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이디스 워튼,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1896년 9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업은 뒤로하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하는 바람에 3학년 때 자퇴했다. 프린스턴 대학 시절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입대하여 육군 소위로 임관되었다. 제대 후 광고회사에 취직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파혼당했다. 첫 장편 『낙원의 이쪽』(1920)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자, 불투명한 미래로 파혼당했던 젤다 세이어와 결혼한다. 미국 동부와 유럽을 오가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동안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에스콰이어》 등의 신문과 잡지에 160여 편에 달하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단편소설들은 『말괄량이들과 철학자들』(1920)과 『재즈 시대 이야기들』(1922)로 묶여 출판되었다. 1922년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을 발표했고, 1925년 『위대한 개츠비』를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주목받았다.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에게 ‘문학적 천재’라고 칭송받는 등 작가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를 가졌다. 그러나 작가로서 성공을 거머쥔 동시에 삶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알코올의존증과 빚에 시달리는 사이, 아내 젤다는 정신병이 발병해 입원했다. 1934년 9년 만에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훗날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걸작으로 평가받지만, 발표 당시 세간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1940년 할리우드 영화계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거물의 사랑』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선’에 선정된 불멸의 걸작으로, 사랑과 청춘, 그 찬란한 영광과 슬픔을 천변만화의 문장으로 담아낸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힌다.
저자 : 이디스 워튼
1862년 1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네 살부터 열 살이 될 때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정규교육 대신 가정에서 교육받은 그는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독파했는데 특히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다. 다양한 독서의 내공으로 1878년 첫 시집을 출간했다. 1885년 스물세 살의 나이에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한 후, 불행한 결혼 생활과 상류사회의 이목, 작가적 야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유럽으로 이주,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유럽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과 소설을 썼다.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37년 사망할 때까지 프랑스에서 살았다. 1905년 장편소설 『기쁨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평단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누리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워튼은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1차 세계대전 때에는 프랑스에서 전쟁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이 공로로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1920)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남긴 워튼은 1937년 일흔다섯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순수의 시대』는 개인의 열정과 사회의 관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1870년대 뉴욕 상류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꼽힌다.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길 잃은 세대’ 대표 작가다. 일생 동안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으며,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 <해는 또다시 뜬다>, <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획득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냉철한 시각, 박력 있는 표현으로 '헤밍웨이 문학'의 절정을 이룬다. 본인 사상과 예술 추구의 작가 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 <노인과 바다>는 1952년 출판되었는데, 이 작품은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 <있는 이 없는 이>, <노인과 바다> 등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여명의 진실>,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 등의 작품이 있다. 1961년 7월 62세의 나이로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이미정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서강 방송 아카데미 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인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배리 스콰이어스》 《내 안의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 《완벽한 그녀의 마지막 여름》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파친코 1, 2》 《단테클럽 1, 2》 《마지막 잎새-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6》 《낙인》 《상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민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면서,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동물농장》 《카피캣》 《갤럭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셜록 홈스의 모험》 《톨스토이 단편선》(완역본) 등이 있다.
역자 : 권진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 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야 야나기하라의 <리틀 라이프>, 조지 오웰의 <1984년>, <동물 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에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가의 살인>,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공역) 등이 있다.