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위스키(교보문고 단독 브룩라디 에디션)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스코틀랜드 증류소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여행의 끝 위스키(교보문고 단독 브룩라디 에디션)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스코틀랜드 증류소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38.52
Description
세계 최초로 탄생한 위스키 증류소 에디션!
스코틀랜드 아일라 앞바다의 색을 닮은
브룩라디 아쿠아 컬러의 한정판 에디션!
『여행의 끝 위스키』의 저자 정보연과 브룩라디 증류소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세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위스키 증류소 중에서도 특별히 브룩라디 증류소와 협업하게 된 것은 스코틀랜드 아일라 앞바다의 수색을 닮은 브룩라디 위스키의 특별한 컬러와 디자인, 떼루아의 개념을 위스키 생산에 처음 도입한 헤브리디스의 가장 진보적인 증류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첫머리에 브룩라디 증류소가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위스키를 사랑하고 진중하게 위스키를 탐구하며 글을 써온 저자는 자신이 쓴 책에 증류소의 아이덴티티를 입힌 ‘증류소 에디션’을 꼭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2023년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순례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 『여행의 끝 위스키』를 출간하고 난 뒤, 마침내 ‘브룩라디 증류소’와 운명처럼 인연이 닿아 소망하던 ‘브룩라디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저자가 ‘브룩라디’'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것은 2014년 위스키의 전설 짐 매큐언이 한국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을 때였다. 그는 아쿠아 블루의 바다 사진을 보여주며 이 위스키를 소개했다. 요즘의 위스키 보틀은 위스키의 수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병에 담지만, 브룩라디의 위스키 보틀은 수색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아쿠아 블루였다. 브룩라디의 보틀 디자인은 기존의 디자인 문법과 확연히 달랐다. 이제는 브룩라디에서 은퇴한 짐 매큐언의 혁신과 도전의 정신은 보틀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던 것이다.

햇볕이 좋은 봄날, 브룩라디의 마스터 디스틸러 짐 매큐언은 문득 바다를 바라보다가 출렁이는 파도가 영롱한 아쿠아 블루로 빛나는 모습에 매료된다. 그리고 브룩라디 증류소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이 컬러를 적용하면서, 이 색을 브룩라디 아쿠아(Bruichladdich Aqua)라고 부른다. 증류소 곳곳의 도색을 브룩라디 아쿠아로 변경하고, 브룩라디 증류소의 얼굴인 ‘클래식 라디’의 보틀 색상도 과감하게 바꾸었다. 진보와 혁신을 지향하는 증류소다운 결정이었다.

브룩라디 증류소는 여타의 증류소와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고집이 있다. 첫째, 빅토리아 시대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해 위스키를 만든다. 둘째, 자동화 기계보다 인간의 직관을 더 신뢰해 위스키 제조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한다. 셋째, 떼루아의 개념을 위스키 생산에 도입해 스코티시 발리, 아일라 발리, 최근에는 오가닉 발리를 사용해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보리 재배 프로그램은 단지 위스키의 풍미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스코틀랜드와 아일라의 농업 공동체를 옹호하고 토양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것이기에 더욱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의 브룩라디 증류소 편에는 현재 브룩라디 증류소의 헤드 디스틸러 애덤 해넷과의 심층 인터뷰를 싣고 있어, 브룩라디의 과거와 현재, 미래 경영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위스키를 사랑하는 이들과 위스키 메이커를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도 풍성하다.
저자

