으로 살아온 삶은, ‘숲’과 닮았다. 나무 하나 하나가 더불어 형성한 세계는 수많은 생명이 깃드는 터가 되고 숲이 된다. 외갓집은 숲과 견줄 수 있는 삶의 터이고 울타리이었기에 샘솟는 그리움의 세계임을 시로 표현했다.
저자

이창환

충남 아산 출생(1943년)
동두천시민예술대학문예창작반 수료
계간 『착각의 시학』 시 부문 등단(22년)
현) 동두천 문인협회 감사

목차

4 ㆍ 시인의 말

1부_ 엄마의 봄
12 ㆍ 엄마의 봄
13 ㆍ 이제는
14 ㆍ 저무는 나는
16 ㆍ 여든한 번 나의 봄
17 ㆍ 팔십 고개
18 ㆍ 신앙의 힘
19 ㆍ 부부 이야기
20 ㆍ 인연
21 ㆍ 넋두리
22 ㆍ 꿈
23 ㆍ 아버지와 장마
24 ㆍ 수건을 삶아 널며
25 ㆍ 엄마 산소에서
26 ㆍ 소풍 가는 그날처럼
28 ㆍ 손녀와 함께
29 ㆍ 용서
30 ㆍ 우울증
31 ㆍ 아들 바보
32 ㆍ 시앗

2부_ 그 숲에 가고 싶다
34 ㆍ 우정
35 ㆍ 어떤 만남
36 ㆍ 잿빛 그리움
37 ㆍ 외갓집
38 ㆍ 행복이 익어가는 움막
39 ㆍ 옥수수와 뚱보
40 ㆍ 철벽지기 아내
41 ㆍ 호박잎 서리
42 ㆍ 우리 동네 풍경 1
43 ㆍ 우리 동네 풍경 2
44 ㆍ 친구야
45 ㆍ 아내의 빈자리
46 ㆍ 유월의 열쇠
47 ㆍ 구월의 사립문
48 ㆍ 에스컬레이터
49 ㆍ 나 어릴 적에
50 ㆍ 안주
51 ㆍ 추석
52 ㆍ 우리는

3부_ 몰라강
54 ㆍ 나눔의 맛
55 ㆍ 고맙다는 말
56 ㆍ 모내는 날
57 ㆍ 금줄
58 ㆍ 초복
59 ㆍ 꼬마 개구리
60 ㆍ 별 밤
61 ㆍ 정월 대보름
62 ㆍ 고드름
63 ㆍ 바램
64 ㆍ 세월
65 ㆍ 커피와 여름
66 ㆍ 사랑은요
67 ㆍ 코로나 19와 친구 이야기
68 ㆍ 사랑이라네
69 ㆍ 몰라강
70 ㆍ 스위스
71 ㆍ 허드슨강 강가에서

4부_ 별빛 음악회
74 ㆍ 봄 마중
75 ㆍ 봄 캐러
76 ㆍ 봄날은 간다
77 ㆍ 봄비 오는 날
78 ㆍ 제비꽃
79 ㆍ 별빛 음악회
80 ㆍ 한적한 여름
81 ㆍ 늦여름
82 ㆍ 이별
83 ㆍ 바닷바람
84 ㆍ 예쁜 날
85 ㆍ 낙엽 편지
86 ㆍ 위로
87 ㆍ 어느 여름
88 ㆍ 텃밭에 들깨가
89 ㆍ 마곡사의 가을
90 ㆍ 그때는
91 ㆍ 겨울나무
92 ㆍ 가을 속 한 남자
93 ㆍ 가을걷이

평설
95 ㆍ 시인의 그리움과 유년의 노정(露呈) -김경수(시인, 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시인의 그리움과 유년의 노정(露呈)
이창환의 시집에는 고향이라는 문학 장르의 영원한 소재를 다룬 작품군들이 대다수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유년에 대한 노정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학적 작품이나 일반적 통념에서도 어릴 적 고향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화두가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만큼 고향은 누구에게나 있어 삶의 원천이며 현대를 사는 데 있어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시인은 자신의 시적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자연과 유년 시절의 고향의식을 대부분 그의 시의 소재로 삼고 있다. 삶에서 체득한 가난하지만, 마냥 한가롭고 평화로운 고향 정경을 깊게 탐구하며 여든을 살아온 시인의 발자취는 시대를 밀어 올리는 내적 체험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 평설 중에서 / 김경수(시인,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