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동적 아동 · 청소년 심리치료

정신역동 치료는 성인을 대상으로는 적절하지만,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는 부적절한 치료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나 프로이트나 멜라니 클라인을 시작으로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역동 치료는 계속 발전해 왔고 또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실증연구로도 증명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 내담자에게 정신역동 접근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아동 및 청소년 내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역동 치료의 기초와 원리를 담고 있으며 이론과 실제 두 분야를 모두 담고 있다. 이론 면에서는 정신역동 접근의 역사적 발전과 주요 이론을 검토하고 있고 실제에서는 정신역동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치료 사례와 함께 독자들이 간접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이론과 실제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 내담자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초보 치료자들은 물론 경험이 풍부한 치료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치료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곱씹어보고 치료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