정보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애경그룹 AK몰 마케팅기획팀의 파트장을 거쳐 무신사의 플랫폼 마케팅팀 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독립하여 정보연 컴퍼니를 설립했다. 현재 크고 작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취향과 이야기가 흐르는 보연정(宝姸亭)을 운영하고 있다.
위스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2019년 『하루의 끝, 위스키』를 썼다. 『GQ』,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대한항공 SKY SHOP』, 『럭셔리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 위스키 관련 기획 기사를 썼다. 여러 위스키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마케팅 조언과 MC로 활약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 자연주의 요리연구가 김희종과 함께한 채소요리와 위스키 페어링, 지속 가능한 식탁을 소개하는 아워플래닛 등에서 브룩라디 증류소의 위스키와 푸드 페어링을 소개하는 협업 세션을 진행했다.
LVMH, ETRO, BLANCPAIN, 아르마니 뷰티, 더한섬하우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아난티 이터널저니, 파라스파라,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 등 하이패션·백화점·멤버십 리조트의 VIP 대상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neatplz
유튜브: 여행의 끝, 위스키 @whisky_tour

목차

머리말: 이제는 마음의 준비가 된 것 같아요!

Part 1 상품 기획과 트렌드를 이끄는 힘
-브룩라디 증류소; 극과 극은 통한다
interview; 브룩라디 증류소의 헤드 디스틸러, 애덤 해넷
tip1 Grass to Glass, 몰트 위스키의 주재료 보리
tip2 피티드 위스키의 비밀
tip3 마스터 디스틸러 VS 디스틸러리 매니저
-발베니 증류소: 핸드 크래프트에 대한 집착
interview: 발베니 증류소의 전前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
tip4 스코틀랜드의 5대 위스키 생산지
tip5 위스키 증류소가 가장 많이 밀집한 스페이사이드
tip6 백 년 된 스코틀랜드 지도 보는 법
-글렌알라키 증류소: 성공의 법칙, 새롭게 불어넣은 숨결
interview: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마스터 블렌더, 빌리 워커

Part 2 증류소의 브랜딩 전략과 생산 관리 노하우
-더 글렌리벳: 역사를 잇는 방법
tip7 스카치 위스키 캐스크 스왑
-토민타울 증류소: 마스터 디스틸러 로버트 플레밍과 함께 걷다
interview: 토민타울 마스터 디스틸러, 로버트 플레밍
tip8 다양한 형태의 숙성고
餘談 1 토민타울 위스키 그랜드 론칭 행사
-아벨라워 증류소: 스몰 배치로 부티크 위스키를 만들다
-보모어 증류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숙성고의 위엄

Part 3 문화를 창조하는 힘, 경험 마케팅과 팬덤 문화
-라가불린 증류소: 아일라 재즈 페스티벌 한정판 위스키
tip9 캐스크의 타입과 사이즈
-글렌피딕 증류소: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tip10 쿠퍼리지를 아웃소싱하는 증류소들
-맥캘란 증류소: 주말에 열리는 퍼블릭 오픈
-아드벡 증류소: 증류소 투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餘談 2 팬들과의 뜨거운 소통, 아드벡 데이 이야기
-라프로익 증류소: 뜨거운 커피와 스모키한 위스키의 찰떡궁합
餘談 3 교회와 위스키
-클라이드사이드 증류소: 증류소와 관광 산업, 도시형 증류소
tip 11 글래스고 위스키 바 추천
-더 매시턴 B&B: 스코틀랜드의 가장 오래된 바의 매력
-포트샬롯 호텔: 아일라 푸드 페어링의 진수
-토민타울 시가 몰트: 최강의 콤비, 시가와 몰트
餘談 4 아일라에서 맛본 아침 시가

Part 4 위스키의 미래와 ESG 경영
-글렌고인 증류소: 친환경 생산을 위한 도전
interview; 글렌고인 디스틸러리 매니저, 로비 휴
tip12 친환경 생산을 위한 글렌고인 증류소의 도전
餘談 5 오직 증류소에서만 구매 가능한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환경을 생각하는 드램 마라톤
-쿨 일라 증류소: 투어에서 만난 환경운동가 부부
tip13 버번 캐스크와 스카치 위스키

-旅程 직항은 없어요, 스코틀랜드 입장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마케터로서 경험한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브랜드 가치
이 책을 쓴 정보연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커머스 플랫폼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4시간 운영하는 플랫폼의 특성상 종종 자정이 넘어 퇴근했다. 어느 늦은 밤, 바에서 우연히 접한 위스키 한 잔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었다. 위스키 향기를 들이마시는 순간, 감각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하루의 끝에 위스키를 찾는 날이 점점 늘어났다. 친구들과 위스키 스터디를 만들고, 위스키를 테이스팅하면서 증류소를 공부하고 페어링을 탐구했다. 위스키에 대한 지식과 자기만의 이야기가 쌓여갔고 책도 출간했다.(첫 책 『하루의 끝, 위스키』). 여러 매체에 위스키에 대한 글을 쓰고, 다양한 기업 행사에서 강연을 하게 됐다. 위스키에 대한 열정이 점점 커지고, 위스키와 관련한 일의 섭외가 늘자 다니던 회사에서 독립해 정보연 컴퍼니를 설립했다.
현재는 크고 작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취향과 이야기가 흐르는 보연정(宝姸亭)을 운영하고 있다. 세월이 지닌 이야기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 책은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직접 방문하면서 마케터로서 경험한 위스키 산업의 여러 얼굴을 본격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마케터로 일한 경험과 경력은 단순히 위스키의 맛과 역사를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기획과 생산 관리, 브랜딩, 판매 전략과 미래 경영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위스키 증류소의 실질적인 힘과 정신의 근간을 파고들었다. 위스키의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아일라, 하일랜드와 로랜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대표적인 위스키 증류소 열여섯 곳을 탐험하고, 전설적인 마스터 블렌더 데이비드 스튜어트, 빌리 워커를 포함해 다섯 명의 위스키 생산자를 심층 인터뷰했다. 글래스고의 젊은 증류소인 클라이드사이드에서 디스틸러로 일하던 정성운 씨를 만나 증류소를 투어한 경험도 특별했다.
저자는 그들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증류소 운영 경험을 들으며 위스키 ‘문화’의 광활한 영역을 새롭게 탐험했다. 그 결과 이 책에는 여느 위스키 책과는 달리 위스키가 탄생한 공간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문화를 움직이는 ‘생산자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으로 이 책은 글래스고에서 시작해 아일라, 스페이사이드로 이동하면서 경험한 스코틀랜드 증류소 견문록이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확장해간 소통의 기록이기도 하다.

세월을 이기는 지속 가능한 산업, 위스키
위스키라는 상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 이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은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스코틀랜드로 향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비단 주류 업계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패션·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스코틀랜드 증류소에 이끌리는 것은 바로 세월을 이기고 살아남은 브랜드 가치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기와 세월이 쌓여서 빚어낸 감동적인 분위기는 스코틀랜드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 책에 소개된 열여섯 개의 증류소들은 다음과 같다.

테루아의 개념을 위스키에 도입한 브룩라디
보리 재배부터 플로어 몰팅까지, 핸드 크래프트를 강조하는 발베니
마스터 블렌더 빌리 워커가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글렌알라키
오리지널의 자부심이 있는 더 글렌리벳
연보라색 헤더 꽃 색을 닮은 또 하나의 글렌리벳 위스키 토민타울
스몰 배치로 부티크 위스키를 만드는 아벨라워
엘리자베스 2세의 위스키가 잠들어 있는 가장 오래된 숙성고를 가진 보모어
컬렉터들을 설레게 만드는 아일라 재즈 페스티벌 한정판 위스키의 라가불린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글렌피딕
압도적인 규모와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을 자랑하는 맥캘란
증류소 투어의 새 지평을 연 강력한 팬덤을 가진 아드벡
특유의 진한 훈연 향이 일품인 라프로익
한국인 디스틸러 정성운 씨가 일하는 젊은 도시형 증류소 클라이드사이드
야생 습지를 운영하며 친환경 프로젝트에 진심인 글렌고인
가족 경영으로 전통적인 숙성고에서 위스키를 만드는 글렌파클라스
아일라 앞바다를 아름다운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쿨 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